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롱일기.

농사팀 조회 수 3755 추천 수 0 2011.10.07 11:13:23


전원일기 비슷해야 마땅하지만

웬지 난중일기 비슷할 것 같은 

매롱일기.



나, 진짜, 이런 게시를 농사팀 게시판에 올리는 게 부끄럽지만..

팀 게시판 노니까 뭐;;;;;




_


이번주엔 제가 희망버스 탈려고 해서요.


저 빼고, 출동할 매롱회원님들을 찾습니다!



공부집 회의록 보니까 팔당 엠티에 관심이 있으신 모양이던데.


언제 가실 건지요? 이번 주말 어때요? 호호호 


컨테이너는 농활대가 와서 더러 쓰는 모양이던데 


때만 안 겹치면 거의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서 그냥 엠티만 하는 게 아니라


거기 농사 일(농민분들 농사 및 에코토퍄 밭 등등)도 좀 돕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 해요. ㅎㅎ


우리 밭도 돌봐 주삼 ;ㅅ;)/


저희는 맛난 거 해서 팔당 분들하고, 농활 오신 다른 팀 분들하고 나눠 먹는 것도 재미진 경험이었어요.



날짜 정해지시면 저한테나 디온(혹은 승욱,달군)한테 연락하셔서 


두물머리쪽에 문의하면 될 것 같고요. (공부집 뿐만 아니라 원하는 분은 누구라도)






암튼 일단은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사실,


양평군(?)에서 5일까지 자진철거하라는 계고장이 날라왔다고 하고


전에 갔을 때 들은 바로는 


5일에서 15일(2심 선고일 이던가?) 사이에 예고 없이 밀고 들어올 수 있다고 예상 하시던데..


15일이 두물머리 강변 가요제인데.. 그 전에 일이 어찌 돌아갈지 알 수가 없네요.




우리 배추들도 거기 있고


친구들도 사람들도 딸기 모종, 한 마리 이쁜 닭도 거기 있는데. 








아무튼. 알바에 출촌(출가 아니고)에 감기(대박)에 과로(알바 몹시 힘듦ㅠ)에


벌려 놓은 일들을 하나도 여미지 못 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그곳에, 그들과,


또 거기에, 당신과 함께 있어요. 나.





한진 얘기랑 강정 얘기도 좀 크게 벌려 나눠 보고, 매롱회도 가열차게 활동하고,


'낭만에 대하여'나, '빈마을 출촌의 변' 같은 걸 표표히 올려 보려고도 했는데.


일단 포도청에 기름칠 좀 하고-_-* 란 마음이 들고 마는


주거취약계층실태조사를하고있는 주거취약계층겸주정뱅이겸신용불량, 저 올시다.



차차, 매롱회 회계 보고와 활동 보고, 2012 텃밭 활동 마스터플랜(지키지 못해도 해보고 싶었어 이런거-_-*)


이런 거 올려 볼게요. 먼저 회원님들과 의논 좀 해 보고. 아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하


(이렇게 할 일이 많은 와중에 닷닷닷도 되살려 보고픈 무리한 마음이... ;ㅅ;)




근데 아무래도. 매롱회 회원은 (마라도로 가버린 다홍), 연두, 오디, 크트,가 전부 인가요.


내 그토록 회원 유치를 위해 힘썼건만. 에잉.






지음

2011.10.08 01:31:20

나랑 우마는 어제도 빈농밭에 다녀왔다오... 한 일은 별로 없지만...

매롱회 가입 절차는 어케 되는 것이오? 나는 나도 잠정적으로 매롱회라고 생각하고 있었소만. ㅋㅋㅋ

연두

2011.10.08 04:31:13

꺅 (기쁨의 함성, 3초간) -

가입 절차라 함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런 '간단한 의사표현' 입습죠.

이렇게만 해 주셔도 이제 일정/계획을 함께 의논하는 유효 회원으로 이름을 드높이게 되시는 겝니다. (굽신굽신)

(말인즉슨, 지금까지는 누구도 어떠한 의지도 표명하지 않으셨.... ㅠㅠ) 

 

자자 그럼 지음&매롱회 여러분 우리.. 배추는 언제 묶어야 할까요? ;ㅅ;)/

팔당 애들은 꽤 컸을 건데... 그거 먼저 하고 빈농 배추 묶으면 될 거 같은데....

지음

2011.10.08 04:33:21

빈농밭 애들은 묶을만큼 자랄수나 있을지... ㅎㅎㅎ 그냥 안 묶어도 될 듯. ㅋㅋ 대신 아직 묻혀있는 감자들을 구하는 게 급선문. ㅋㅋ

살구

2011.10.09 01:48:52

매롱회와 함께 15일 두물머리 강변가요제 따끈한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야그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오.

화림과도 연락이 닿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닷닷닷은 곧 닥칠것인데...^^

쿠우

2011.10.09 03:39:01

저와 몇몇 지인들이 강변가요제때 퍼포먼스를 하기로 했어요. 거기서 대량의(?) 계란이 발생할 것 같은데, 이쪽에서 소비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일단 월요일(10일)에 두물머리 가서, 달군을 만나기로 했어요. 만약에 이쪽에서 음식판매를 추진한다면 같이 이야기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케이트

2011.10.12 01:19:31

음... 오늘 닷닷닷에서 얘길 좀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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