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Food Not Bomb!!를 외치며 동네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을 다니며 살짝 유통기한 지난 음식물 등을 모아 함께 나눠먹는 걸

봤었죠.

 

 

요새... 음식물이 썩고 곰팡이 피고 버려지는 일이 잦아진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 싶은 분들에겐 할 말이 없습니다만.

왜 음식물들이 이렇게 썩어나가는 걸까요?

 

1. 집에 있는 시간들이 없다.

직장을 다니고, 도서관을 다니고, 여러 곳 등을 다니며 집에 붙어있을 시간이, 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없다.

빈가게가 생겨서(?), 많은 경우 빈가게에서 소비하고 있다.

집에 잠을 자기 위해 들어올 뿐이라,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없다.

 

2. 소비가 과도하다.

많이 사면 싸게 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소비하지 못할 경우, 곰팡이가 슬거나 버리게 된다.

과연 소비할 수 있을만큼 사는 것일까.

 

3. 건강한 것들로 소비하기 위해, 방부제가 없는 것들로 구입하기 때문에 빨리 썩는다?

그런 것일까.

 

 

우리는 일놀이 조합을 만들고자, 가게를 열었죠. 그로 인해, 집의 역할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음식물도 썩어가고 있죠.

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5 빈마을 사진슬라이드 티져: 꼴라쥬 file [4] 손님 2010-06-22 4985
124 빈마을 12월 빈마을잔치 - 회의록 [1] 지각생 2010-12-28 4986
123 빈마을 홈페이지의 "집들" 카테고리를 바꿉니다 (공부집 신설 등) [1] 지각생 2011-05-25 4987
122 빈마을 7월 10일 토요일 아랫집 손님방에 여자손님 2명 투숙! [1] 몽애 2010-07-08 4990
121 빈마을 마을활동비 상호부조 분리해서 정리해둡니다. file 쿠우 2012-09-05 4991
120 빈마을 빈마을 회계 중간보고 [2] 유농 2012-12-16 4995
119 빈마을 쌀이 선물로 들어왔어요 [4] 말랴 2010-09-13 4996
118 빈마을 빈집 소풍 담에 가고 두물머리에 모내기 하러 가요! [5] 들깨 2012-05-24 4998
117 빈마을 틈새없는 주거권 만들기 file [2] 지음 2010-05-07 5003
116 빈마을 6/25 현재 빈마을 회비 내역 입니다. [2] 빈고 2014-06-26 5005
115 빈마을 9월 이후 각 빈집 재정 정책에 대한 단상 지음 2010-08-29 5007
114 빈마을 집사회의 관련 공지!! 다음주에 해요! [3] 들깨 2012-03-08 5013
113 빈마을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면 뭐? 빈집회의 ! [1] 손님 2010-02-26 5015
112 빈마을 6월 마을활동비 사용내역 [1] 들깨 2012-06-06 5015
111 빈마을 위아래집 궁리 [2] 손님 2010-02-21 5017
110 빈마을 후암동 약수터밭 -변화2- [5] 산하 2013-05-18 5020
109 빈마을 [필댓글]KBS 신년기획 + 미디어에 대한 대응 [8] 지음 2010-01-04 5022
108 빈마을 넷북 대여해주실 분 ㅠ_ㅠ [3] 라브님 2010-08-19 5024
107 빈마을 빈집의 계좌가 생겼습니다. 들깨 2012-05-17 5028
106 빈마을 내일 6월 마을잔치 합니다!!!!! [4] 들깨 2012-06-24 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