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양이 제안하고 연두, 오디, 하영(켄짱네 선배), 켄짱이 모여 일단 시작했습니다.


7월 15일 준비모임을 가졌고 여기서 결정한 공부 방법은



1.


영화(애니메이션 포함)나 드라마를 선정.

대본을 구하고

평소에 연습을 한 뒤에

모여서 함께 리슨 앤 리핏!


2.

꾸준히 단어 공부를 하고 모여서 시험을 보든가....


3.

계라도 부어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자!


입니다.





우선 공부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빈집을 방문하는 일본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일본어 실습ㅋㅋ을 해 보기로 했고

일본 여행을 기획해서 함께 다녀와 보자고 했어요. 

여행 가서 미션 같은 거 수행하기,도 재밌을 것 같고+ㅅ+


빈마을 안에서 다양한 수준의 일본어 관심자&능력자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우선 일본어 왕초보(단어랑 문장 몇 개 말할 줄 알고, 히라가나도 잘 못 읽음)인 저는 

질리지 않고-_- 꾸준히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부 법을 찾고 싶었고

당장 활용 가능한 문장들을 익히고 싶었고 

문법이나 한자, 카타카나는 조금 천천히 해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경우 좋아하는 영상물을 보면서 대사를 따라 외우면 좋지 않을까 싶었고요,


이때 일본어를 좀 아는 친구들은 대본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일본어 문장을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대본에 한자 및 후리가나(독음을 히라가나로 써 놓은 것)가 잘 나와 있더라구요.)


또 단어를 외울 때도 저 같은 경우는 '스시' 랄지 '키세츠' 하는 식으로 발음만 외워도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단어 시험 볼 때 그래서 각자 알아서 수준에 맞춰 한글 발음, 히라가나, 한자나 카타카나까지 섞어서 쓰기로 했어요.

다행히 채점 능력이 있는 일본어 과를 휴학중인 뽁양이 계셔서...)

 



그래서 함께 결정한 첫번째 교재는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하기 때문에 발음이 비교적 정확해서 좋은 것 같애요.

또 이 영화는 내용상 반복되는 대사가 많고 고등학생이 주인공으로 나와 대체로 반말 대사구요.



아무튼 첫번째 모임 얘기를 들어 보니(저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

처음엔 대사 따라하기가 좀 쑥쓰러웠지만 곧 다들 제법 멋진 연기를 펼쳐 보였다고 하구요ㅋㅋㅋㅋ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가서 중간에 좀 지쳤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해요.


핵심은 영화를 오디오 파일로 만들어서 많이 듣고 소리 내 따라하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쌩초보인 경우에 다른 언어를 비슷하게나마 문장으로 따라 하는 건

한두 번 듣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거예요.




첫 공부 모임에 불참한 저는 자습의 의미로 엔딩곡을 연습했습니다.

1절을 거의 외웠는데(뜻도 이해해 가며ㅋㅋ) 

사실 단어만 조금 아는 저로서는 조사나 동사 변형, 어미처리 등등을 그냥 외워야 하는 게 되어서

좀 헷갈리더군요.


그래도 자꾸 하니까 1절은 거의 외웠어용.



자자, 이렇게 친절하게 잘 설명을 해 드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어서어서 여기 붙으세요!

이제 막 시작한 따끈따끈 일본어 공부 모임입니다!


참, 모임 시간은 1주일에 한 번 2시간 정도구요, 멤버들 스케쥴에 따라

모였을 때 다음 모임 약속을 정하기로 했어요.


다음 모임은 21일 목요일 입니다. 시간은 아마도 9시? 후후






복²

2011.07.20 09:25:41

これはこれは!なかなかいいじゃない!연두すてき~^0^

だれも途中であきらめず、?しい勉??になってほしいなあ。

みんな一?にがんばろうよ~^0^

 

 

연두

2011.07.20 19:14:45

고레와고레와, 연두 스떼끼, 밖에 모르겠다. 이것은이것은! 연두 잘헌다~ 이런 건가? ㅋ


어,어,언젠간 이걸 죄다 읽고 이해해 주고 말겠어! ;ㅅ;)/ 


복²

2011.07.20 09:29:40

참... 이것저것 알려주겠다거나 도움되는 자료를 주기로 약속해놓은게 많은데

이번주에 친구가 지방내려간 사이 친구의 강아쥐(;;)를 돌보고 있는 바람에 스터디 준비를 하나도 못하고 있네요ㅠ

내일 낭만집으로 복귀하면 시간내서 서둘러서 준비할게요;;

연두

2011.07.20 19:16:02

안그래도 잠깐 볼일 보러 가듯이 나가서 이틀째 돌아오지 않아 걱정했다오. ㅠ_ㅠ 놀란 나머지 새벽에 문자를 보냈으나 답장도 없으시구랴. 나도 오늘부터 집 비우고 몽애도 없고 양군자주도 바쁘고 옆집은 소윤 차지! ㅋㅋㅋ 주말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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