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집에 또아리를 트는 중(?)인 뽁뽁임다.

 

요샌 참 낭만집에 어울리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듯 하네요.

무려 오늘 낮엔 본가(;;;)로 가는 길이 산사태로 끊겼어요.

어쩐지 멀쩡한 산을 자꾸 포크레인으로 파내고 파내더라니. 늘 지하철 타고 지나갈때마다 눈쌀을 찌푸리게 하더니.

요만한 비에도 못견디게 괴롭혀대니까 집 근처에 작은 산이 쏟아졌나봐요.

 

다행히 저는 어제 막차타고 도착~

이번에 켄짱한테 줄 일본어능력시험 책을 가져왔어요~ 그 김에 하는 말인데요,

** 일본어 스터디 본격 추진해볼까용? ㅎㅎ **

전 사실 중학교때 이후로 스터디란걸 해본적이 없어서;

장소는 옆집?가게?공부집?

초보탈출, 시험대비, 회화연습, 원서강독, 문화체험(예:일드감상, 일본요리해먹기, 일본문화원에 공연보러가기 등) 같은

여러가지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할 수 있을까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예요.

낭만집에 아마도 디온것인듯 한 구식 미싱이 있길래 들여다봤지만 알수 없어서 포기하고;

이참에 진도 안나가는 손바느질을 대신해서 미싱을 배우고 싶은데

빈가게에서 하던 세미나는 중지상태라 하고... ㅠㅠ

인터넷으로 구민회관 강좌같은걸 찾아봐야 할텐데 인터넷이 잘 손이 안가네요.

 

알바를 구해야하는데, 치과치료를 하다말아서 다시금 구멍난 앞니를 메꾸는 것이 우선인듯 하여

구직활동도 그저 정지상태가 되어있네요. ㅠㅠ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싶은데, 자꾸 벽에 부딪히는 기분?

그래도 비가와서 은근히 괜시리 그냥 왠지 거시기 위로가 되요;;


손님

2011.06.30 10:45:43

일본어 스터디 공부집 추천이요! 가게에서 해도 괜찮고.. 12월에 있는 JLPT를 목표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디

 

잔잔

2011.06.30 18:18:03

그래도 비가와서 은근히 괜시리 그냥 왠지 거시기 위로가 되요.

밑줄^_^/ㅜ.ㅜ

손님

2011.07.01 13:53:31

응, 마지막 줄이 특히 좋으네요 뽁냥. 나도 밑줄!ㅎ

글고 나도 일본어 스터디 참가하고 싶어요. 단어 몇 개랑 문장 몇 개뿐이 모르는 왕초보예요.전에 살구랑 켄짱도 스터디 의논 하는 것 같던데, 인원 많으면 수준별로 분반해도 되겠다! ㅎㅎ.

_웬지, 나홀로왕초보반이 될 것만 같은 _연두 

복²

2011.07.07 04:08:58

뽁냥, 오디, 연두, 켄짱, 살구(도?^^) 또 누규~? 우리 이번주에 모여서 의논해봐요.

수준별 분반을 하기엔 인원이 적을 것 같고, 왕초보라고 해도 그까이꺼! 글자만 떼는 순간! 걍 시험대비로 달려도 되요!

학원이랑 학교 강의에서 사용한 교재랑 유인물 등등을 안버리고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주말 전에 집에가서 다 싸들고 올테니 우리 스터디 꼭 시작해보아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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