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4 단편집 회의록


참석 : 애비, 정아, 파이퍼, 송아, 켄, 인정

서기 : 정아, 파이퍼

사회 : 파이퍼


  • 금주의 구절

    • 애비: Ep = mgh (중력 퍼텐셜 에너지는 중력가속도와 높이의 곱)

    • 정아: 조금씩 커가면서, 무엇보다 내 자신을 미워하게 되면서부터 그런 특권은 어느새 사라지고 부끄러운 벌거숭이가 되어버렸다. 다른사람에게 점점 어리광도 부리지 못하고 언제나 생각에 잠겨 괴롭게 고민하는 일이 많아졌다. 

    • 파이퍼

      • 김씨 : 무신 빛깔일로?

      • 권씨 : 예아?

      • 김씨 : 지끔 저 산중에 꽃들 말이오.

      • (중략)

      • 김씨 : 시커멓다…… 그라만 고 울긋불긋하던 거이는 다 어데로 가노?

      • 독골할매 : 거 있지 가기는 어데를 가니껴?

      • 김씨 : 그란데 와 시커멓노? 어데를 갔으이 시커멓지.

      • 박실이 : 어데로 가는데?

      • 김씨 : 어데는. 하늘로 간다. 지녁마동 하늘로 올라갔다 아칙에 도로 니리온다. 고 알록달록하고 울긋불긋헌 거이를 마캐 데불고 올러가니라꼬, 저녁에 놀이 그래 요란하단다. 날마다 그래 올러갔다 니리왔다 하이그 얼매나 힘드노? 그러이 꽃이 그래 쉬 지는 거래. 

    • 송아: 어렸을 때에는 아버지를 증오했고, 나중에는 그를 두려워했으며, 10대가 되었을 때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다. (다크룸, 수전팔루디)

  • 회계/빈고

    • 에어컨 30만빈이 이체됐다(단편집통장으로) 얼른 사야한다

    • 빈고분담금 냈습니다~

    • 빈고 단편집출자 원래 매달 하기로 했는데 지금 밀렸는데, 우리가 사실 재정이 엄청ㅇ 여유있진 않거든요. 사람이 두명 빠질 수도 있어서! 파이퍼가 나중에 다시 정리! 내기!ㅇ 

    • 단편집 출자는 분기별로 3월, 6월, 9월, 12월에 1회씩 1년에 총 4회

    • 엑셀보다 현금형태 잔액을 위주로 회계 계획 현황

  • 지출

    • 산 것

    • 휴지, 두유(2번삼)

    • 필요한 것

      • 에어컨, 선풍기(4월 전에 구입)

        • 지금 4월이다… 심지어 중순이다…

        • 선풍기 - 평집에서 몇 개 가져오고 더 구매~ 중고~

        • 에어컨

          • 송아 : 최근에 마트를 돌아보니~! 벽결이형 100만원 안쪽에도 나온다

          • 반드시 인버터

          • 전자매장 나들이갈까요

            • 하이마트로 가욤(아님 이마트)

            • 내일 이마트가자(4/15)

            • 송아, 정아, 파이퍼, ?

      • 토마토

      • 옷 넣기 위한 공간박스. ->낼 이마트에서 알아보자

    • 안 급한 거

      • 칼갈이, 다짐기 ->낼 이마트에서 알아보자

      • 스팀청소기 사죠-> 중고에서 알아보쟝


  • 단편집 타임라인

    • 빈마을 회의했다

      • 평집 이사 얘기(1층 내놨고, 아직 딱히 결정된 것이 없다! 단편집에서 이거저거 가져왔다. 더 가져 올 수있을 수도.) 

      • 빈집폰 개통했다! 당분간 평집에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 자세한내용은 빈마을회의록을 보세요.

      • 파이퍼, 켄, 사 중심으로 월간빈집 <작당모임> 만들기로 했습니다.  

    • 3월 정아 생파

      • 후기

        • 후기는 넘어가자

    • 4월에 뭔가 하자!

      • 까까잔치

    • 막걸리 만들기 금요일 낮에 합니다(아마..)


  • 살림

    • 지난주 청소

      • 청소 안한 사람! 

        • 와 없다 아마 대박

      • 공동구역(거실/부엌) : 파이퍼

      • 베란다(분리수거)or쓰레기배출 : 정아

      • 화장실or막스 : 켄

      • 프롤or에필 : 애비

      • 냉장고or잡동사니 정리 : 송아

    • 지난주 청소 후기

      • 잡동사니가 전자렌지 책상 위에 너무 널려있다 차라리 방에 두자 (차라리 방을 어지럽히자><)

      • 식탁 자기 전에 마지막에 쓴 사람이 닦아줘요. 사용하고 과도하게 지저분할 때 정리를 하거나, 교대하는 사람이 정리해주든가 신경쓰자 어느 방법으로든

    • 이번주 청소

      • 공동구역(거실/부엌) : 송아

      • 베란다(분리수거)or쓰레기배출 : 파이퍼

      • 화장실or막스 : 정아

      • 프롤or에필 : 켄

      • 냉장고or잡동사니 정리 : 애비

    • 빨래

      • 잘 되고 있는가?

        • 저녁에 덜 개켰던 것 같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 얼마전에 송아가 연금술을 사용해 빨래 건조대에 자리를 만들어서 꽉 채웠다

        • 적당한 양으로 빨래를 돌리자

      • 저녁에 마른 것 개키고 가져가기

      • 옷 가져가요 (넹~)

  • 역할 정비

    • 공동체활동가: 파이퍼

    • 회계: 파이퍼

    • 지출: 정아

    • 집사: 다같이 열심히 하자!

    • 반찬: 파, 정아 - > 파, 켄

      • 정아가 두부강정

      • 파이퍼만 안 했다

  • 집 정리

    • 짐풀기 현황 

      • 켄은 이사 여부가 결정되면 짐을 풀든지 말든지 하겠다

    • 철 지난 옷 넣자 압축팩과 캐리어에…

    • 가구, 물건들

      • 교자상: 당근마켓에 올리자! 파이퍼! 요~! 

      • 거실에 잡동사니 정리용 선반! 쩡아가 만들고 싶다. 나사 샀다!

  • 칭찬합시다

    • 애비가 전애인과 진~!!!!!짜진짜!!!!진짜ㅏㅏㅏㄷ아 쫑이다 이제 마지막일 겁니다!

    • 정아가 의자를 가져왓씁니다! 아주 푹씬푹씬해~~ 앉으면 엉덩이가 바닥에 닿을 듯한 푹신함~

    • 정아가 두부강정을 맛잇게 해서 먹었다.

    • 켄이 공주 옷을 사줬다. 하얀 냉풍 공주의 난 공주다 옷을 사줬다. 켄이 아주 예고도 없이 선물을 하는 사람입니다. 깜찍한 자식.

    • 송아가 어제 냉장고 재료를 정리 겸 요리 해서 깔끔해졌습니다.

    • 애비가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와아!!

    • 켄이랑 애비랑 아주 돌아가면서 열심히 난 저렇게 못살아 싶을 정도로 열심히 살구 있습니다. 

    • 정아가 바이올린 연습을 했습니다.

    • 인정이 평집에서 칫솔을 갖다주었습니다.

    • 정아가 알티 이벤트에서 초코두유 당첨돼서 다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 켄과 파이퍼, 송아가 투표권을 무사히 행사했습니다.

    • 정아가 송아의 게임을 도와줬습니다.

    • 정아가 파이퍼 황제 깨는 것 도와주었습니다! (단편집 게임npc정아)


  • 한주 나눔

    • 인정 : 잘 살고있습니다.

    • 정아 : 고구마깡을 사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비건 까까가 더 많아졌음 좋겠어요~ 쫄병달고나맛? 오우~! 그리고 나사를 사와서 이제 드디어 선반을 내일~ 만들겁니다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짝짝!

    • 송아 : 저는 휴가를 마치고 일을 복귀를 헀는데 힘들어 죽을 것 같았고요 내일 하루 쉬고 또 일을 해야합니당 화이팅입니다 지난주에 폰 액정을 깨먹어서 과도한 지출이 있었습니다 보험 청구해서 환급이 나오긴 하는데 그래도 10만원 돈 부담을 해서 슬픕니다 닌텐도 스위치 샀습니다 티비도 갖다놨습니다 (부자가 된 기분을 느끼는 송아) 아녀. 영화를 볼 때 매우 좋습니다. 또 끝

    • 파이퍼 : 내가 코를 긁다가 애비랑 눈을 마주쳤습니다. 아 배불러. 요즘 도 평집 단편집 왔다갔다 하느니라 정착하지 못하는 기분입니다. 재밌네요. 사는게 잉. 나 릴 전자기기 고장나떠. As soon as possible AS. 그리구 커어억 돈을 여러군데에서 끌어모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창작지원금 받고 싶네요. 지원사업 알아보세용. 돈 뭘까. 나는 올해 책을 되게 많이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근데 내가 지금 12권 읽었거든요. 근데 목표에 비해 지지부진한 것 같애. 끝다

    • 켄 : 켄 야근했다. (힘이 없어요?) 힘이 없다. 힘들어. 취재연락하면 다 싫어한다. (나쁜 썌끼들) 학교 급식 공문 내려왔다. 다들 예민하다. 원고 쓰기 싫다… 학업 장려금 신청헀다 20만원 준단다. 승인이 안 난다. 나 학업 안 하고 있어서 장려 안 해주는 건가. 옷을 사고 싶다. (남의 옷만 사주구…) 과제 해야한다. (인정이 튼 음악이 뚱까뚱까) 저 음악소리. 부럽다. 영화 보고 싶다. 맛있는 거 먹고 싶다. 배고프다. 자꾸 일하기 싫다. 요새 원고 쓰면은 국장이 안 혼낸다. 무섭다…!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나중에 퇴사 하이라이트 쯤에 그만두고 싶지 않을까봐 걱정된다. (그땐 그때가서 생각해) 책을 하나도 못읽었다. 나는 문학하는 사람 아니다. 나 빼고 다 로오히 한다. (하세요) 할 시간 없다 (다 없는 시간 쪼개서 하는 겁니다) 싫다..! 인정이 반지 찾아줬따. 딱 5년 전. 친구와 홍대 길거리에서 맞춘… 오천원짜리 반지다. 각인 공짜. 스펠링 틀렸다… 내 이름 아니다… 송아가 손톱으로 날 찍었다… 요새 최애가 많다. 한 열명 되는 것 같다. 다 쓸모없다. 끝!

    • 애비 : 아아아아. 어제 학교 안 청소년인 친구를 만났는데, 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이번에 안하면 이번 모의고사는 없다 그런 이야기도 듣고, 개학 이야기, 올해 수능 볼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기 시러! 끝.  

 

  • 다음주 안건

    • 없다 생기겄지...내일 마트를 다녀오면.

  • 다음주 사회자

    • 애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2 평집 ~평집 물건 정리~ [7] 평집 2020-10-14 30274
1491 평집 20200919 평집 2020-09-19 535
1490 평집 20200912 평집회의 평집 2020-09-13 248
1489 평집 20200905 평집회의 평집 2020-09-06 224
1488 평집 8월 31일 평집회의 이산 2020-08-31 7964
1487 평집 20200814 평집회의 평집 2020-08-15 1620
1486 평집 2020.7.8 평집회의 ㅍㅈ 2020-08-13 232
1485 평집 2020.6.23 평집회의록 (대혼란 1층 이사) 사씨 2020-08-13 1067
1484 평집 20.06.04 평집 회의록 유선 2020-06-05 3489
1483 평집 2020.05.25 평집회의 ㄷㅍ 2020-05-26 11000
1482 평집 20200508 조촐한 평집회의 ㅍㅈ 2020-05-09 705
1481 평집 20200501 평집회의 평집 2020-05-05 774
1480 평집 20200421 평집회의 평집 2020-05-05 825
1479 평집 20200406 평집회의 평집 2020-05-05 745
1478 단편집 2020.05.02. 단편집 회의록 2020-05-03 801
» 단편집 2020.04.14. 단편집 회의록 2020-04-17 947
1476 평집 평집의 신발주인을 찾습니다. 유선 2020-04-12 963
1475 평집 2020.3.30 평집 회의록 인정 2020-03-31 1007
1474 단편집 2020.03.14 단편집 회의록 정아 2020-03-15 1227
1473 단편집 2020. 02. 27 단편집 회의록 [1] 2020-02-28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