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마을금고의 기획은 아직 멀고 험한데...

혼자서는 잘 정리도 안되고...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까봐...

일단 단상과 자료들라도 조금씩 정리해 볼까 합니다.


틀림없이 어렵고 재미없는 얘기가 되겠지만...

당장 지금도 빈집이 포화상태고...

아랫집, 윗집 장기투숙자 분담금은 증가했고...

다음달이면 아랫집 재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빈집 사는 사람 누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는 얘기들입니다.

논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지 않다가 나중에 결과만을 접할 때는 아마도 당황하고 소외된 것으로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시간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큰 변수가 있을 수도 있구요.

빈마을 사람들의 의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선 빈마을금고(구, 빈재단)에 관련해서 그동안 나왔던 얘기들은 아래글들을 봐주세요.


1. 위키 빈재단 페이지 

2. 빈재단 고민을 위한 자료

3. 빈집 공간분담금 조정을 위한 자료

4. 조금 다른 얘기지만, 관심이 이어진다면.... 빈화폐 도...


빈집의 낮은 분담금은 무보상의 출자금과 저리의 대출금 덕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공간이 부족한 지금 필요한 것은...


1. 분담금의 인상

2. 출자금 추가 모금

3. 저리의 대출금 확보

4. 출자금의 공정하고 유연한 분배

5. 출자금의 안정성 확보

6. 물가/집가 상승에 따른 출자금의 가치 보전


그래서 이 역할을 매개할 수 있는 주체, 즉 빈마을 금고가 필요한 것은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모인 돈이 전월세 보증금으로 쓰이는 것 외에 여유가 있다면...

다른 마을 사업이나,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 급할 때 대출할 수도 있겠지요.


없는 사람들이 돈 모으고 서로 돕는 사례를 찾아보다보니...

아래의 자료들이 참고가 될 수 있겠더군요.

1. 논골신협

2. 원주 밝음신협

3. 갈거리 협동조합 - 녹색평론 109호, 박승옥 씨 글 참조

4. 다람쥐회

5. 물만골공동체

6. 신협 관련 자료 - 신협맨 블로그, 영철이네집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