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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혁명정부와 포퓰리즘 정치가들이 대중을 유혹하기 위해 내세우는 2가지 정책!
토지주택 개혁과 부채 탕감.
우리도 조만간 대선 주자들이 고리 대부업체 이자를 어쩌고저쩌고, 서민금융의 대안이 어떻고 미소금융이 어떻고 떠들어 댈 것입니다.
그런데 인민 스스로 토지나 주택을 점거해 스스로 공동체를 세우고, 인민 스스로 은행을 파산시키고 부채를 아예 없애버리고..... 그런 일은 불가능할까요?
브라질의 토지점거운동과 덴마크의 크리스티아니아, 그리고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조선인들의 만주 토지 개척운동 등등....
시사인에 김종철 선생이 덴마크 코펜하겐의 크리스티아니아에 관한 컬럼을 쓰셨군요.
요즈음 김종철 선생은 덴마크에 필이 꽂혀, 열심히 자료도 보시고 글도 쓰고 합니다.
석박사 과정에 들어가면 학생에게 약 2백만원 정도의 학비를 보조해주는 덴마크, 부럽긴 합니다만.....
퍼슨웹에도 유학생이 인터뷰 기사를 올려놓았습니다.
문화혁명을 포함해서 모든 혁명은 더이상 물러날 나락과 배후가 없는 오갈데없는 무산자들의 배째라 점거로부터 시작되는 게 만고의 진리인 모양입니다.
빈집의 신사적 상상력에 조금 도움이 되려나 싶어 올립니다.
http://www.personweb.com/articles/292
에어콘 없는 빈집 투숙객 분들, 더위에 몸조심 하시길.....
두손모아
아... 인터뷰 글 잘읽었습니다.. 상당한 규모와 역사가 있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