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7월 16일 월요일 회의

참석인원: 반작용 덴마 화니짱 치실 좌인 티끌

불참: 메뤼 쿠우 석류

기록: 티끌

주간 동향

티끌: 고등학생인 사촌동생에게 과학을 가르쳐주러 친척집에 다녀왔어요. 용돈을 좀 받았는데 빚 갚고 나니 다 어디로 갔는지. 외할머니댁 텃밭에서 직접 키운 옥수수도 많이 가져왔어요. 옥수수 잘 삶는 분 오면 옥수수 삶아 먹읍시다.

반(작용): 반이라고 불러주세요~ 집에 알바가 급 그만둬서 금, 토, 일 일하고 왔어요. 닭도리탕을 가져왔어요.  오늘 너무 배고픈데 덴마가 만든 떡볶이 카톡방에 사진만 올리고 다 먹어버렸네요. 덴마 떡볶이 언제 해주실건가요...?

덴마: 일하기가 싫어요. 하루에도 수백 번씩 그만둘까하는 생각을... 용기가 안나요. 일하기 싫어서 휴가 쓰고 왔어요.

        +“볶음 우동 먹고 싶다.”

화니짱: 낮밤이 바뀌어서 힘들어요. 방학하고 게을러진 것 같아서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해야할 것 같아요.

치실: 말을 앉아서 살짝 빠르게 타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말은 타는게 아니고 말한테 저를 맞추는 거랍니다.”) 해방채에 있는 동안 그림 그리는 모임을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왔다갔다... 좋았어요. *** 우더가 요리를 참 잘했어요***

좌인: 뮤지컬 라카지? 를 봤어요. 공짜표가 생겨서 VIP석에서 봤어요. 좋았어요. 정성화가 노래를 참 잘하더라구요. 일이 힘들어요. 대학 때 책을 안 읽었던게 후회가 되요. 오늘은 한페이지 읽고 잠이 들었어요... 볼링치러가요. 지난번에 두번째로 볼링을 쳤었는데 첫게임에서106점-> 두번째 게임에서47...점이.......

안건

1. 단투 문의

화니짱: 단투 문의는 빈집 홈페이지나 공산당 페북으로 문의 하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요.

좌인: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링크) 시켜야 할 것 같아요.

2. 고양이 화장실

베란다 화장실 그냥 두고 깔끔하게 청소를 합시다.

3. 빈집 MT~

8월 3(금), 4(토), 5(일) 강원도 양양

안 되는 사람:　반작용(집에 일하러 가요->조정해볼게요), 좌인(강정마을에 가요)

엠티추진위원회: 화니짱 (하고싶은 사람 말해주세요~)

4. 집사교체

화니짱이 집사를 사퇴합니다.

새로운 집사는 석류입니다!

5.

치실: 라디오 헤드1집 거래 원하시는 분 연락주세요.

6. 목요세미나

화니짱: 목요일 웹진 세미나 진행이 원활하지 않아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거나 부채 세미나를 연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치실: 회의 때 하는 근황 토크를 확장하는 시간은 어떨까요. 소소한 얘기를 나눕시다.

화니짱: 댄스모임도 하고 싶네요. 싸이의 신곡 댄스를 추천합니다.

치실: 공부집 사는 사람들 각각 돌아가면서 테마를 정하는건 어떨까요. 예를들어 화니짱은 댄스모임을 하고... ex) 티끌의 날, 티끌 청문회...

반: 각자가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테마를 정해서 각자 개성에 따라 매주 달라진다는 말?

좌인: 좋네요.

싸이: 오빤 강남 스타일~ x100000  ( 화니짱이 틀어놓은 BGM)

7. 여자방 이름 공모

깜방으로 정해졌습니다.

좌인: 덴마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면 전 그걸 따를 의향이 있어요.

즐거운 일놀이 

반찬팀: 치실/反

화장실: 석류, 덴마(깜방 화장실)

손님방: 티끌

마루: 쿠우

부엌: 좌인

걸레: 메뤼

메뤼, 석류, 쿠우는 매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선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