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260
삶에 있어 누구나 결정적 순간이 있다면, 저는 올해 바로 이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저 시간을 기점으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
좋은 추억이 많나 , 나쁜 추억이 많은가, 곰곰 생각해 보다가,
에이, 추억에 좋고 나쁜게 어딨어!!! 하고 말았어요.
누군가가 말했듯, 김혜수와 유해진이 사귈지도 몰랐고, 장동건이 결혼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우린 어제 정말 상상할수 없는 오늘을 산다는걸 실감해요. 사실 저도 저때까지. 제가 빈집에 와서 이렇게 살게 될줄 몰랐거든요^^
다음 사진들은, 아이폰으로 빈집에 와서 찍었던 처음 사진, 그리고 몇개 더 올려 봅니다.
모두, 각자의 추억을 떠올려보시길 바라며 ^^
참 무덤덤한 , 심심한, 선물 입니다.
그리고, 이건 바로 어제의 아랫집 모습, 손님으로 온 효천씨와, 온순한 고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