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김장(마음)준비는 잘 되고 계신가요?
김장할 때 마다 김치를 보관할 곳이 없어 우리의 김치들이 고생을 했었는데염
이제 우리도 김치냉장고를 사야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염.
김치를 보관하는 방법에
1. 김치냉장고를 산다.
2. 빈농밭에 다라이를 묻는다
의견이 나왔었는데....
저는 일단 김치냉장고 안을 올려보죠~~
중고와 새것을 나눠서 알아보자면
중고는 뚜껑형이 10원대에서 30만원대 까지 있어요.
음...오래된 것이거나 용량이 작을 수록 싼 것 같은데
오래된 것은 위니아 딤채로 사는 것을 추천!!
용량이 180L정도 되는 것은 20만원대 이고...
스탠드형은 40만원대에서 50넘게 있고 ...
잘 고르면 용량이 많은 건 300L 정도 되는게 있어요.
새것으로 사면야 좋긴한데...
100만원이 넘는 군뇨 ㅠㅠ
하지만 같은 가격이라도 업소용은 무려 500L가 넘는 대용량이 있다는 사실!!
다들 의견이 어떠신가요?
저는 중고가 부담없긴한데...
김치냉장고 156L라면 실제로는 30포기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최대한 용량이 많은 것으로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손님
김치냉장고 중고로 사실 경우에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일반 냉장고처럼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게 아니라 파이프가 실내 칸을 감싸는 모양이 대다수입니다.
근데 중고의 경우에 요 파이프가 문제가 될 수가 있어요.
제품을 끄고 시간을 들여 식힌(온도가 높아지는 것이지만;;) 후에 옮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차게 식은 파이프가 운반 과정에서 미세하게 파손되어 냉매가 계속 유출되는 경우에요.
이 경우에는 무상 a/s가 가능한 경우라면 모를까 새로 사는 편이 더 저렴한... 그런 상황이 됩니다.
파이프가 그냥 쩡하니 깨지거나 했으면 바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알 수 있지만 자전거의 실펑크마냥 실실실 냉매가 빠지는 경우라면 몇개월이 걸릴 수가 있고 중고품의 경우에는 사용상의 과실로 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차라리 중고를 구입하시고 예산이 20만원 가량이라면 딤채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제품으로 구입하시고
가장 큰 차이인 숙성을 실온에서 하고 보관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뭐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제가 겪은 일이라 한마디 적고 갑니다.
저는 그냥 예전처럼 옥상 실외에 아이스박스든, 항아리든, 다라이든에 김장비닐 이용해서 보관해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만약 의견이 모아져서 사야 한다면... 빈고에서 융통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책임자가 명확하고, 다달이 조금씩 모아서 상환한다거나 하는 계획이 있다면 말이지요.
음... 빈가게에서 사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또 가게에서 논의가 돼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