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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게에 놀러갔는데 살구가 저에게 뜬금없이
'결사' 어때요? '결사' 라고 장난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소심한 녀석에게 농담 잘못걸면 이렇게 됩니다^^)
당신이 '결사'라고 문자를 보내면 결사대원들은 후다닥 모이는 거예요.
그리고 당신이 제안하는 걸 같이 하는거죠. (재미없으면 안 하고)
뭐, 이런 무시무시한 제안을 걸어왔습니다.
'결사'
그 날이 오늘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었던 친구가 살구, 지음, 켄짱였던건 기억나는데
한 명이 기억안나요. 우쩨...
(나마스테였나? 미나였나? 오디였나?)
그래서 그 한 친구를 찾으러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기왕에 하는 거 이런 역사에 남을 '무시무시'한 행동을 함께
하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음음.. 어쨋든 결사회원 여러분들은 오늘 밤 12시에 빈가게로 모여주세요.
금방 끝나요. 잽싸게 전하고 흩어질 겁니다.
그럼.. 밤 12시에 봅시다.
참, 오늘 밤에 결사를 전하고 바로 결사위원장 퇴임식겸 다음 결사를 맡을 위원장의 임취임식이 있습니다.
(없음말구^^)
아무쪼록 12시입니다. 12시. 빈가게에서요.
그럼,안녕.
결사분들이 선물해주신 산타특제음식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