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7일 수요일 9시 구름집회의

참석자: 수수, 풀, 치이즈, 막내, 시럽, 드론, 유선
서기: 막내
  

<한주나눔>

수수: 저는! 어- 매일같이 기말페이퍼를 쓰고 있구요. 어제 첫기말페이퍼 발표를 했구요. 이제 2개가 남았습니다.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곧 이사를 갑니다. 12월 채우고 나갈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12월을 풀로 살게 되지 않으면 나중에 단투할 때 까주세요. (네.)

: 풀...풀....풀.....! 어 일 계속하고있ㅆㅅ고 ㅇ월급날이 얼마안남ㅁ았어요. (수수: 짱이다 맛있는거)(치이즈: 맛있는거) 일이 계속 재밌어지고 있어요. 요령도 조금 늘고. 애니나 게임 팟캐스트를 들어요. 하이튼 그래서 월,화요일은 약간 업되어있고 수목금은 많이 업되어있고 주말은 엄청 기분이 좋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치이즈: 저는-음- 여전히 일이 많고, 근데 이제 일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를 소비로 풀고 있어요. 꼬부기 사고 막 털모자 사고 . 비싼 음식도 먹고. 소비를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어요. 1월 1일에 나가는데요. 저도 그전에 제대로 치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막내: 어....저도 뭐. 12월까지 계약이라. 그 이후에 뭘로 돈을 벌까 생각 중....(수수: 실업급여가 나옵니다!)(드론: 나랑 교육받으러가면ㄴ되겠네.) 네..그렇고요...14일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헷. 저한테 실망하면 어떡하죠....저 웃을ㄹ때 광대올라가죠? 말할ㄹ때 눈 작아지죠..? (드론: 저 말할 때 재수없죠?)(네.)(드론: 자신감을 가져요.)(풀: 애초에 얼굴ㄹ땜에 실망해서 갈 사람이면 그 정도인거예요.)[막내의 자신감이 +1 상승하였습니다.]

시럽: 음.....[먼산을 바라보는 시럽](수수: 갑자기 먼산을 바라보는데, 삭발하고 싶은 이유가 생겼나요?)아뇨. 잘만나고 있어요. (수수: 에? 연애하고 있는 줄도 몰랐어.) 지난주에 선물해줘쓴데 좋아했ㅇ요.(드론: 그거 사촌누나 아니었어?) (풀: 근데 얼마전ㄴ에 사촌누나 결혼했다 하지 않았나.) ㅋㅋㅋㅋ사촌누나 아니고요. 궁합도 안본다는 4살누나. 좋은 마음으로 만나고있어요. 가끔씩 집에 안들어온ㄴ다는 마음으로...   

드론: ㄴㅔ 머 일 열심히 다니고 있는 '척' 하고 있구요. 뭐 그렇고. 이번달ㄹ에 저도 끝나고요. 실업급여를 받을ㄹ 거고요. 이번ㄴ달에는 월급ㅂ을 두번ㄴ 받을ㄹ 것 같아요. 12월 월급도 12월에 받을 수 있으니까. 그렇고...어.. 원래 3개월 동안 그 후에 실업급여 받으면서 쉴려고 했는데 그러지 않고 건축일 하게 될 거 같은데. 1월부터 삼개월ㄹ동안 인턴개념ㅁ으로 시험삼아 해보려고요. 그렇게 되면 이 근처라 좋아요. 그렇고. 또 뭐있었지? 네 그렇게 월급을 두군ㄴ데서 받으면 돈이 많이 쌓일거예요. 빚갚는데 쓸거고요. 3월달ㄹ에는 돈이 남고. 그래서 계획을 세워야 해요. 주변에서 연애얘기 계속ㄱ나와서- 나도-

유선: 저는 머리 자르고 있고요. 끝입니다.



<안건> 

1.청소
유선: 냉장고. 많이 안 더럽던ㄴ데. 다시 볼게요.
시럽: 했어요 옥상.
치이즈: 못했어요. 죄송해요.
수수: 내일 모레쯤 할게요
풀: 안했어
막내: 회의끝나고 할게요.

2. 드론이 가방을 잃어버려서 신고했다 1-2층 사이.

3.대청소
수수가 12월은 안된다고 한다.
나중에 얘기하자.

4.보일러
드론: 항상 외출로 하자. 외출로 해야 그나마 돌아가는 거잖아. 그렇게 해야 얘가 동파가 안되지. 그리고 지금 날씨가 따뜻하다고 해서 안하면 사람들 헷갈려한ㄴ다고.

결론>>>>>>>>>끄는 것 대신 항상 외.출. (2층 예외.)

5.수수의 짐
수수꺼: 전기밥솥.
수수가 새전기밥솥을 못구하면, 우리 새로 사자. 딜하고 싶은 게 있는데, 밥솥을 두고 가게되면 프린터기를 가져가도 되나요. 

결론>>>>>>>>>프린터기를 준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고 가져가는 것으로.

6. 막내가 작은 방에 길고 큰 서랍 빼고 책상 놓고 재봉틀 놓고 싶다고 한다.
결론>>>>>>>>풀이 가져간다고 함. 금고 주인은 누구죠? 금고 가져가세오.

7.방배치

드론: 나는 막내가 작은방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막내가 그 방에서 거의 혼자..사는 것 같아요. (공동체 생활보다는)

유선: 저는 여름에 막내랑 얘기해봤는데. 막내의 생활패턴이 늦은밤ㅁ과 새벽에도 불을 켜놓고 생활한다는 특징때문이다. 형광등 불빛ㅇ에도 잘 자는 사람이면 괜찮을 것 같다. 융구씨가 그렇다. 

중요포인트>>>>>>여자장투방이 필요하다. 최근 빈집게시판에 문의가 많다.

시럽: 저는 풀도 추워서 밑에 내려오고 싶어하는 줄 알고. 옥탑이든 3층큰방이든 어디 하나가 비워있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요. 그렇게 말했답니다.

유선: 저는 만약 여자장투가 오면 제가 옥탑을 당장이라도 가서 2층에라도 여자장투를 들일까...그랬어요.

막내: 아 네 일단 드론말에 대한 답변으로는~제가 공동체생활?을 안했다기보다는...올해 거의 집에 없었고요...작년에는 3층에 살았고 친구들도 거의 빈마을 친구들만 있어서 자주 보였던 것도 있고. 올해는 2층 작은 방에 살았고 새로운 친구들 많이 만나면서 밖에 많이 다니고 밥같은 것도 거의 집에서 안먹었어요..눈에 잘 안보였고 밥도 자주 같이 못먹었지만..집안일같은 것은 계속 해왔어요..회의도 참석하고..ㅜㅜ그리고 방은...융구씨가 괜찮다면 같이 쓰는 것 저도 좋습니다. 옮겨도 좋아요.

막내가 그렇다기 보다는, 그 방이 막내를 그렇게 만들었다기 보다는 혼자쓰는 방 자체가 그런 단점(?) 애초에 한ㄴ명 넘게 쓰기 힘든 방이기 때문에. 그 방을 안쓰는 다른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게 있다. 커플방에 들어가기 좀 그런 것처럼. 혼자 쓰는 방도 아무래도 그런 것.

작업방에 대한 얘기
막내: 저는 그럼 원래 제가 재봉틀 쓰려고 책상을 지금방에 두려고 했는데에. 옮기게 되면..음 단투들이 와서 쓸 때 재봉틀있ㄱ고 그래서 좀 그럴려나. 깔끔하게 비워놓는게 좋을까나..

결론>>>>>>>2층 작은방을 작업방이나 단투방으로 딱 정하는 게 아니라.
작업방..이라는 이름으로- 장투들도 단투들도 유동적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책상은 모두에게 필요할 수 있으니, 산다면 집비로 구입하는 것으로.

유선: 12월말까지 방배치얘기는 계속 하는 게 좋겠어요. 말일 때쯤 확실하게 정하기.

유선: 아 그리고ㅓ 저, 1월 말에 나갈 수도 있어요. 해외로.

막내: 저도 확실한 건 아니지만...1월 말은 아니고...

8. 회계는 밑에 붙여준다.

결론>>>>>>>>생일케이크 식비로 나가는 것이다.

9. 잉여금

구름집으로 앞으로 잉여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 다시 논의해봤다.

3분의 1은 구름집이름으로 빈고출자.
3분의 1은 구름집 흥청망청. 다음 달에.
3분의 1은 공동체(빈마을 관련이 아니더라도. 예를 들면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운동단체라던가...)에 선물한다.

로 변경하였습니다.

10. 집카드사용

결론&아주 중요한 포인트>>>>>> 집카드 절대절대 절대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하람이 주인인데 군대에 있기 때문에. 잃어버리면 집카드를 절대절ㄹ대 절대 재발급 못받습니다. 절대절대절ㄹ대롤오오옹오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결론>>>>>>현금을 쓰면 장부에 꼭꼭꼭꼭꼬곡 적으세요. 적고. 그다음에 돈 가져가세요. 현금지출이라고 쓰세요. 

적는 것을 권장하고 안적는 사람을 혼낼 일이지, 카드만 쓰게 ㅎㅏ고 현금 못쓰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ㅇㄶ다.



<융구씨의 늦은 한주나눔>
융구: 너무 힘들어요....너무 힘듭니다........


나좀죽여줘.jpg
네. 장장 두시간의 회의.....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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