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에서 2018년 여름이 되기 전에 지냈던 소년입니다. 

몇몇 분들은 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몇 달간은 여런저런 소식을 접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 끊기게 되고 

저도 일을 잠깐 하기도 했었고 제 명의가 아니였는데 명의를

제 명의로 만들면서 계정들도 다 날라간 것 같네요.

어떤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마음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인간관계에 익숙하지 않고 혼자가 익숙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도 있고 

세상에 찌들고 더 이상 진보적인 것 같지도 않아서 연락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지냈던 시간은 작았지만 여러가지 기억이 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언제 한 번 갈 수 있을 떄 방문하겠습니다.

더운데 다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본문기재

2019.05.30 04:35:15

오오 소년 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잘 지내시나 궁금하네요. 작년 서퀴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 같은데.. 벌써 이번 주말이 올해 서퀴로군요. 여기는 평집, 은평의 가장 높은 곳입니다. 공기는 아직도 차고, 희박합니다. 저는 방을 혼자 쓰고 있는데, 지금 사람이 적은 때라 그렇다 생각하렵니다. 소년 꼭 놀러오세요. 온다면 먼저 연락주세요. 집에 있을게요!

소년

2019.06.01 16:38:17

준 반가워요 이번 서퀴는 못 갈 것 같습니다.
가면 여기저기 눈인사 할 분은 많은데 한겨레tv에 무지개하우스도 나오더라구요. 명칭을 무엇으로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공동체 주택이 많아져 여러 대안들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되면 꼭 들를께요.

사씨

2019.05.30 06:57:05

와~ 소년 오랜만이예요! 그간 집에도 여러가지 일과 변화가 있었지요..ㅎㅎ 그래도 어찌저찌 지내고 있네요. 이번에도 핑크닷이며 서퀴에 갈 수 있는 사람끼리 가려고 하는데 소년도 간다면 만나고 싶어요. 준의 말대로 여기는.. 노는집보다 산과 가까운(ㅠ) 곳이라 밤이며 아침마다 아직 쌀쌀하네요. 소년이 지내는 곳은 어떤가요? 소년도 무사하고 건강한 여름 나길 바라요. 놀러오실 때 연락 주시구요!

소년

2019.06.01 16:43:31

위치가 상암동이랑 가깝고 나름 혁신파크와 가까운 위치던데요. 서울퀴어 못 가겠네요 이 번에 가면 오년 째인데 올해는 쉬려고 합니다. 날씨는 올해가 가장 좋을 것 같더라구요 엄청 덥지도 않고( 물론 덥겠지만) 잘 보내시고 보수기독교는 신경쓰지 않는게 답인 것 같아요.
아직 일교차 있는데 감기 조심하셔요

사씨

2019.06.02 20:49:04

혁신파크까지 버스로 한 번에 가는 곳이라 자주 가요 ㅎㅎ

어제 날씨 환상적이었어요~! 앞으로 매년 6월에 열리면 좋겠더라구요. 소년도 건강하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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