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간'이나 '누군가를 칼을 들고 쫓아가'는 행위만이 호들갑을 떨 만 한 일?
->내가 한 행동에 비해 과하게 조치가 내려졌다고 생각해서 ‘호들갑’이라는 단어를 썼다.
지나치게 넓은 접근 금지구역, ㄴ에 대한 보호구역 설정, 사과문 승인 받으라는 굴욕적인 요구.
또한 이러한 이행 사항들은 사전에 나와 전혀 협의없이 만들어졌다.
당연하게도 내가 따르지 않겠다고 하면 아무 쓸모없는 이행사항이다.
사전에 나에게 감정적으로 호소한 뒤 충분한 타협을 거쳐서 이행사항을 만들었으면 모를까.
아무런 강제력도 갖지 못하는, 만들어놓고 책임지지도 못할 이행사항을 만든건 멍청한 호들갑이다.
2. 대책위가 자세한 설명도 하지 않은 채 결정사항문을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강요했다?
->이행사항 안에 3년간 설정된 금지구역 접근 금지가 들어있다. 내가 그것을 잘 이행하면 그 기간은 얼마든지
단축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조건을 걸고 사과문을 쓰라는게 사실상의 강요가 아닌가?
내가 그 친구의 아픔을 이해하겠다는 시도도 내 입장표명 한 번 했다는 이유로 막고있다.
그것을 무효화하지 않으면 그러한 기회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게 강요가 아닌가?
이행사항을 설명하기만 하면 강요가 아닌가? 이행사항을 만드는데 있어 공동체 일원인 나도 함께 참여하고
그럼으로써 이행사항의 정당성에 대해 공감 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하지 않나?
하지만 이 이행사항들은 일방적으로 만들어졌고 난 그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런게 존재하는지 조차도
별꼴에서의 만남 당일에 알았다.
일방적으로 만든 이행사항은 아무리 설명이 충분하다고한들 강요일 수 밖에 없다.
‘이행사항’이라는 단어에는 사실 강요가 전제되어있는 것 아닌가?
2-1. 나와 주고받은 문자와 메일 전문을 공개할 것이다?
->나와 아무런 타협도 없이 결정사항을 만들고 결과만 전달하는 소통방식은 정상이냐?
내가 빈집에 살 때부터, 자살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그 친구에게 뭐가 힘든지 설명해달라고 그렇게 요청했건만 나와 개인적으로 소통한 적이 한차례도 없이 다짜고짜 대책위와 만나서 결정사항을 통해 자신의 힘든 점을 드러낸건 정상이고?
ㄴ을 포함한 너네들의 막혀있는 소통방식이 이렇게 긴 싸움을 만든 원인이다.
세상에 스토커로 몰리고, 폭력가해자로 몰리고 화 안날 사람이 어디있냐?
나는 내가 보낸 욕설이 섞인 메일에 대해 전혀 부끄러울게 없으니 올리던지 말던지 니들 알아서 해라.
스토킹 저지른 적도 없고 폭력을 저지른 적도 없는 나에게 그런 누명을 씌운 너네들이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
3. 대책위가 A에게 무효화 하는 글을 올리라고 강압적으로 강요했다?
->이건 2번 사항의 연장이다. 거기서 반박했다.
4. 대책위의 권위에 대하여
->대책위가 사람을 설득하고 주장을 피력한다? 집단의 토론을 통해 공적인 주장을 만들어낸다?
집단에서 특정한 한 사람 빼놓고 자기네들끼리 토론해서 만든게 공적인 주장이냐?
그러면 열심히 니들끼리 토론해서 공적인 주장 많이많이 만들어. 난 하나도 따라줄 생각이 없으니.
애초에 결정사항 만들 때부터, ‘스토킹’, ‘가해자’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부터
그 단어와 결정사항에 의해 정신적 피해를 받게될 사람도 고려해서 함께 만들었어야지.
니들의 권위가 공동체 안에서는 먹혀들지 몰라도 나에겐 전혀쓸데 없는거고 구속력도 없어.
나에게 구속력을 갖는건 내 양심 뿐이야.
‘피해자 개인의 목소리가 공동체에 ~ 크지 않거나 힘이 없을 때 ~ 공동의 집단이 힘을 실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니들 권위의 정당성을 설명했는데. 그 친구 힘 없지 않아.
그 친구 나보다 훨씬 머리도 좋고 말솜씨도 뛰어나고 사람들에게 친화력도 더 있어.
내가 하는 열마디 말보다 그 친구의 한 마디 말에 더 귀 기울일걸?
또한 그 친구 목소리가 나에게 힘이 없는 것도 아니야.
그렇기때문에 대책위의 권위는 불필요해. 존재 이유도 타당하지 않고.
대책위의 100장의 문서보다 그 친구의 진심이 담긴 힘들다는 한 마디면
스토커네 가해자네 따위의 단어 다 받아들이고 석고대죄라도 하겠다.
5. 대책위는 친절해야만 한다?
‘대책위는 마을 사람, 혹은 피해자, 가해자를 위해 봉사하는 서비스 업체나 비서가 아닙니다’
내가 저 문장을 보고 어이가 없는데 너네들 지금 ㄴ의 비서역할 하고 있는거 아니야?
그 친구 대신 의사전달도 해주고, 내가 게시판에 글 올리면 그 친구 대신 반박도 해주고.
비서 맞네.ㅎㅎ 내 비서 역할도 좀 해주지 그래?
-마지막, 결국 내가 바라는 것…?
그 친구의 의사소통 방식은 내가 괴물이고 흉물스럽다는 전제하에 이뤄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마을에서도 역시 내가 그 친구를 해칠 것이라는 가정하에 접근금지, 보호구역 설정을 설정했다.
설명회 당일 날 안전사고에 대해 걱정해서 열렬히 토론했다는 것도 나를 괴물 취급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너네는 나를 괴물로 가정하고 있으면서 내가 인간적인 행동을 바라냐?
나와 함께 살던 마을 사람들이다. 내가 아꼈던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 그 사람들이 지향하는 가치들 대부분을 아낀다.그런 사람들
상대로 설명회에가서 물건을 집어던지겠나?
누군가를 칼로 찌르겠나? 아니다. 난 조용히 나에 대해 뭔 얘기를 하는지 들으려 했던것 뿐이다.
서원 같은 사람이 서있으면 무서워서 거기서 행패를 부리겠나?
왜 나를 미리 괴물 취급하느냐?
그 친구 본인도 마찬가지다. 그 친구가 나에게 직접 연락을 하고 나에게 설령 욕을 하거나 상처를 준다고한들
내가 해코지를 하겠나? 아니다. 난 여전히 그 친구 앞에서는 죄인이고 약자이다.
그 친구가 한번 연락해줬다고 해서 뒤이어 계속 연락을 바랄까봐 직접 소통하지 않는거냐?
아니다. 일이 이 지경이 되고나서도 더 관계 맺고싶은 사람이 세상에 있겠나?
사과를 위한 최소한의 소통을 하고 그게 끝이다. 그 뒤로는 남남이다. 다시 볼 일도 없다.
지금과 같은 그 친구의 의사소통 방식은 나를 괴물로 전제할 뿐 아니라 권위적인 방식이다.
감정이 철저히 배제된 ‘이행사항과 문서’를 통한 의사소통 방식은 미안함이 아니라 화를 불러온다.
그 친구가 나를 상대로 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문서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가?
그 친구가 나에게 직접 게시판에 글 올리지 말아달라고 하거나 뭐가 힘든지 설명한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나?
왜 본인이 직접 설득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집단을 내세워서 소통하는거냐?
본인이 시도해서 힘에 부치면 집단의 힘을 빌리는게 순서가 맞지 않냐?
어떤 개인이 힘이 없어서 대책위가 권위를 가져야한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개인이 힘을 사용해보지도 않았으면서 그 힘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 친구는 미안하지도 않나? 본인이 나서서 자신의 심정을 설명하고 원하는 것을 요청하면 단번에
모든일이 해결 될 것을 대책위 멤버 중 누군가가 ㄴ을 빙의해서 ㄴ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어야하나?
왜 서원이 나서서 “ㄴ이 너에게 보복하고 싶은게 절대 아니다. 그저 일상을 되찾고싶을 뿐이다. 이 문서는 ㄴ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발악이라 생각해달라. 그냥 군말없이 철회 글 올려달라”며 나에게 호소해야 하나?
본인의 목소리가 아닌 이상 이건 나에겐 아무런 호소력도 없다
정말 그 친구가 보복의 목적으로 내게 이러는건 아닌지 본인의 목소리를 확인해야 믿겠다.
지금 내가 느끼는건 이행사항에 나온 내용이 꽤 굴욕적이고 이건 분명 보복의 목적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이 글에 또 다른 대책위 안의 친구가 대신 답글을 다는 수고를 해주시겠지?
그럼 언제까지 계속 대책위에서 수고를 해주는지 보자.
난 분명 굴욕적인 이행 사항을 요구받았으며 말도 안되는 누명까지 썼다.
싸워야한다. 집단으로 찍어누르려는 힘에 대항해서 싸워야한다.
스토킹을 저지른 적도 없고 폭력을 쓴 적도 없다.
내가 사건을 축소, 은폐하는게 아니라 너희들이 부풀리고 있는거다.
내가 왜 스토킹인지, 왜 폭력인지 이해하고싶다는데 왜 너희들이 막는거냐?
내가 한 때 아꼈고 함께 지냈던 사람들에게 ‘스토커, 가해자’ 따위의 말을 들으니 정말 힘들다.
정말 내가 스토커이고 폭력배이면 차라리 소송을 걸어. 경찰에 신고하라고.
법원에서 정말 내가 스토킹을 저질렀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겠지.
내가 폭력을 저질렀고 그 친구가 위협을 느낄정도라고 판단을 내리면 접근금지가처분이나
신변보호 조치를 받아들이겠지? 너네들이 멋대로 금지구역 설정하지 마. 불필요한 권위이니까.
그러면 그 처벌 달게 받을게.
너네들끼리 나에게 스토킹이네 가해자네 함부로 지껄이지마. 정말로 기분 더러우니까.
법원에서 판단했는데 폭력이나 스토킹이 아니라고하면 너네가 나에게 과잉대응한거잖아.
함부로 개인을 억압하고 짓누른거고. 너네가 그래서는 안된다고 했던 일을 이미 저지른거라고.
내가 법원이 내린 판결들을 보며 딱히 신뢰를 하는편은 아니지만
내 행동을을 앞뒤 맥락 자르면서 멋대로 부풀리고 싸잡아서 스토킹으로 명명하는 너희들을 보며
법원이 너희들 보다는 괜찮은 판단력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만약 혐의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너희들과 그 친구 모두 나에게 사과하는게 맞겠지?
설령 법원에서 나에게 스토킹 혐의나 폭력혐의를 인정한다고 해도 너네가 함부로
스토킹이나 가해자라는 단어를 써서 모두가 볼 수 있는 게시판에 그 문서를 올린건 나에대한 모욕이야.
나를 A라는 이니셜로 가려서 표현하긴 했지만 이 게시판 보는 사람들중에 그 A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있어?
왜 공개적으로 그런 문서를 올려서 내가 범죄자임을 홍보하는데?
미친놈들아 차라리 나처럼 욕지거리 퍼붓는게 낫지.
나에대해 스토킹이나 가해자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길 바란다.
사과가 없다면 누명을 쓴 것에대해 싸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난 계속해서 글을 올릴 것이다.
아니면 내가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라.
손님
손님
링크 달고 보니 글이 좀 읽는이를 어리둥절 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사안과 연결된 부분만 발췌해보았습니다. 문장에 약간의 수정은 했습니다. 괄호를 단다던가 뭐 그런 것들이요.
" '피해를 준다'는 것은 무엇인가(...)
밀의 이론과, 이를 정교하게 재구성한 파인버그의 이론에서, 해를 가하는 것은 harm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해(harm)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이익에 저해되는 것이자 동시에 잘못(wrongs)인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익이라는 것은 인간의 욕구의 위계와 네트워크를 감안할 때, 보편적인 형식으로 그 충족의 기회가 안정적으로 보장받아야 하는 여건과 자유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욕구가 좌절되었고 불쾌나 고통을 느꼈다는 것만으로는 위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지나가는 행인에게 첫눈에 반해 그 행인과 알고 지내다가 사귀고 싶은데 그 행인이 알고지내자는 요청조차 거절했을 경우에, 욕구는 크게 좌절되고 상당한 고통이 느껴지나 그 행인은 아무런 위해를 가한 바 없습니다.
파인버그의 정의에서도 위해(harm) 또는 해악은 잘못(wrongs)을 포함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 "
손님
위에 대화를 지켜보니 제게는 sinariggo님이 다른 사람들을 강요하는거로 보입니다.
본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상대방을 억압자로 정했고
상대의 감정을 무시하고 이야기를 마음대로 시작했다 마음대로 끝내고 있잖아요.
님이 하신 이야기가 다른사람에게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지 고려는 해보신겁니까?
공동체를 생각한다는 사람이 왜 다른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고려도 하지 않고 본인 할말만 하고 다른 사람 이야기는 들을 생각조차 안하는건가요. 빈집에서 공동체라는건 곧 같이 사는 다른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 아니었던 겁니까?
님의 말을 들어보면 상황을 판단하거나 생각하지는 않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반대한다고 해서 불쾌하고 기분이 나쁘니까 상대가 틀리다고 주장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야기가 반복되는건 님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마음이 없기 때문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결정문은 읽어본겁니까?
빈마을에서 정하고 공유한 결정문이잖아요. 거기에 반대 의견이 있었으면 설명회에서 발언을 했어야지요.
이제와서 이런 뒷통수 치는 소리를 하는게 다른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어떤 배신감을 주는지 생각은 해봤나요?
다른 사람들이 한 일을 헛짓으로 만들고 있다는건 알고 있나요?
사람들과 소통 좀 하세요.
나는 느루 생각과 같은 생각이야
느루에게 심하다고 생각해
호들갑을 떨었다거나 하는 말은, 말이 심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느루입장에서도 그럴만한다고 생각해
대책위사람들에 느루에게 적대적인것같고, 그런 상황에 느루가 아쉬운마음에 짓굿게 군것인것같이 느껴져
대책위가 잘하려고 얘쓰고 있고, 어려운 일이라는건 알지만, 나도 느루가 느낀것처럼 계속 무언가를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
방향이 조금 잘못된것 아닌가 싶어
느루가 잘못을 했지만, 사람들이 한것도 느루에게 많이 심하다고 느껴
나는 이것에 대한건, 지금은 그냥은 이야기를 나눌수 없는 상태인것같아
전에 이야기한 회복적써클 대화법같은, 무언가가 없으면 이야기가 더 되지 않을것같아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바래
그리고 느루나 사람들이나 이 일로 힘들 때인것같고, 그래서 생기는 작은 실수같은게 있을수 있는것같은데, 서로 상태를 이해하고 어느정도 잘못한것들은 넘어가거나, 잘못한부분을 지적하고 넘어가는게 좋을것같아
대책위사람들도 느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