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모임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 11시에 빈가게에 모여 앞으로 뭘 하고 놀까 함께 궁리해봐요.
저는 지난 번 읽었던 비극 가운데 '안티고네'를 더 세밀히 읽어 보면 어떨까...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고 연극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그레이버의 '부채'라는 책을 함께 공부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연극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이런 구상으로 요사이 다시금 '탱탱'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좋은 구상과 아이디어 환영합니다.
그럼, 일요일 11시, 빈가게에서 봐요.
안녕.
아모르파티 잘 모였어요? ㅋㅋ 모두에게 미안하지만 아모르파티 때 찍은 사진들을 일본 활동가들에게 보여주었어요...초지못미(초상권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흑흑...) 다들 보고 싶어하더라고요...음...그때 찍은 사진들은 정리해서 올릴게요...늦었나? 중간에 합류하게 되겠지만, 이번 아모르파티 때는 연극과 플러스 해서 시화전 같은 것도 했으면 좋겠어요...쌍용차 희망텐트에 함께 가자는 얘기 했었던 거 같은데 그건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