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첫째 주 낭만 집(구 옆집) 회의록

?

 

* 회의 일시 :  2011 7 ?3일 오후 10

* 회의 장소:  낭만 집 거실

* 참석자: 소윤, 정혜, 미스터리L, , 몽애, 양군, 자주, 연두 ( 8)

 ?

0.    자기 칫솔 찾아가기 + 칫솔 컵 정리의 시간

1.    지난 집사회의 보고의 시간

- 6 30일 가게에서 열린 집사회의 내용을 낭만 집 식구들에게 전달.

    빈집 제안서 작성에 대한 내용과 7월 마을잔치, 동네잔치와 가게 현판식 등 회의사항 간략하게 전달.

2.    재정담당 자주의 재정보고의 시간

- 6월 낭만 집 재정 보고

   뽁냥이 회의록 정리하며 Excel로 옮겼음. 회의록에 본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일단 생략.

  공과금 관련

옆집 공과금이 아직 달군 이름으로 등록되어있는데, 달군과 연락이 안 닿아서 아직 정리 안됨.

같은 이유로 공과금 고지서 역시 확인이 되지 않아서 아직 공과금이 정산이 안됨.

수입-지출 계산한 잔액 중 10만원을 공과금 분으로 남겨놓았음.

매달 10만원정도 공과금 정산을 위해 통장에 넣어놓으면 어떨까 하는 의견에는 다들 찬성.

만약 공과금이 그보다 적게 나와서 남게 되는 돈은 이월을 할지, 적립으로 할지는 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하기로 하였음.

  분담금 관련

장기투숙인 들은 되도록 매월 15일 이전까지 분담금을 내서 재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자.

단기투숙객은 공간이용료를 현재 금액 외 정해진 것이 없어서 언제 투숙했는지 날짜도 잘 파악이 힘든데,

방명록 등을 마련해서 운영하도록 하자.

 

3.    본 회의 시간

1)    가게 관련

자주: 현재 매주 화요일 저녁에 빈 가게에서 일하는 중인데, 7월부터 월//금요일에 강의를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가끔 가게를 보는 일이 힘들어질 수도 있는데, 우리 집 차원에서 다같이 빈 가게를 보는 것이 어떨까?

연두: 그것을 논의하기 이전에, 설명을 하나 덧붙이면 좋겠다.

        빈 가게를 보는 일이 왜 집 차원에서 같이 해야 하는 일인지빈 가게가 마을자원의 하나라는 개념이

        여기에 있는 모두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자주 개인이 맡은 일인데 단지 힘들어서 도와달라고 하는 것으로 들릴 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 부분을 먼저 설명했으면 좋겠는데.

자주: 지금 빈 가게 운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전에 집 차원에서 가게 일을 보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빈 가게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렇게 같이 하다 보면 더 잘 알게 되지 않을까 

연두 : 나는 전에 가게 일을 했었다. 그때는 여러모로 부담이나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보다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주 : 집 차원에서 가게를 보게 되면 좋은 점이 많다.

         우리가 가게를 보는 날은 우리 낭만집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리는 것도 좋을 듯.

양군 : 그리고 가게 일에 대한 것도 매주 우리 집 회의시간에 같이 의논하면 좋겠다.

연두 : 주말은? 현재 빈 가게가 주말일손이 부족한 듯 한데.

: 주말은 다같이 집안일을 하거나 모여서 밥을 먹거나 하기로 한 부분이 있으니 우선 화요일 하루로 시작해보자.

미스터리L : 두 개 팀으로 나누어서 각 1,3/ 2,4주 이렇게 2주씩 맡는 것이 좋겠다.

몽애 : 제비 뽑기 하자.

       제비 뽑기 결과 : 1,3주 팀 ? 소윤,(정혜),연두,몽애

                             2,4주 팀 ? 자주,양군,미스터리L,

    ?2) 단기투숙의 원칙

           자주 : 며칠 전 가 이스트와 함께 방문했다. 빈 집 체험 같은 개념으로 아랫집,공부집 등에서 머물고 있다가

                    낭만집도 방문한 것인데, 우리 집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곤란한 면이 많았다.

                    본의 아니게 결국 머물지 못하고 돌아가게 된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렇더라.

                    그래서 예전에 단기투숙객은 최대 3일까지 머물 수 있고, 방을 바꿀 때는 어떻게 되고하는 원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했으면 좋겠다. 물론 여기서 정한 사항은 상황과 사람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다.

     단기투숙 예정 시에는 최소한 1일전에는 미리 알려오기를 희망함.

      - 낭만 집은 게스트하우스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단기투숙객 내방 시에는 내부에서 방 배치를 바꾸어야 하는 등

      준비해야 할 일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임.

    단기투숙객은 2인방 사용시 최대 3, 여자 방에서 함께 투숙할 경우 7일 정도 투숙 가능함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반드시 그 이상의 기간을 머물러야 할 경우 협의 후 결정)

      - 날짜를 제한하게 된 이유는 화장실이 1개뿐이라 현재 장기투숙인 7~8명으로도 사용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게스트 룸이 따로 있지 않아서 투숙객 방문 시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방은 큰 방인데, 현재 여자만 사용하고 있는 방이라

      만약 남성 투숙객이 투숙을 원할 경우 2인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서로 방 배치를 옮겨야 가능하다. 이때 최대 3일 이상이

      되면 서로 원활한 생활을 위해서는 협의가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예상에서 나온 것이다.

    장기/단기투숙객 합하여 최대 수용가능인원을 10명이내로 (잠정적) 제한함. 

 

      이상의 원칙은 대략의 가이드라인일 뿐, 불변의 원칙은 아니므로 상황과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낭만 집은 분명 게스트하우스 기능이 취약할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단기투숙객을 거부하거나 

      원치 않는 것으로 오해 받지 않았으면 함. 언제든지 다른 집들과 연계하여 협조할 것임.

    

    3) 누수, 보일러, 수압 등의 집수리 문제

6월 마지막 주, 3층 할머니께서 댁내 화장실 천정으로 물이 샌다며 누수 점검해보라고 올라오셨음.

양군이 집주인과 통화를 했으나, 주택 노화현상으로 인한 하자 건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30만원 이상 예상되는 누수 수리비용을 반반씩 부담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음. 이상 회의 전까지의 상황.

양군 : 현재 집에 누수 외에도 보일러 온수 문제와 수압 문제 등으로 기사를 불러야 하는데,

          만약 집주인이 계속해서 반반 부담을 요구한다면, 우리도 불편한 상황이니 이러저러한 수리비용을 아예

          한데 합쳐서 전체를 반씩 부담하면 어떨까?

자주 : 집 주인과 통화할 때 말을 잘 해서 협상하는 게 중요하다.

연두 : 자주가 연락하는 것이 좋겠다.

전원 찬성.

 

   4) 식비(食費) 사용의 원칙

육류와 육류 가공품의 경우 공동 식비로 처리하지 말자.

김치찌개 등 끓일 때 가끔 참치 캔 정도는 허용하자.

계란은 1달에 2판 구매하는 것으로 하고, 그 이상은 필요로 하는 개인이 구매하자.

 

   5) 집안일 분담

1주일에 1 1반찬 책임지기

집안일은 3구역(욕실+다용도실 부엌 거실)으로 나누어 2주씩 담당하여 관리하기.

담당  욕실+다용도실 : 여자 방 인원(소윤,몽애,연두,정혜)

 ②부엌 : , 미스터리L

 ③거실 : 양군, 자주

분리수거는 담당을 정하지 않은 만큼 각자 알아서 잘 분리해서 배출하고,

외출 시 가능한 만큼 들고 내려가서 바로 바로 버리자.

담당을 나눈 것은 구역을 관리하는 매니저 같은 개념이므로 좀더 신경 쓰면 되고,

담당이 아니라고 해서 신경을 안 쓰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 집안일을 열심히 하도록 하자.

  

   6) 집안일 관련 기타 논의사항

: 신발장이 꽉 차서 현관이 어수선해요. 신발 정리합시다.

미스터리L : 걸레는 쓰고 나면 되도록이면 빨아서 짜서 놓도록 합시다. 그냥 두면 썩어요.

걸레와 행주를 삶을 수 있는 들통이 필요한 듯

: 소독용 세제가 필요하다.

연두 : 소독용 세제 대신 EM용액을 사용했으면 한다. 자세한 것은 좀 알아보도록 하겠다.

몽애 : 빨래 건조대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는데, 하나 더 사면 안될까?

   -> 현재 층계참에 안 쓰는 Hanger가 하나 있으니 그것을 사용하고, 그래도 필요할지 좀더 두고 보자.

자주 : 세탁기 사용시, 너무 적은 양의 빨래를 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같이 세탁할 수 있도록 하자.

: ‘다이쏘에 가니 보풀방지 볼을 팔던데 하나 구매했으면 좋겠다.

   -> 1000원 정도 가격이면 사도 괜찮을 듯.

소윤 : 세탁 망이 필요한 듯

   -> 개별로 구매하거나 빌려서 사용바람

자주 : 거실에 건조대가 너무 오래 펼쳐져 있지 않도록 마르면 바로 바로 개어놓자.

 

4. 연두의 홍보 시간

오는 7 9(토요일) 희망버스가 출발합니다.

무박 2, 개인 침낭 등 물품 챙겨야 하고, 참가비는 3만원입니다.

빈 집 식구들 중 같이 가실 분은 같이 가요.

자세한 사항은 Mailing 참고.

 

5. 기타 공지 및 마무리

7 5일은 소윤의 생일입니다!! Happy birthday to you!

-> 소윤 생일 축하 겸 정혜 환송회 겸 연두 환영 식을 하자. (목요일 오후로 변경)

회의가 길어지고 12시가 넘어가니 너무 힘들다. 다음부터 매주 일요일 9로 하자.

회의 때 의견을 말하는 사람은 너무 계속 말하고, 안 하는 사람은 너무 말을 안 하니

다음부터는 서로 배려를 좀 할 수 있도록 하자.

 

이상 회의 끝.


복²

2011.07.07 03:57:18

흐엉..MS 워드에서 작성하고 옮기니까 정렬이랑 글씨 크기 다 흐트러지넹..-_ㅠ

연두

2011.07.07 11:04:58

헐. 그날의 회의가 이렇게 정리 되다니! 내가 지금껏 왜 공부를 못했는지 알겠어!

요점정리랄까, 중요포인트의 파악이랄까, 이런 능력이 엄청 모자른 때문이구나!

수고했어요 뽁냥, 우왕 굳 -_-)b 


다만 투숙객정책?관련 논의한 거에서 마지막에 덧붙인 말이 중요한데 눈에 안 띄네용.

글씨 크기나 색을 조금 더해도 좋을 것 같아요.

3/7일 하는 식으로 날짜를 정한 건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고 의논 大 가능!

복²

2011.07.08 04:02:29

옆집 거실에 있는 컴퓨터가 쪼매 느려성ㅠ 일단 연두가 말한 부분만 고쳤어 ^_^

Che

2011.07.07 22:38:0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2 공부집 11시 책읽기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 모모 2011-07-11 5407
371 공부집 7월 10일 공부집 회의록 [6] 모모 2011-07-11 5481
370 아랫집 7월 10일 아랫집 회의 [2] 우마 2011-07-11 4911
369 아랫집 7월 3일 아랫집 게츠트하우스 생산집 회의 ㅠㅠ [1] 살구 2011-07-10 5080
368 아랫집 밑줄~ 좀더 열심히 읽어 볼까? 살구 2011-07-10 4720
367 낭만집 낭만집 빈집제안 및 대출신청서 [1] 미스터리L 2011-07-08 5040
» 낭만집 7월 첫째 주 낭만 집(구 옆집) 회의록 [4] 복² 2011-07-07 5606
365 아랫집 [밑줄] 어머니의 이기심, 게으를 수 있는 권리, 노동자들이 자동차 공장을 영구 인수할 때 [3] 지음 2011-07-05 4839
364 공부집 이번주 GS25 북마스텁니다(김승옥단편/소금꽃나무) [4] 잔잔 2011-07-04 6652
363 공부집 7/3공산당회의기록 [3] 잔잔 2011-07-04 5043
362 아랫집 ?빈집 제안서 및 대출 신청서-게스츠하우스 해방민박&작은집 우마 2011-07-04 5054
361 공부집 빈집제안서 및 대출 신청서 file 잔잔 2011-07-04 4879
360 아랫집 7월 1일 그냥 모임.. file 우마 2011-07-03 5003
359 아랫집 6월 29일 밑줄 [3] 우마 2011-06-30 4652
358 아랫집 6월 28일 밑줄 [4] 우마 2011-06-29 5069
357 공부집 6월 26일 공부집 회의 + 28일 추가 회의 [6] 손님 2011-06-29 5189
356 공부집 11시 책읽기... [7] 석류 2011-06-29 5169
355 아랫집 11시 밑줄 첫번째, 녹색평론 105호 [3] 지음 2011-06-28 4787
354 아랫집 채식, 반려동물, 에스페란토 민박 [8] 지음 2011-06-26 4826
353 빈마을 6월 23일 집사회의 회의록 손님 2011-06-25 4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