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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Food Not Bomb!!를 외치며 동네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을 다니며 살짝 유통기한 지난 음식물 등을 모아 함께 나눠먹는 걸
봤었죠.
요새... 음식물이 썩고 곰팡이 피고 버려지는 일이 잦아진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 싶은 분들에겐 할 말이 없습니다만.
왜 음식물들이 이렇게 썩어나가는 걸까요?
1. 집에 있는 시간들이 없다.
직장을 다니고, 도서관을 다니고, 여러 곳 등을 다니며 집에 붙어있을 시간이, 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없다.
빈가게가 생겨서(?), 많은 경우 빈가게에서 소비하고 있다.
집에 잠을 자기 위해 들어올 뿐이라,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없다.
2. 소비가 과도하다.
많이 사면 싸게 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소비하지 못할 경우, 곰팡이가 슬거나 버리게 된다.
과연 소비할 수 있을만큼 사는 것일까.
3. 건강한 것들로 소비하기 위해, 방부제가 없는 것들로 구입하기 때문에 빨리 썩는다?
그런 것일까.
우리는 일놀이 조합을 만들고자, 가게를 열었죠. 그로 인해, 집의 역할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음식물도 썩어가고 있죠.
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