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1.17 22:00
장소 : 노는집
참석 : 원희, 육육, 솔, 우더, 정민, 오디, 사
서기 : 오디
한주나눔
정민 : 강원도에서 비건 친구들이랑 행복한 한때를 보냈고요, 빈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나요?) 엄청많이요. 오늘 환대세미나가 파토나서 슬펐어요. 귤맛있다.
우더 : 저는 집안에서 안전하게 있고요. 오늘 키보드 교체 받으러 위험한 바깥에 나갔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요즘 기타 연습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녹슬었던 실력이 되살아나는 거 같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설 끝나면은 기타교실이나할까? 생각중입니다. (어떤 식으로요?) 기타교실을 할까 생각 중이고 어떤식으로 할까는 나중에…
솔 : 저는 일주일동안 계속 글쓰고 뒹굴고 오늘은 이대를 가서 마음껏 소비를 했어요.(어떤 소비요?) 옷이랑 엄청 귀여운 필통을 샀어요. 고양이 모양 필통이에요.
육육 : 저는 집에 많이 있었던 거 같고, 글쓰고 생각정리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이 정리 되었나요?) 잘 정리되었습니다. (다행이네요.) 서울 너무 무서워요. 가게도 못들어가겠어요. (가면 쳐다보는게 부담스러워서…)
원희 : 밀린 잠을 자고 있다. (원희씨의 피부와 표정이 살아난것에 대한 이야기 나눔) 하루종일 설사를 하고 있다. 설사가 세계 사망원인의 5위라고 한다. 설사를 이겨냈다. (그리고요.) 그리고 이제 생각이 없다.
사 : 도서관에 다녀왔고요. 다음주에 집에 가고요. 오랜만에 리조또를 만들었는데, 뭔가 과정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잘먹었어요), 1월 1일 부터 읽던 소설 거의 다 읽어가고요. 10년쯤 기다렸던 소설 완결이 나와서 기뻐요. 비퀴미 여행 다녀왔고, 상담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콩밭커피 원두를 샀는데 정말 맛있어요. (직조는 하셨나요?) 직조는 저녁에 할꺼에요. 요즘은 저를 많이 돌아보는거 같아요. (소설을 보다보면 돌아보게 되나요?) 그건 아닌데, 그런 일들이 자주 생기네요. 오늘은 어렸을때 있던 일들을 3인칭으로 쓰는걸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기억하고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요즘에 일찍 일어나요? (일찍이라함은?) 아홉시 (새벽이네요) 몰랐던 가족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무지 기분이 싱숭생숭해요. (왜요?) 그 사람의 일이 그 사람이 원해서 하는 일인지 모르겠어서..?
오디: 바쁜 한주를 보냈습니다. 오늘 만화책을 다같이 옮겼어요. 어제 빈고감사를 했어요. 좀더 시간을 들였으면 더 좋을텐데라는 후회가 있었습니다. 내일모레가 전체회의라서 그래서 그거 준비하느라 내일 하루종일 바쁠거에요. 만방도 못갈거 같아요. ㅜㅜ (내일 아나키 있는거 알죠?) 거짓말쟁이, 아니잖아요. 으악. 모르겠다. 내일 하루종일 자료만들고 수정하고 해야할거같아요.
안건
매달엠티
1월 : (만방데이->2월로 변경) 샤브샤브데이
2월 : 만방데이
3월 : 보드게임데이
4월 : 벚꽃놀이
이 후는 차차 정할 예정
여름 중에 빈집 엠티, 빈고 엠티, 에코토피아 캠프를 피해서 여행가자.
청소
-오늘 저녁에 하려고 했는데..내일이 회일인줄 알고..
-여러분 우리 청소 체계 바뀐거 아시죠? 각자 맡은 구역 + 추가 청소가 필요한 곳.
-한주에 한번씩 꼭 해야겠다 싶은 곳은 코르크 보드에 추가해서 청소를 하면 이름 옆에 붙입시다. 매번 회의때가 되면 전부 제자리로 돌리고요.
-각자 청소를 한걸 보면, 오디랑 원희가 거실청소를 했어요. 그리고 아무도 담당구역 청소를 안했네요. 솔이랑 육육이 해방 청소를 했어요. (와~~짝짝)
규칙
-다들 불은 잘 끄고 다니시나요?
-네~
-다들 훌륭해요.
통장
-2월 초에 만들 예정입니다.
회계
-내일모레면 집세가 나가요.
-가스비 12만 원.
-다른 집 수도세 나온거 보면 노는집도 수도세가 나왔는데 고지서가 안왔어요. 이메일 고지서 신청했었는데 메일주소를 잘못써서 바꿔야해서 전화를 했었어요. 명의자 본인이 연락해야지만 바꿔준다고 하네요. 다음달에 통장을 바꾸면 그때 변경 합시다.
할일
-식재료구입 : 파스타면, 포도씨유, 올리브, 발사믹식초, 쌀(현미) - 우더가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결제
-필요물품 : 커튼(중고로 알아보기), 깨진 유리물병 대체품(뜨거운 부어도 괜찮은 병이 필요)
-뚫어뻥 샀어요 : 큰 화장실 세면대 뚫기. - 회의 후 세면대에 약품을 사용한 후, 내일아침까지 세면대 사용 금지.
-공유기가 와서 설치했어요~~ 여러분 기가의 세계를 느껴봅시다☆
장단투현황
-이번주 금요일에 사 친구가 와요.
-정민은 내일 내려가서 다음주 월요일에 와요.
-다음주나 다다음 주에 장투문의하셨던 주원씨가 오세요.
다음회의
다음 주 마을회의 전에 합시다.
마을회의는 이번주였다고 한다...
노는집에 생긴 카드 탑
견고한 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