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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6시 기차를 놓쳐 7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사고로 인해 1시간 10분 지연되어 2시가 다되어야 부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연금을 준다고 하니, 오묘한 감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예정보다 하루 빨리 내려가서 아랫집과 공부집을 제외하고 다른 집 식구분들께 인사를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인사드리구, 조만간 다시 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가능한한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네요.
아마 10월 후반이나 11월 후반부터 복귀하리라 생각하구요.
지금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기차가 가는 반대방향의 컴퓨터를 하고 있어서 현기증이 나 이만 줄이도록 할께요!.
고마웠어요. 꼭 다시 오세요. 그 때는 좀 더 많은 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