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우미, 파이퍼, 켄, 달프, 휘영, 자기

서기: 파이퍼, 켄

사회자: 우미


  • 일정

    • 살림워크샵(미정)

    • 대청소 투표 결과 : 3월 29일(금)

    • 봄맞이 운동회 희망 날짜 : 3월 16일(토)
      ->그러나 너무 급하므로 5월에 하도록 하자


  • 지난 주 확인


  • 지난 주

    • 청소 상태

      • 켄 : 싱크대 얼룩을 여러 방법으로 제거해보려 했지만 현재까진 안 지워지더라고요. (1인 가구 살림법을 애용해봅시다. 1층 락스 사용은 지양해봅시다)

      • 자기 : 스팀청소기를 했는데 물이 이미 담겨있었어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사용 후 물을 비웁시다. 중요해매우매우!!!!!!!!!!!!! 1층 작은방 바닥에 물건이 너무 많은데 올려둘 데도 안 보였어요.

      • 휘영 : 2층 주방청소를 했는데 바닥이 매우 더러웠습니다.

      • 파이퍼 : 2층 큰방을 청소를 했는데요. 바닥에 작은 잡동사니들이 많아서 청소기에 양말과 약이 든 약봉지가 들어갈 뻔 했다요. 그러니 그런 것들은 어디든지 올려둡시다. 바닥은 안돼. 먼지를 먹고 청소가 힘들어요.

    • 안한 사람:달프, 인정, 아톰

      • 왜 안 했는가?

        • 달프 : 너무 바빴고 오늘 하려고 했는데 잤어요.

        • 부재하신 분들은 반드시 말해주세요. (인정, 준, 아톰, 사)

  • 이번 주

    • !!결정사항!! 공동구역의 경우 해당 층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담당하기로 한다. (ex. 1층 공동 구역의 경우 1층에 사는 사람들로만 구성)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켄(토), 사, 달프(수)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 켄(작은화장실 월요일에 하겠습니당)

      • 주방: 인정

      • 큰 화장실 : 사

      • 큰방: 준

      • 작은방, 작업실: 우미

    • 2층

      • 공동구역: 휘영(금), 우미(수), 자기(화)

      • 큰방: 휘영

      • 미닫이방,작은방: 달프

      • 큰화장실: 파이퍼(화)

      • 작은화장실: 아톰

      • 주방: 자기

  • 기타

    • 반찬당번: 파이퍼

    • 이번 주

      • 정화조 청소 부르기(달프)

      • 미수금 관련 계획 및 회의(자기와 회계팀)

      • 문발 달기(켄이 풍월에게 연락하기)

      • 빈집폰 유심 칩 구매(인정)

      • 인정이 2층 미닫이방에 쿠션 같은 충격완화재 달기


  • 물건 위치 정하는 날! -> 냄비받침 위치가 정해졌습니다.

  • 체중계 건전지 구매제안 : 달프가 실수로 사온 건전지를 확인해보자

  • 층간소음과 걷기방법의 힘듦

    • 켄 : 수면양말이나 실내슬리퍼를 개인적으로 구비하는 게 어떨까?

    • 자기 : 구성원이 고정되어있는 구조가 아니니 집비로 구매하는 건 어떨까?

    • 켄 : 지금 당장은 재정 상 무리가 있다. 수면양말, 개인 슬리퍼는 대안 중 하나로서 말한 것.

    • 달프 : 3월 중순까진 여유있는 편이 아니니 지나고 3월 말쯤 다시 얘기해보자. 인터넷으로 10개를 3만원대 정도로 살 수 있음.

    • 자기: 슬리퍼를 구매하겠다고 하고 상황이 지연되고 있다. 소음에 신경 쓰는 정도의 온도차가 있다. 소음 발생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 물티슈 사용 적절 빈도에 대하여

    • 파이퍼 : 물티슈를 사용한다는 게 다른 거보다 책상이나 어디 닦는 용도로 헤프게 사용하는 것 같다. 사실 행주로 할 수 있고 걸레로 할 수 있는 거니까, 기름때가 안 닦인다 싶으면 거품을 내서 하든지. 나는 물티슈로 한 번 닦는 것도, 환경 생각도 생각이지만 화학물질이잖아? 밥을 먹고 음식을 하는 데 있어서 화학물질이 묻으면 몸에 안 좋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유가 있으니 걸레나 행주를 써라.

    • 달프 : 사실 물티슈는 귀찮음이 90% 정도 차지한다. 나머지는 걸레를 쓰기에는 안 될 정도의 더러움일 것이다. 진짜 뭔가 이거는 행주로 닦으면 답이 없어진다, 행주를 버려야 된다 싶을 정도는 물티슈를 써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양을 하자. 걸레와 행주의 용도도 잘 분리하자. 가스레인지는 거품을 내거나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자.

    • 켄 : 저는 썬크림을 바르고 나서 손이 미끌하면 비누로 씻는데, 물티슈를 사용한다면 그 손 씻는 게 귀찮은 거라서 물티슈를 쓰는 거잖아요? 우리가 늘 하는 얘기 있잖아요. 조금만 참고 더 하면 좋아진다는 생각? 파이퍼 얘길 듣다보니 환경도 환경이지만 우리 건강 생각하며 삽시다.

    • 달프 : 이건 물티슈 얘기 겸 개인 식자재 얘기인데요. 개인 식자재가 이렇게 공간을 차지해도 되는가 싶고, 이게 자연스러운 것인가,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드는 게 어쨌든 적은 공간을 나눠 쓰는 거잖아요. 같이 공유하는 공간인데 각자의 공간을 만들고 그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걸 느끼지만, 내가 너무 식자재에만 그런 생각을 하는가 싶기도 하고. 일단 식자재는 제치고, 물티슈가 있으면 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치웁시다. (아예 치우자고?) 나는 그거 한 통만 있어도 못 해도 육 개월은 쓰는 것 같거든요. 굳이 그렇게 대여섯 개까지 쌓아둘 필요가 있나? 다른 곳에 치우거나 다른 집에 나눔을 하거나. 그리고 휴지를 쓰는 것도 좀 이렇게 단기간에 휴지를 많이 쓴 적이 있나. 아, 나 왜이렇게 고인물 같지 엉엉. 나 휴지 쓰는 속도에 놀라고 있어. 보통 30롤 사면 4-5개월 갔는데 이번에는 3개월만에 바닥 났다는 얘기 듣고 놀랐어요. 화장실은 물론 일상생활에 거실에 두고 쓰는 게 크다고 생각해요. 얇기도 해서 많이 쓰는 것 같고. 그래서 두꺼운 걸로 주문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닦는 건 행주로 닦았으면 좋겠어요.

    • 자기 : 물티슈는 공용이 아니라서, 물티슈 주인(휘영)이 개인 공간에 두는 건 어떨까요?

    • 파이퍼 : 물티슈 사용 자체도 그렇지만, 개인물건일 가능성이 큰 물건을 그렇게 공용처럼 쓰는 게, 왜 그런걸까. 거실에 있어서? 그건 타당한 이유가 되지 않아. 휘영도 나도 쓰는 거 보고 그냥 놔둔 것 같고.

    • 달프 : 이름이 안 적혀 있으면 공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파이퍼 : 그런데 우리가 물티슈를 공동지출로 사는 건 아니잖아요. (어디서 얻어온 거라고 생각할 수도?) 그렇군요.

    • 물티슈 사용 지양하고, 2층 아일랜드바에 있는 물티슈에 휘영 이름을 적자!

  • 노크 해야 한다 vs 노크 안 해도 된다

    • 노크보다는 문을 닫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았다. 문 닫느냐 마느냐가 저번에도 나왔잖아. 문을 자주 닫고 있는 게 빈집에게 맞지 않는 방식? (문을 자주 닫고 있을 경우 처음 온 사람에게 환대의 느낌을 주지 못할지도 모른다)

    • 저 개인적으로는 소통이 안 되는 게 제일 크긴 해요. 문을 어느 정도 열어야 얘기할 수 있는 거고, 개인의 시간이 필요하면 문을 닫고 있는 것이 신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없이 계속해서 닫혀 있으면 사실 당황스럽죠. 그냥 일상적으로 문을 닫게 되는 거니까. 일상적으로 소통하기 싫은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되고. 그래서 사실 나는 문이 계속 닫혀 있는 것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고 그런데 기다린 것도 있긴 있어요. 문을 열겠지 하는 생각. 하지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훌쩍

    • 문이 닫혀있는 게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다’라는 신호이며, 노크를 하는 것도 신호잖아요. 들어가도 되냐는. 문이 닫혀있는데 벌컥 여는 것보다 노크를 한 번 하는 것이 배려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안건으로 올라왔을 때 사실 당황스러웠던 게, 노크를 했는데 안에 있는 사람이 못 들어서 들어간 적은 있어요, 제가 봤을 땐 노크or not 이라는 게 기본적인 예의인데 왜 안건으로 올라온 걸까요.

    • 어찌 됐든 간에 저마다의 이유가 있어서 문을 닫아놓은 건데, 노크는 기본적이라고 생각해요.

    • 결국 이 안건을 관통하는 얘기는, 사람이 사는 곳은 개개인마다의 변수가 많잖아요. 더 좋은 결론을 위해 이 이야기를 위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는 게 어떨까요?


  • 회계

    • 현재 3월 회계판이 만들어지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준에게 문의할 예정.

    • 풍월과 마리아 : 풍월은 3월 1일~5일(+9일)까지의 분담금을 어떻게 처리할 건지 연락할 예정. 마리아의 경우 토요일마다 병원 때문에 들르니, 그때 얘기해보는 걸로.

    • 사람들이 전보다 줄기도 했고 이렇다 할 스케줄이 없으니 식비를 48만원에서 40만원 정도로 줄이는 게 어떨까요. 미수금 같은 경우에는 2월달에 내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십니다. 미수금 입금 확정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달의 중반까지는 꾸준한 지출이 요구되니, 긴축 재정에 대해서 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게 다 못난 회계 탓입니다, 엉엉.

    • 자기 : 48만원이었을 때가 12명 정도 됐을 때였고, 지금은 9명이니 35만원 정도로 줄이는 건 어떨지요.

    • 달프 : 식비를 줄이는 것보다는 잡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게 어떨까요. 잡비 사용을 월세 전까지 줄여보아요. 장 볼때 3만원 선으로 하고요.

    • 켄 : 생활 유지에 필요한 잡화를 구매해야하는데, 잡비를 줄여도 1-2만원 정도일 것 같아요. 예산안에서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 달프 : 제일 좋은 방법은 분담금을 미수할 것 같다고 회계한테 미리 얘기해주는 거예요. 회계가 미리 예산을 짤 수 있도록.

    • 자기 : 이번에 이락이 병원을 갔을 때 통장 잔고를 듣고 놀랐어요. 잉여금이 생길 때 고양이를 위한 저축에 더 신경쓰는 게 어떨지요. (고양이 기금에 저축하는 건 잉여금에서 3분의 1을 저축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하고있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의 실수로 고양이가 병원 등 큰 일을 겪게 하지 않게 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 켄 : 두달 연속으로 냥이 생활비가 20만원 이상 나가더라고요. (예상 지출은 8만원선) 전 아까 전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식비를 줄이고 잡비와 냥이 생활비를 늘릴까 싶어요. 식비는 다른 것에 비해 조절하기 쉬우니까요.

    • 달프 : 식비는 40만원 정도로 픽스하고 잡비는 인원수 곱하기 1만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냥이 생활비의 경우 병원에 갈 일 등을 월초에 회계에게 공유해주면 될 것 같아요.

    • 회계를 토스하고 싶습니다, 제발. 다들 저를 신경써주세요. 엉엉. 나 힘들어.

  • 지출

    • 삼 : 고양이 사료

    • 사야함 : 손비누, 휴지, 배수구&변기 청소도구,

    • 지출 담당을 토스하고 싶습니다.


  • 공유의 건

    • 달프 : 택배가 오면 왔다고 공유합시다!! 택배가 왔다부터 어디에 두었다까지!

    • 자기 : 공동 물건(멀티탭, 공기청정기 등) 위치 옮기면 공유해주고 반드시 원래 자리로 가져다 주어요.

    • 달프 : 공유하는 습관이 아직 안 든 건 같아요. 중요한 사안이니 습관을 들이도록 해주어요.


  • 빈고

    • 조합원 가입자

      • 자기, 인정, 우미, 니름, 휘영, 사, 달프, 켄, 짜이, 이락


  • 고양이

    • 고양이 일지

      • 다이어리 가름끈을 이락이가 삼킨 걸로 추정되어 병원 가서 상담함. 의사슨생님 말씀 듣고 경과를 지켜보니 아직 이상없음입니다. 다행이야 이락아~~ㅜㅜㅜㅜ

      • 작은 끈 같은 것을 삼키고 문제가 된 경우는 평균 10%라고 하여, 당장 검사를 하지 않고 집으로 데려와서 현재 지켜보며 이틀 째입니다. 잘 지냅니다.

    • 고양이 기금

      • 달프, 사, 인정 : 진짜 죄송합니다.

    • 고양이 집사

      • 지난주 : 준, 아톰, 파이퍼

        • 준톰파가 고양이 화장실 두 개를 씻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산 화장실은 씻지 않았습니다.

      • 이번주 고양이집사 : 달프, 우미, 자기


  • 집 역할 분담

    • 집사: 휘영

    • 공동체활동가: 자기

    • 회계: 켄

    • 지출: 파이퍼(5월부터 퇴사 예정. 인수인계 필요. 썸바디 헬프미)

  • 장단투 현황

    • 3월 장투: 자기, 휘영, 파이퍼, 켄, 사, 달프, 우미, 준, 아톰, 인정

    • 단투: 풍월, 버둥, 주형씨, 마리아, 문짱

    • 지난주: 풍월, 마리아

    • 이번주: 풍월, 마리아, 문짱, 버둥, 주형씨


  • 칭찬합시다

    • 켄이 아르바이트 무단 결근 하지 않고 5일을 채웠습니다. 그런데 그만두고 싶습니다.

    • 사와 마리아가 새벽에 이락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달프가 반찬 3개 했습니다.

    • 휘영이 자기와 파이퍼, 우미에게 딸기한라봉 주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 파이퍼 이번 주 내내 뷰티풀 했다.

    • 여러 활동가님들을 칭찬합니다.


  • 개선합시다

    • 비닐랩과 물티슈 쓰는 걸 지양하기

    • 밤늦게 세탁기 쓰지 않기

    • 음식물은 음식물쓰레기봉투에(파리바게트 비닐 누구야ㅡㅡ)

    • 요리한 후 가스레인지 정리하기

    • 매트리스, 특히 자고 있는 사람 바로 옆에 밟지 맙시다...

  • 홍보합시다

    • 스프 먹는 날 매주 금요일에 있다. 다들 먹으러 와라, 두세 번 먹으러 와라. 예약은 구글폼, 트위터 계정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토마토 슾~~

    • 다음 주 일요일(3/17) 경의선 공유지에서 사수가 방영되옵니다. 저녁 6시 30분! 다들 보러 와라, 두세 번 보러 와라.

    • 3월 30, 31일 연극배우 우미 산이 복귀작으로 <배꼽>을 준비하였다. 두세 번, 서너 번 보러 와라. 그리고 인스타툰 산씨의 퀴어한 다이어리 보러 오세용.

    • 사람답게 살자, 라는 동아리가 생겼습니다. 이것은 내가 지은 이름이지~~ (그게 다야? 당신?) 일을 안 해서 즐거워~~이게 뭐하는 동아리냐면~~오전 9시에서 점심 12시까지 해야 할 일 공유하고 저녁 12시까지 얼마나 했는지 공유하는 거~~ 자책하지 말자~~자책하면 파이퍼가 몽둥이로 후드려 팹니다><


  • 한주나눔

    • 켄: 요새 최애 그룹 때문에 통장이 쉬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취미도 특기도 직업도 없는 인생...요새 단기알바를 하고 있는데, 종아리와 발바닥이 아픕니다 엉엉 살려주세요. 그리고 자기소개서 써야 하는데 안 쓰고 있습니다. 자책합니다. 이제 파이퍼가 후드려 패겠지? 후후후후후후후

    • 우미 : 대한민국에 있는 수많은 남자들이 불쌍하다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왜냐면 나랑 사겨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정 보세요. 정말 불쌍해! (파:안불쌍해!!!!!!!!!!!) 정말 불쌍하고 가련해서 두눈뜨고 못 봐줄 정도예요. 네 개소린 여기까지 하고. 롯데 영플라자에서 주2일 근무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 근처가 명동이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매장이 나름 한가해서 괜찮았어요. (무슨 일 하나요?) 온갖 일을 다 해요. 캐셔도 하고 매대도 정리하고. 그리고 산씨의 퀴어한 다이어리가 드디어 20회를 넘겼어요. 언제라도 너무 불안정해서 조기종영될 줄 알았던 제 인스타툰이 살아있음에 정말 감사를 표합니다. 제 만화가 살아있는 건 여러분 덕분입니다! 그리고 3월 30-31일날의 연극 배꼽 많이 봐주세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이산의 모습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 파이퍼: 쩝쩝. 그릇. (뒤적뒤적) (함박웃음) (왜 웃는 거야, 대체?) 흐하하하하ㅏ하ㅏㅏ하하핰ㅋ카하하ㅏ하. 복근 생길 것 같아. 하하하. 하...나는 켄을 때릴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책을 많이 읽은 것 같아. 이규리라는 시인이 내가 나온 학교의 대학원을 나왔다는데 그 교수들 밑에서 어떻게 그런 사람이 나온건지, 이래서 인류가 무엇인지 참. 그리고 어제 탈핵행진을 갔지. 에코토피아 사람이 있었지. 어색했지. 00, 초, 서원이 춤을 췄지. 퀴퍼 행진이랑 너무 비슷해서 퀴퍼 가고 싶어졌어. 어제 진짜 많은 일이 있었어. 행진을 두 시간 가까이 걷고 또 걸어서 미술관 가고 걸어서 북촌 가고, 걷지 않고 홍대를 갔어. 홍대에 커피랩이란 곳이 있는데 두유 옵션이 되고 분위기 좋아. 그래서 좋아. 연극을 많이 보고 많이 쓰고 싶다. (이산의 복귀작을 봅시다.) 마, 맞습니다. 인정 잘생긴 것 같아. 인정의 잠든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 매일 잠만 잤으면 좋겠다. 끝~!

    • 휘영 : 무릎 아파요. 비 와서 아프기 전에 가야해. 지난 주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는 쓰레기 인생을 살았습니다. 여러분도 쓰레기가 되세요. (뭐라는 거야, 당신)

    • 인정: 은마공 보조배터리를 찾았습니다. 홍삼 박스에서 찾았습니다.

    • 달프: 달프는! 폭탄발언은 아니고, 엄마의 발언을 듣고 짜증이 났고요. 어렸을 땐 대체 저게 뭔가 싶었지만 이제는 소송하자는 생각을 했어요. 슾 먹는 날을 하면서 요식업이 천직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리고 그래서 내년에 단기어학연수 갔다가 부산 가서 한 번 일해보고 싶던 가게에서 일할까 싶어요. 돈을 많이줘서 좋아요. 그리고 (요즘 가게에서 일하는 건 어때요?) 음경 같아요. 시러요..시러요..너무 힘들고요, 오늘도 퇴근하고 나서 바로 잤어요. 아, 간식 졸라 먹고 잤어요. 여러분 슾 먹는 날 오세요! 이대로는 적자 날 것 같아요. 이번에 토마토 스프가 일품일 것 같아요. 감자칩을 만들 거나 토마토 칩을 만들어서 거기 위에 올릴 거예요. 그리고 얼그레이 스콘을 만들 거예요. 끝!

    • 자기: 어 뭐했냐 어 인권단체 자봉 면접을 봤는데 하…. 너무 쪽팔렸고요. 질문에 대답 못 한 것들이 있어서. 단체에 들어와서 무슨 콘텐츠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이었어요. 그리고 되게 잉여하게 일을 안 하니까 사람이 루즈해지는 것 같고 봄이 되니까 졸린 것 같고… 사람답게 살자라는 동아리를 만드니 뭔갈 하긴 하더라고요. 쨈 준비 하고 있고. 엄 그리고 자조 모임에 갔어 맞아~ 오랜만에 가니까 좋았고요. 갈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 갔고 좋은 것 같구. 뭔가 좀더 건강하고 멋지고 스스로 잘 관리하면서 살고 싶고요. 병원도 얼마 전에 갔어요. 시원한 거 먹고 싶다. 맞아 나 그리고 요즘 과일향 나는 차가 좋아지는 것 같애. 정신 차리자 자기 할 수 있다 화이띵 꺄ㅏㅏㅏㅏㅏ 끝.


  • 다음주 사회자 : 주운

  • 다음 회의 날짜를 회의 끝나고 다음날까진 공지해주세요.


풍월

2019.03.12 11:02:43

문을 닫고 말고는 자유고 노크는 기본이죠.
빈집에서의 방문이란 자유의 침해가 아니라 자치공유환대를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 생각해요. 저는 빈집 사람들에게서 그렇게 보고 듣고 배웠습니다.
얼마나 닫아야 하나, 개인시간이 필요한 사람은 닫아도 되는가 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꽤 긴 시간 동안 닫혀있다는 것은 이 최소한의 약속이 희미해지고 있다는 얘기고 너무 자주 일어납니다. 개인시간을 주장하기엔 불충분하다고도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닫겠다는 것은 사실 이해가 되진 않아요. 문이 잠기는 경우도 많고 (잠궈야 하는 일이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개인물품을 비롯해서 '개인'의 사정이 자치공유환대보다 우위에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을 넘었다고 판단합니다.

추가로
회의날에 참석하겠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좋지 못 하게 장투를 종료한 것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어요.

다들 바쁜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와 곰팡이로부터 해방되기를
화이팅

2019.03.12 23:00:10

빈집폰 명의자 변경에대해 논의해봅시다

사씨

2019.03.18 00:18:03

청소: 했음. 요즘 집 정리 바람이 불어서 이틀에 한가지씩은 집안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1층 작은방 청소하고 물건 정리를 다 못 했는데 회의 전까지 정리하겠습니다 ㅠㅠ

지난 주에 추가적으로 한 일: 2층 아일랜드 식탁, 김치냉장고와 전자렌지대 밑 먼지 쓸기, 1층 작은 방 모든 가구 빼서 바닥 청소 및 곰팡이 제거, 자잘한 거실 물건 정리, 2층 냉장고/냉동실 정리


전동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해서 1층에 두었어요. 아직 청소를 못 했는데 청소하면 사용법을 붙여놓을게요.


1층에서 수건 빨래를 냉장고 앞 작은 빨랫대에 널어서 말린 뒤 빨래통에 넣고 있는데 잘 되어서 좋습니다.


다들 화이팅!

사씨

2019.03.19 00:41:41

1층 큰화장실 청소했는데 머리카락이며 하수구에 끼인 곰팡인지 먼지 찌꺼기가 한주먹 나왔습니다 ㅠㅠ 괘히 냄새나는 게 아니었다..

청소할 수 있는 만큼 청소했어요. 앞으로 머리 말릴 때 가급적 작은화장실에서 말리시고 씻은 뒤 머리카락 정리 꼼꼼히 합시다!

공동구역 청소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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