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러운 문의 죄송합니다.

조회 수 2415 추천 수 0 2012.06.27 19:58:19

7월 2일부터 외대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리 급작스럽게 문의드려요^^;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제가 좀 멍합니다.

 

작년 여름쯤에 빈가게에 가끔 책읽으러 기웃기웃 거렸던 어느새 스물여섯 처자입니다.

 

7월 2일부터, 시험이 있는 10월달까지 서울에 머물 예정이고 그동안 지낼 방이 없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자취, 고시원, 학교 기숙사, 룸쉐어. 6년간 집에서 나가 지내면서 안 살아본 방법이 없습니다.

평소, 빈집에 대해서 호기심만 많았는데, 어쩌면 이번이 빈집의 방식을 체험해 볼 기회인지도 몰라요.

 

빈방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자기 자랑을 하자면.

일본에서 일년간 일하다 왔고 대학에서 일본어 복수전공 했습니다.  jlpt jpt 두개다 가지고 있고 점수도 자랑할 만해요. ㅋㅋ

작년에 빈집 일본어 스터디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아직도 하고 있다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여행을 하면서 여행 스페인어를 조금 배웠고,

어디가서 안 굶어 죽을 정도의 영어도 더듬더듬 내 뱉을 줄 압니다.

(영어 회화나 스페인어 공부 하시는 분 있으면 더 즐거울 것 같아요.

 & 빈집 책읽기, 스터디도 잔뜩 기대하고 있어용. 이히히)

 

 

010 3188 7333. 연락 주세요. :)

연락 없으면 7월 1일 한밤중이 다짜고짜 찾아갈꺼예요 ㅠㅠㅠㅠㅠ


좌인(坐仁)

2012.06.28 10:35:09

저희 공부집 손님방이 비기는 하는데 한 번 얘기해 봐야겠네요~ 다른 집 상황은 어떠실라나, 

화니짱

2012.06.29 00:56:10

오~ 공부하시는 분이구나. 공부집으로 오세염 ㅋㅋ- 니짱

손님

2012.06.29 23:26:18

오오 추억의 이름 일본어스터디ㅠ_ㅠ 다들 마음은 굴뚝이었지만 시간 맞추고 공부 진도 맞추고 그런게 쉽지 않아서 흐지부지 되었어요. 하지만 일본어는 언제나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거↘죠↗

뭐라고 불러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손님님 오시고 잊혀진 일본어스터디에 다시 불이 붙으면 좋겠네욬ㅋㅋㅋ

_연두

손님

2012.06.29 23:28:23

연두 공부집 놀러와요 ㅋㅋ 연락처 남겨주삼 번호있는지 알았더니 없네 ㅡ 니짱

연두

2012.06.30 00:11:10

내가 니짱 번호를 저장해서 카톡에서 나 뜨지 않았어요?

지금 배터리 없어서 충전 중인데, 이따 연락 드리겠삼-

손님님

2012.06.30 04:13:04

글쓴이입니다. 댓글이 달려서 다행이예요. 공부방에 제몸 뉘일곳이 있나봐요. 감사감사. 제대로 도착하면 내일 오후 두 세시 쯤에 이불 보따리 짊어지고 빈가게에 있을 예정입니다. 책읽고 있을테니, 내일 뵈요♥ 수박이 무거우면 자두라도 한봉지 사가야지- 비야.. 오지마ㅠ오지마ㅠ

화니짱

2012.06.30 08:29:44

네. 내일 만나요^^

반작용

2012.07.01 03:06:28

연두님 오늘 반가웠습니다:) 일본어 스터디 다시 시작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울께요. 선생님은조금그렇지만 하하;; _ 반작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3110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723
1300 농사(農事) 7월의 밥상 [2] 산하 2012-07-07 2074
1299 '오큐파이' 시위에서 나왔던 손신호 - 우리도 사용해보아요!! 화니짱 2012-07-06 2663
1298 오늘 공부집 셈나 <공동체와 섹슈얼리티> 저녁11시반 (글 첨부) file 화니짱 2012-07-06 1935
1297 2012여름 자유상상캠프 청년자립포럼-자립의 품격 file 자유상상캠프 2012-07-04 2916
1296 2012여름 자유상상캠프 '만들어진 도시, 깃들어갈 지역 ' 7.16-8.18 file 자유상상캠프 2012-07-04 2731
1295 계단집 에서 23일 째 단투 중인 산하입니다!(판소리수업참여 및 두물머리 공지) [1] 손님 2012-07-04 2074
1294 텐트 있는 사람있어요??^^ ㅡ 니짱 손님 2012-07-02 2305
1293 <놀이놀이연구연구소> '계속되는 예술, 불가능한 공동체'전시 7월20일까지.(~6시) 화니짱 2012-07-01 2078
1292 울콩인데요... 울콩 2012-06-30 2156
1291 소식 한두 개. 연두 2012-06-30 1878
1290 두물머리 경작금지 가처분 재판 승소파티 디너쇼에 초대합니다. 이번주 일요일(7/1) [2] 손님 2012-06-29 1991
1289 [riverun] 이번주 일요일(7/1), 두물머리 감자캐기 + 양평군청 플래쉬몹 + 가처분 재판 승소파티 에 초대합니다. [1] 화니짱 2012-06-29 2723
1288 <놀이놀이연구연구소 프로젝트3> 이번주 금 / 토 오후에 샐러드 영화제 같이갑시다. file 화니짱 2012-06-29 2688
1287 두물머리 불복종감자 시즌2 주문하세요! 10kg 2만원 | 두물머리 후원~ 손님 2012-06-28 1822
» 급작스러운 문의 죄송합니다. [8] 손님 2012-06-27 2415
1285 오늘 저녁11시반 공부집 셈나 발제문 (부채 그 첫 5,000년) file 화니짱 2012-06-27 2033
1284 6월24일 마을회의 / 잔치 [3] Che 2012-06-26 3889
1283 하승우쌤이랑 같이 스터디모임 하실분ㅋ [7] 손님 2012-06-25 2432
1282 모두들 잘지내시는지요 ㅠㅠ(질문) [4] 손님 2012-06-24 1873
1281 [개강임박] 철학, 미학, 영화, 소설쓰기 등의 강좌가 6월 25일(월) 시작됩니다! 손님 2012-06-22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