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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흙꼭두장군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살고있는 22세 남성입니다.
이번에 마을로 청년활동가에 참여하며 다수의 빈지비언들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ㅅㅎ,ㅇㄴ,ㅂㄹ,ㅊ 등)
그 분들과의 대화속에서 느껴진 '집'이란 활발하고, 민주적인 분위기의 '사는 곳' 이라 느껴졌습니다.
한편으론 의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침 본격적으로 독립을 고민하던 차에 해방촌 빈집이란 곳을 알게되어 마음이 이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5살 적(!) 부터 독립을 꿈꾸었으나 번번히 고배를 마셨던 소년은 유레카를 외쳤답니다.
-고등학교 1년간 일본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현재는 마을로 청년활동가에 참여하고 있구요
-이곳 저곳 빨빨거리며 잘 돌아다닙니다.
-주로 집에선 잠만 자는경우가 많지만 회의는 빠지지 않는 편입니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능숙하진 않습니다.ㅠ
주거지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매우 조심스런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알아보니 맞지 않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으므로, 하루 이틀 단기 투숙을 해가며 천천히 빈집을 알아가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연락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음식과 춤을 좋아하는 흙꼭두장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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