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저질스럽게 저질러놨습니다.

 

네. 그냥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하기로 햇습니다.

 딱히 좋은일도 나쁜일도 없는 요즘.

뭔가 재미가 없어진건지, 내가 재미를 못느끼는건지.  하 심심하던차

그냥 해보기로 햇습니다.

 계획은 2주마다 한번씩 진행하기로 햇으니, 한달에 두번은 낮선 손님들을 볼 수 있는거겠죠

 

 그 흔한 찌라시나 홍보물도 없습니다. 손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어설프게 하느니 그냥 소박하고 수줍게 하기로 햇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는게 요즘 좀 그렇습니다.

 좀 그렇다는게 뭔지 저마다 다르겟지만.

 대략  '웃겨 웃겨 별거아냐 씁슬 웃겨 찌질찌질 뭐냐 이건? ' 의 리듬입니다.

 

 

 아무쪼록 털레털레 오셔서 활짝 피어 가시길 바랍니다.

 


연두

2011.07.02 22:09:18

찌라시라도 붙이는 게 뭔가 더 본격적이고 재밌어 보이는데!

글씨 잘 쓰는 사람 찾다가 포기한 거 같은데 존도가 그 노란 줄무늬 노트에 직접 썼던 거 복사해서 붙여도 재밌을 것 같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61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
» 빈가게에서 7월 2일 낮선 손님 두분을 모시고 공연을 합니다. [1] 사이 2011-07-01 2662
1139 '오큐파이' 시위에서 나왔던 손신호 - 우리도 사용해보아요!! 화니짱 2012-07-06 2660
1138 내가 살고 싶은 집, 분위기 낭낭 2011-04-26 2660
1137 [빈집에 산다는 것] 6/25 빈마을 칼챠파티 합니다!!! 손님 2010-06-19 2660
1136 [네이버 온스테이지]이발사 뮤직비디오 at 두물머리 [1] 디온 2011-04-09 2659
1135 우정국 물품 정리 관련 공지입니다. 양군 2018-02-10 2657
1134 어제 마을 잔치 즐거웠습니다~! [14] estasenmi 2011-04-26 2656
1133 24일 11시 빈가게 _ '마을극장 후원의 밤' 크리스마스 특선 (수정) [8] 시금치 2010-12-22 2655
1132 가게앞 빈 화분에.. [2] 손님 2011-05-09 2653
1131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4] 해 리 2011-05-16 2653
1130 금지어를 만드는 방식의 도덕적 실천에 관하여 file [2] 손님 2015-08-13 2652
1129 두물머리 유기농 감자 나잇 - 토요일 빈가게 file [1] 지음 2012-07-20 2652
1128 농한기 유랑풍물패 전수투어 온라인 뇌폭풍 결과~ [2] 손님 2011-11-14 2652
1127 산호여인숙(대전)에 다녀왔어요. file [3] 들깨 2012-06-11 2651
1126 아랫집에 갓난아기와 싱글대디가 옵니다. [3] 지음 2011-07-22 2651
1125 오늘 저녁 8시에 B와의 이야기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수수 2015-10-31 2650
1124 헐... 이웃집 수유너머 사람들한테 징역구형이! file [3] 지음 2011-04-25 2650
1123 안녕하세요! 장기투숙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5] 손님 2013-12-26 2650
1122 여주 신륵사 1박2일 자전거 여행. [6] 우마 2011-04-09 2649
1121 slow cafe 간담회 [1] 손님 2011-01-22 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