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저질스럽게 저질러놨습니다.

 

네. 그냥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하기로 햇습니다.

 딱히 좋은일도 나쁜일도 없는 요즘.

뭔가 재미가 없어진건지, 내가 재미를 못느끼는건지.  하 심심하던차

그냥 해보기로 햇습니다.

 계획은 2주마다 한번씩 진행하기로 햇으니, 한달에 두번은 낮선 손님들을 볼 수 있는거겠죠

 

 그 흔한 찌라시나 홍보물도 없습니다. 손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어설프게 하느니 그냥 소박하고 수줍게 하기로 햇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는게 요즘 좀 그렇습니다.

 좀 그렇다는게 뭔지 저마다 다르겟지만.

 대략  '웃겨 웃겨 별거아냐 씁슬 웃겨 찌질찌질 뭐냐 이건? ' 의 리듬입니다.

 

 

 아무쪼록 털레털레 오셔서 활짝 피어 가시길 바랍니다.

 


연두

2011.07.02 22:09:18

찌라시라도 붙이는 게 뭔가 더 본격적이고 재밌어 보이는데!

글씨 잘 쓰는 사람 찾다가 포기한 거 같은데 존도가 그 노란 줄무늬 노트에 직접 썼던 거 복사해서 붙여도 재밌을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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