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러운 문의 죄송합니다.

조회 수 2414 추천 수 0 2012.06.27 19:58:19

7월 2일부터 외대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리 급작스럽게 문의드려요^^;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제가 좀 멍합니다.

 

작년 여름쯤에 빈가게에 가끔 책읽으러 기웃기웃 거렸던 어느새 스물여섯 처자입니다.

 

7월 2일부터, 시험이 있는 10월달까지 서울에 머물 예정이고 그동안 지낼 방이 없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자취, 고시원, 학교 기숙사, 룸쉐어. 6년간 집에서 나가 지내면서 안 살아본 방법이 없습니다.

평소, 빈집에 대해서 호기심만 많았는데, 어쩌면 이번이 빈집의 방식을 체험해 볼 기회인지도 몰라요.

 

빈방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자기 자랑을 하자면.

일본에서 일년간 일하다 왔고 대학에서 일본어 복수전공 했습니다.  jlpt jpt 두개다 가지고 있고 점수도 자랑할 만해요. ㅋㅋ

작년에 빈집 일본어 스터디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아직도 하고 있다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여행을 하면서 여행 스페인어를 조금 배웠고,

어디가서 안 굶어 죽을 정도의 영어도 더듬더듬 내 뱉을 줄 압니다.

(영어 회화나 스페인어 공부 하시는 분 있으면 더 즐거울 것 같아요.

 & 빈집 책읽기, 스터디도 잔뜩 기대하고 있어용. 이히히)

 

 

010 3188 7333. 연락 주세요. :)

연락 없으면 7월 1일 한밤중이 다짜고짜 찾아갈꺼예요 ㅠㅠㅠㅠㅠ


좌인(坐仁)

2012.06.28 10:35:09

저희 공부집 손님방이 비기는 하는데 한 번 얘기해 봐야겠네요~ 다른 집 상황은 어떠실라나, 

화니짱

2012.06.29 00:56:10

오~ 공부하시는 분이구나. 공부집으로 오세염 ㅋㅋ- 니짱

손님

2012.06.29 23:26:18

오오 추억의 이름 일본어스터디ㅠ_ㅠ 다들 마음은 굴뚝이었지만 시간 맞추고 공부 진도 맞추고 그런게 쉽지 않아서 흐지부지 되었어요. 하지만 일본어는 언제나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거↘죠↗

뭐라고 불러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손님님 오시고 잊혀진 일본어스터디에 다시 불이 붙으면 좋겠네욬ㅋㅋㅋ

_연두

손님

2012.06.29 23:28:23

연두 공부집 놀러와요 ㅋㅋ 연락처 남겨주삼 번호있는지 알았더니 없네 ㅡ 니짱

연두

2012.06.30 00:11:10

내가 니짱 번호를 저장해서 카톡에서 나 뜨지 않았어요?

지금 배터리 없어서 충전 중인데, 이따 연락 드리겠삼-

손님님

2012.06.30 04:13:04

글쓴이입니다. 댓글이 달려서 다행이예요. 공부방에 제몸 뉘일곳이 있나봐요. 감사감사. 제대로 도착하면 내일 오후 두 세시 쯤에 이불 보따리 짊어지고 빈가게에 있을 예정입니다. 책읽고 있을테니, 내일 뵈요♥ 수박이 무거우면 자두라도 한봉지 사가야지- 비야.. 오지마ㅠ오지마ㅠ

화니짱

2012.06.30 08:29:44

네. 내일 만나요^^

반작용

2012.07.01 03:06:28

연두님 오늘 반가웠습니다:) 일본어 스터디 다시 시작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울께요. 선생님은조금그렇지만 하하;; _ 반작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61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
1300 안녕하세요. 9월 25,26 일 이틀 보금자리를 구합니다. [3] 손님 2012-09-19 2464
1299 승현의 길거리 무료장터 file [4] 디온 2010-07-02 2466
1298 단기투숙문의 [8] 손님 2013-08-24 2466
1297 가브리엘 아는 사람 손~!! 몰라도 손~!!! (홍지) [2] 손님 2010-11-25 2468
1296 빈마을극장 첫 상영 후기 [6] 지각생 2010-12-17 2468
1295 24일 5시에, '아모르파티+18밴드+은교' 공연합니다! file [1] 탱탱 2011-12-21 2471
1294 빈가게 단장을 위한 중고물품 모으기 1탄 [5] 아규 2010-10-13 2475
1293 [초대] 빈집도 송년 그린파티에 놀러오세요~ file 바우보 2010-12-14 2475
1292 당신의 모든 순간 file [1] 우마 2011-01-15 2475
1291 당신을 기다리는 기쁨, 허브연구소 손님 2013-02-24 2475
1290 앗, 궁금합니다!!! [3] 손님 2012-10-06 2478
1289 단기투숙합니다 [1] 손님 2011-10-12 2478
1288 일본어 공부하실분 모집합니다 :) file [3] 반작용 2012-08-29 2478
1287 다람쥐회 진형탁씨가 오신대요. [2] 지음 2010-04-27 2479
1286 뜬금없는 퀴즈~ [3] 지각생 2011-04-20 2479
1285 하루 묵을수 있을까요? [3] 손님 2011-08-04 2481
1284 [문의] 11월 1~2일 16명의 단투... [5] 손님 2010-10-22 2482
1283 빈마을 팔당 농활대! file [6] 손님 2010-11-01 2484
1282 가족신문이 가져온 혁명 지음 2011-10-06 2484
1281 안녕하세요, TBS TV 제작팀입니다. [1] 버스올라탑시다 2011-11-08 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