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동녘, 드론, 윤우(서기), 융구

한주나눔...

융구
저는... 아..어.. 딱히.. 별 일 없었고.
아 면담을 말 없이 쨌어요.
(하하)
그날 분당에서 출발하는거라서, 강남에서 지하철 갈아타려고 했는데 강남에서 가기 싫어져서 안가고
전화도 안받고 아직까지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포기한거야.)
어떻게 얘기할지 고민이 되긴 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좀 더 잠수를 타볼까 싶기도 하고.
이대로 학교에서 사라져 버릴까 싶기도 하고요.
동기들을 몇명 만났는데.. 2,3학년 교수들이 더 심각하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 다시 돌아가는게 옳은 일일까... 고민하다가 어제 6시반까지 안자고 뜨개질을 했고.
꿈에 공유가 나왔고...
그래서 행복했어요. 
(드론이 목격했다.. 융구의 행복한 모습을..)

동녘
네.. 저는.
월요일부터 2월 한달 동안은 정해진 일이 없어서.
일단 돈을 벌어야되서요.
인력사무소라는 곳을 가봤고요. 한남동에.
월화는 거기서 앉아있다가 목동 아파트 가서 건축 폐자제 치웠고요.
식대 포함 11만원.. 그리고 10프로 소개료로 떼어가요.
힘들었어요. 더러웠어요. 
수요일은 그 핑게로 쉬었고.
목금도 똑같이 사무실 나갔는데 가구 옮겨서 편했어요.
목요일은 엄청 부잣집 팬트하우스로 가구 옮겼어요.
금요일은 미군기지 다녀왔고요.
미군기지 안에 경매를 도와줬어요. 끝나고 배달했고.
미국이라고 느낀게 팁을 받았어요.
그거로 피칸파이를 사왔습니다.(우오오)
계속 일만 했는데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어요. 
나랑 상관없는 일을 해주는 거라서.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드론
아팠고요.나 아픈게 저번주였나?
아픈게 나 낫고보니 귀가 지랄나서 응급실 가서..
쌍놈새끼들 그거...
아 왜이렇게 화가나지?
아 아무튼 응급실 되도록이면 가지 마세요.
고막에 염증이 많이있었대요. 그게 남아있는지 귀가 아직 멍멍하네요.
케일라와의 약속도 미뤄지고.. 어제 만나고 왔습니다.
(q.케일리와의 진도는? a. 이젠 더이상 어색하지 않아!)


양양
에.. 저는요...
엄마의 생일어서 본가에 다녀왔고요.
(드론난입: 아 그리고 잠만보 잡았어요.)
저는 어제 경록절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만나는 친구가 공연하는걸 처음으로 봤는데 잘하더라고요.
예.. 굉장히 많은 홍대 밴드들을 봤습니다.
어제 그 친구가 가수 xxx에게 저를 소개시켜줬는데..
아무 맥락없이 여긴 000라고해. 라고 해서 넘 당황했습니다......
xxx라고하면 난 누군지 알지만...그사람은 제 이름 알아서 뭐한담...하하...
네...




<안건>
1.현금오차
25400원이 비어요.
왤까.. 모름...
찾아봤는데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현금을 저기(단지)에다가 많이 안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6만얼마 되는데 저기서 납두고. 저기서 쌓이면 다른데 집어 넣는걸로.
기록을 똑바로 합시다.-by 인성 ㄷㄷ 뒷끝 ㄷㄷ 드론
회계모임 공유:오늘 빈마을 생일잔치 기획모임이 있다고. 가라네요.가세요.
회계 관심있는 집사람들 전체 회계방에 들어가고싶은 사람은 초대해드리겠어요.
각집에 빈고활동가 한명씩 다시 부활시키자.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2.집사
집사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정리해보쟈.! 호에에
: 회의 날짜 잡는 사람입니다.
마을 회의 날짜 알리고 다른 사람 가라고 촉구하는 사람입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는..(그래서 아무도 안한다..)
집에 고양이처럼 불쌍한 사람이 있으면 돕는다. 
오지않은 사람 시키쟈.
막내 제제 가위바위보 시키자.
3월 후 로테이션.

3.방청소
하겠습니다. 
전 했어요.
3층방 수수가 살던 시절과 참 비교돼요..
수수가 나갈때, 아 집은 답이 없어 라고 하고 나갔는데..
그때가 더 깨끘해...
(융구가 가슴을 부여잡았다.)
옥상은 뭐가 없기때문에 어지럽힐 것도 치울것도 없고 공허해요.
쪼렙 방이라서 뭐가 별게 없었다고 한다.

4.장단투모집과 장투비
일단 회계 공유부터 하자면, 저번달에 30몇만원 적자가 났고요.
집이 정상적으로 적자가 안나기 위해서는 22만원씩 7명이 필요해요.
지금은 1명이 비는 상황. 
8명이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
6명인 채로도 안정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것 아닐까나.
일단 장투 1명을 더 유치하는 걸로 노력을 많이 해봅시다!
만원 정도를 더 올리는것도.. 방법이고...
물가도 너무너무 많이 올랐고. 
풀네 집에서 어마어마한 자원이올라왔죠.
드론:(동녘을바라보며) 부탁합니다^^ 동녘: 인성 ㄷ ㄷ.....
다음번 회의에서 이 안건 다시 얘기해봅시다. 다른 친구들 의견도 들어봐야하니까.

5. 상비약
돈은 제가 적고 받아갔는데,
지금 집에 있는 상비약이 소화제, 해열 진통제(소염효과도 있는..), 제산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알레르기약(항히스타민제), 그정도 있습니다.
사놓긴 했는데, 상비약이라는게 먹고 낫자는게 아니고,
병원에 갈 때까지 버티는 개념이라 아프면 꼭 병원에 가고 너무 의존하지는 맙시다.
6월 이후에 제가 어쨋든 나갈텐데, 유통기한 꼼꼼히 체크해서 드셔야합니다.
-약사 융구로부터..전언..-

6. 청소구역 잘했니?(숙제검사)
융구: 3층 화장실 잘 했습니다.
동녘: 옥탑 청소(화장실포함) 열심히 하십시오. 공허를 느끼면서.
오늘 막내 애인 종현이가 왔는데 
계단 청소를 대신 해줄까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막내가 아냐아~ 같이해애~ 라고 했는데 아직인가봅니다.
양양:제 청소구역은 서원이 어쩌다가 하더라고요.. 하핫 다음주엔 제가.
드론: 할게요. 오늘해라. 인성 ㄷㄷ 님. 
그리고 쓰레기를 평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일요일 밤~목요일밤)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막내가 쓰레기 봉투를 묶었어요.-윤우제보-

7.단투 있었으면 기록해서 돈 내야함
제제가 이걸 잘 모르는것 같은데, 장부에 기록하고 돈을 합산해서 내거나 그때 그때 
공유해서 냅시다.
회계방에 그때 그때 공유해서 냅시다요.
집에 안들어온다거나, 집에 손님이 와서 어느방에서 자고간다
이런걸 결정되는대로 빨리 얘기하도록 합시다.
단투 받기시작하면 이게 공유가 안되면 굉장히 곤란해요.
평소에 공유하는 버릇을 들입시다. 


자.. 시마이..짝짝

유선

2017.02.13 05:02:05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저는 3월 7일에 돌아가는 티켓을 끊었고요. 몇일 구름집에 단투하거나 혹은 급하게 되면 바로 순천으로 돌아가서, 한달쯤 지내다 사월 초-중순쯤 구름집으로 돌아가는것이 지금의 계획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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