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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랫집에서는 살구와 곤조가 돌아다닌 집들을 브리핑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 중에 하나를 오늘 우더와 지음도 같이 보고서는...
계약했습니다.
주소 : 용산동2가 1-1158 2층
로드뷰 : http://me2.do/FdaR3S
계약 : 보증금 2000, 월세 60
계약자 : 살구
구조 : 방 3개, 화장실 1개, 거실, 베란다
입주일 : 2월 18일
살기로 한 사람들 : 나루, 곤조, 살구, 지음, 우더 등
어쩌다보니...
모두 해방촌 오거리 언덕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이음집, 집A, 집B가 모두 한 골목 차이로 붙어 있게 되었네요. ㅎㅎㅎ
다들 계단 위에 있어서 차가 접근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고...
첫집, 끝집, 두 집을 잇는 이음집으로 이름을 짓자는 얘기도 나왔구요... ㅎㅎㅎ
이음집에서 인터넷 선을 한 50m 쯤 되는 걸로 뽑아서 같이 쓰자는 얘기도 나왔구요. ㅎㅎㅎ
남동향에서 서북향으로 바뀌어서...
햇빛도 좀 아쉽고...
터널 길도 좀 아쉽긴 하지만...
다들 많이 비싸지는 않게 잘 구했네요.
집구하기 대작전이 마무리 되었네요.
집구하느라 고생하신 분들 모두 애쓰셨어요.
덕분에 편안한 집에서 살 수 있겠어요.
이제부터는 이사 준비 모드로 들어가야지요.
18일에 앞집을 빼고, 집A로 짐을 나르고...
25일에 아랫집 아듀 파티를 하고...
26일에 짐을 내려서 집A와 집B로 나눠서 이사를 합니다.
틈틈이 작은 짐들은 다마스로 좀 나르고요. ㅎㅎ
자... 향후 2년이 또 기대가 되네요. ㅎㅎ
허허 잼있네, 가까워서 좋다.
오거리 가게 근처라 다니기 편하겠다.
대신 낭만집과 공부집 가려면 큰 결심해야 움직이겠는걸 ㅋ
집 구하느라 느무 고생들 많았어요!!! - 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