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12 사랑채회의

참여: 곰자 나마 정민 유선

불참: 살구(제주도) 지비(뒷풀이) 유농(여행) 좌인(아픔) 지음(신촌)

 

근황공유

정민: 푹 쉬었고요. 오늘 책 열심히 읽었어요. 지갑을 찾았습니다.

곰자: 계속 회의한 것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저번주에 첫 재무상담을 했어요. 사람 만나는 걸 워낙 좋아해서 잘 할줄 알았는데 감정소모가 심하다고 느낍니다. 이번주 내내 아침 열시부터 열두시까지 오디, 지음과 함께 빈고 관련 공부를 한다고 했더니 몸이 너무 힘들면서 스스로 조절을 잘 해야겠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유선: 저는 수영을 이 주 정도 하루도 안 빠지고 갔어요. 수영 끝나고 피시방 가서 크아하는 즐거움이 생겼어요.(수영을 하고 나서 건강상 달라진 건 없나요?) 피부가 좋아졌어요! 만져보니까 달라요. 땀을 흘려서 좋아지는 것 같아. (수영장 물 락스물이잖아) 땀 흘려서 정화되는 게 더 큰 거 같아요. (그럼 수영장 물은 어떻게 되는 거지...?) 아니 아줌마들은 수영장에서 때도 밀고 그래. 그리고 저번 주 일요일에 삼 주 연속으로 교회 지각했더니 엄마가 본가로 끌고갈거라고 했어요. 저랑 같이 살고 싶으면 깨워주세요.

나마: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진짜?) 과제가 밀리고 있어요. 좀 피곤하네요. 여유가 되면 수영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만 안 되네요.

 

=대청소 이야기

다들 바쁘고 모이기가 힘들어서 안 되었습니다. 다음 번엔 둘 씩 짝을 짓고 구역을 나눠서 하는 것으로 해봅시다. 회의가 빨리 되면 그때 해도 되고. 일단은 3층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더러워요. - 정민이 청소

 

=3층 사용수칙

사람이 없으니 다음주로 미룹시다.

 

=2층 냉장고 정리

썩은 냄새가 나요. 정리합시다. - 유선이 정리

 

=공간 배치

 

=재정 관련 걱정

월 분담금/월세 145인데 8명으로 부족하지 않을까요?

-장투를 한 명 더 받는 건 어떨까요?

-일단은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계산했었으니까.

-분담금을 2,3만원 올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사랑채 성격을 생각해보면 그냥 장투를 편하게 받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고민 더 해보고, 사람들 더 있을 때 이야기 또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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