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아여요.

작업실 이사한 게 딱 일주일됐는데 기분에 한 일년은 된거 같아요.

물론 수욜일에 가서 깃발도 만들고 하면서 들깨, 잔잔, 미나, 살구도 밨는데 워낙 잠깐 봐서...흨.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 열심히 촬영본을 보고 있어요. 하루에 한시간 짜리 테이프 8개씩을 본다는...

눈이 빠질 것 같아 정말 울렁거려요. 그래도 그 동안 농땡이친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야 ㅜㅜ

촬영본을 보면서 참 다양한 생각들이 들었어요. 다들 참 열심히 살았구나.

너무나 다들 너무 이뻐서 사랑스럽기까지 해요. ㅎㅎ....

 

여튼 생각들을 좀 정리해서 같이 이야기 할 꺼리를 만들어 볼께요.

테이프를 다 본 후까지 기다리려면 너무 늦을 거 같고

대략 일정을 맞춰보고 소식 남길께요.

끙...여튼....15일날 자전거 시위 잘하고

16일날 봐요. 이사하는 날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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