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서의 계절 . 가을의 끝을 잡고 학교너머 친구들의 북마스터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생활내음 물신 - kt
인터넷 요금 고지서도 사진속 세상에선 아름다워라.
1차 행진
10월 세번째 주 - 4 주
다솜의청소년 필독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읽기
진행되었습니다.
다솜의 후기는 다음시간에 .... 기대해주세요.
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유롭게 책을 읽었습니다.
읽고 생각 나누고 수다떠는 시간도 당근 가졌고요.
싹트는 생명의 요구로 야식 통닭도 먹어보는 쾌락도 맛보았습니다.
2차 행진
10월 마지막 날 시작한 사사의 힐링 힐링~ 딩가 딩가~ 워크숍
사사의 아 까먹었다. 아프리카 손악기 ? 피아노? 인데
연주보다는 무려 "힐링 " "주술" 의 악기라는
찾아보니 정식명칭은 칼림바 입니다. 생긴것 만큼 맑고 이쁜 소리가 납니다. 귓가를 맴돌면서 통통 치는 느낌이랄까?
사사가 분담금 안내고 ㅋㅋ 알바비 들어오자 마자 바로 이거 만드는데 선지급 했다고
회계인 저에게 고해성사를 했으나 다퍼뜨렸음. 그만큼 이것이 매력있는 악기란 뜻입니다 !
본래는 화, 수, 목 에 진행되는데요.
어제는 예고편 격으로 맛보기 워크숍이 진행 되었습니다.
연주자가 3분 이내의 시간동안 생각 하지 않고 혼을 담은 즉흥 연주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심리상태가 고스란히 반영된데요.
듣는 사람들은 연주를 감상하며 명상을 하고
연주가 끝난후에는 듣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필터링을 통해 연주에 대한 느낌, 자신의상태 혹은 연주자의 어떤 마음일까
느낀대로 이야기 합니다.
재밌겠죠?
어제는 사사와 쌩쌩이 연주를 했습니다.
사사의연주에 대해
쌩쌩은 심숭생숭 심숭생숭 이 들렸다.
모모는 마음이 편한해지는 느낌 이다.
이슷트는 팔이 아파 팔이 아파 지그재그 왔다갔다.
진지한 체는 참나 ;;; 생각을 잊을 정도로 아름다운 소리였다면서 훈훈히 마무리 했습니다.
다솜은 그저 주술이라는 단어에 신기했다며 .... 아프리카 사람들이 춤추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사사는 서울에 오고 , 빈집에 들어오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하고 싶은 것도 해가고
그런 생활들을 계획했었데요.
그런데 알바를 하고 집에서 살기도 하고 하면서 생각 처럼 쉽지 않고 자꾸자꾸 계획에서 어긋나는 생활에 대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답니다.
다음으로 쌩쌩의 연주가 이어졌는데요. 속을 알수 없는 남자! 쌩쌩 ㅋㅋ
자신의 심리를 맞춰보라며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쌩쌩의 잔잔한 연주를 듣고 나서
사사는 계단이 느껴진다.위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두걸음 힘차게 걷고 꼭 쉬어야 하는 걸음 같다.
헉헉 거리며 힘차게 가고 쉬고 하는 느낌.
이슷트는 사사의 풍요로운 표현에 힘입어 계단은 계단인데 , 나는 공이 퉁퉁 튀면서 계단을 내려가는
느낌, 힘차게 튄다기 보다는 점 점 잦아들다가 부딪히면 다시 퉁퉁 튀었다가 잦아들고 하는 느낌이다.
이번에도 체는 , 아름다운 선율이라면서 . ( 너 듣고 있는거야?)
이에 쌩쌩은 간증을 시작했는데요.
내려가는 느낌 맞다. 더 낮은 음으로 내려가고 싶었는데... 없어 아쉬웠다며 연장탓을 했습니다.
여러부- 운 !!!
소통의 시간 책읽기는 어떤 형식이든
앞으로도 쭈욱 계속 될 예정 -
동영상들이 안올라 가네요. 간증영상 독점 상연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와서 직접 영성을....
가을- 초겨울 낙엽은 떨어지고 한해가 다가는 것 같은데 이룬것은 없고 버겁고 마음이 심난합니다.
하지만 인디언들은 11월 - 모두가 사라진 것은 아닌달 이라고 했다죠. 긍정피플들..
나누고 싶은 걱정거리 , 가슴에 구멍난 빈마을 장,단투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11시 공산당으로 오시어요.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사에게 한줄기 희망을 선물 하세요. ㅋ
그럼 사사도 이런 평화를 선물해 드릴꺼여요. 강추 아이템
개인적으로 힐링, 테라피 흠.좀 했는데 정말 마음은 편안해지더라구요.
회사에서 사람을 만날 일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막 지치고 힘든 상태로 돌아왔는데 마음이 이상하게도 편해졌어요 ^^ 간증같은글이지만
진짜 그랬는데...
체는 갑자기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며 명상에 빠져들었습니다.
모모는 갑자기 여친에게 전화를..
*아 그리고 책읽기 모임과 더불어 공부집 (공산당)은 앞으로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까 논의에 앞서
포럼에 다 말하지 못한 공부집과 개인의 이야기들을 이번달 글쓰기 주제로 잡았습니다.
책읽기에 한번씩이라도 참가했던 여러분들(다 기억하고 있음). 간단 하게 길게, 재밌게 진지하게 써주세요.
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한 과거 현재 앞으로 이야기, 이야기해야 할 이슈를 던져주셔도 되고요
11시 책읽기를 참가 했던 사람들(특히 공부집사람들은 이번주에 정리)이 글을 쓴것들을 게시판에 올리면
, 마을 사람들도 읽어 보시고 의견들, 아이디어있으신분 마구마구 주셔용 - 여건이 된다면 욕구 설문 조사도 실시 해볼 예정 ㅋㅋ
빈마을간의 소통이 지적되었는데 저희들 대다수는
아무래도 말로 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더 어려운 글로 표현 해보기로 했습니다용
말 하기 싫어 안하는 것 아니어요. 할 줄 몰라 못하는 거여요 . 흑흑
(이런것은 소통연구회에 이야기 해보아야 하는 건가요 ㅜㅜ) *
다음 시간에 계속? -
이슷트
난 모모. 이슷 글 재미나게 읽었어~ㅎㅎ 어제 칼림바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나의 감성을 건디린 듯 참 아리더군...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 궁금함이 증폭되겠지ㅋㅋ) 밤에 보자고~~ 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