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종 이용하는 동네 주민입니다.

주변에 빈가게를 추천하고 싶은데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식자재에 대해서 좀 정확하게 알고 추천하려고 문의 글을 남깁니다.


1. 가급적 생협물품과 유기농산물, 국산재료를 사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중에 수입식자재는 어떤 것을 사용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카레가루 같은것은 원재료를 국산으로는 쓰기 어려울텐데요, 

구체적으로 어디 제품을 쓰시느지 궁금합니다.


2. 떡볶이에 들어가는 떡은 유기재배 쌀을 원료로 한 것인가요?

고추장은 어떤 것을 쓰시고, 기타 채소는 어디서 구입을 하시는지요?


3. 기본적으로 채식인 메뉴와, 채식으로 조리를 요청하면 채식이 가능한 메뉴,

두가지를 구분해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이 이것저것 많네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당.


손님

2011.08.15 22:12:39

"비밀글입니다."

:

연두

2011.08.15 23:20:22

음, 이게, 현재 누구 한 명이 딱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답글이 달리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 가게는 여러 사람들이 돌아가며 보고 있고, 기존에 주로 재료 관리를 하던 친구랑 현재 돌아가며 재료 관리를 하는 사람들 방식은 조금 다를 수 있거든요. 

지금은,

1번은 가능한 지키고 있고 말씀하신 카레는 일본식 고형 카레인데 재료 원산지는 제가 지금 파악이 안 되어서;;;

2번은 떡볶이가 완전히 기본 메뉴로 자리 잡지는 않아서 그때그때 재료를 수급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슈퍼나 채소가게에서 장을 볼 때, 빈가게 식구들이 원산지 표기나 원재료 표기를 확인하는 선에서 재료 구입이 이뤄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번은 음, 일단 매일 팔고 있는 밥이나 카레, 생협에서 나온 채식 만두, 채식 라면-_-이 모두 채식인 걸로 알고 있고요, 때때로 하고 있는 버섯탕수나 채소 볶음, 떡볶이도 채식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채식인용 콩고기도 취급하고 있고... 

매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 사정이다 보니, 가게를 방문하셔서 그날 가능한 요리와 그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를 그때그때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모든 메뉴를 제안할 때, 가능한 채식의 범주를 지키고 있고, 가능한 국산 유기농 재료를 쓰지만, 지금 상황이 모든 식자재를 철저하게 정리해서 수급하고 있지는 못하거든요. 


이게 참,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답인데-_-;;; 어쨌든 제가 드릴 수 있는 대답을 드리고 싶었어요. 하하하;;;


빈가게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손님

2011.08.16 20:32:48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레는 루에 기본적으로 닭이나 우유성분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제품명을 여쭤본 겁니다.

답변 주신 걸로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네요 ^^;;

떡볶이는 자리잡지 않은 메뉴라도 고추장은 늘 같은 것을 사용하실텐데 어떤 것을 쓰시는지요?

천천히라도 정확한 정보를 주실 수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74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4
800 6월 23일 단기투숙 예약합니다 손님 2011-06-20 4275
799 내일 포이동 방문 2시에 출발해요. ^^ 지음 2011-06-19 5158
798 무럭무럭 식욕이 돋았다 file [2] 사이 2011-06-18 9830
797 무럭무럭 짜증이 났다. file 사이 2011-06-18 8054
796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기투숙이요. [1] 손님 2011-06-18 5658
795 안녕하세요? 투숙 문의드립니다 [2] 손님 2011-06-16 6042
794 명동 3지구, 작은 용산 포탈라를 아세요? [4] 사이 2011-06-15 14811
793 장터 수익금 들고, 자전거 타고 포이동 갈까요? file [6] 지음 2011-06-15 11654
792 노래선물 [1] 낭낭 2011-06-15 6168
791 낼 밤 아홉시반에 공부집으로 오세요^_^ 잔잔 2011-06-15 9369
790 [닷닷닷]달이 커져갑니다! [6] 우마 2011-06-15 9113
789 장투를 희망하며, 방문하고 싶어요. [1] 손님 2011-06-15 7481
788 경제/경영 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놀러오세요. file [3] 나루 2011-06-14 9319
787 주말의 FM [2] 손님 2011-06-12 7894
786 쓰린 속엔 도시락! file [1] 나루 2011-06-11 8242
785 이번 토~일 1박2일 단기투숙 신청합니다~ [2] 굿바이앤 2011-06-09 8911
784 내일 저녁 단기투숙 신청합니다. 손님 2011-06-09 6864
783 잘 다녀 왔어요 [2] 성지 2011-06-09 7948
782 두물머리 농부들의 소송비용을 위한 5,500원 품앗이! 두물머리를 향해 쏴라! [1] 손님 2011-06-08 11957
781 상추 뜯어먹는 법 [1] 잔잔 2011-06-08 9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