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7일 목요일 오후 819

구름집회의 시작하겠다....

 

참석자: 수수, 드론, , 치이즈, 정민, 하니,막내

서기: 막내,정민

<한 주 나눔>

 

: 음 일단 저번주 회의를 못햇쬬...제가 까먹어서 그랬습니다.(막내: 갠찬아 몰랐어) 아무도 모르는게 더 문제쟈낭!! 옥탑 좋아요..시원하고...여즘 어떻게 놀아야 재밌을까 생각중...옥탑이라는 공간이 생겨서. (수수: 고추, 깻잎, 토마토 심자-묘종을 사자-)

 

드론 : 배가 앞퐈요....폭풍설사를 하고 있고요..(정민: 아 장염...)그래서 죽먹고 어떻게 버텨보고 있어요...약먹고 상태좋아지고 있었는데...죽 맛있어서 과식했더니....오늘 또 상태가 어찌될지...(다들 : 안낫겟구만...이러다가..)아프다...그렇구요..다들 아시겠지만...합격했어요.(짝짝) 월급받으면 밀린거 다 갚아야지...네 그리고 장투를 어떠케 모아보려고...몇 명 컨택해봤어요...

 

수수 : 저는. 저는 뭐였지. [수수는 수수이다.] -왜 오디 간거 아무도 얘기안해-? 다들 오디갔더니 엄청 허전하다고 모여서 찡찡대더니 며칠 지났다고. 재밌는 얘기들을 하고 놀았던거 같아요.(오디 송별회날) 유누가 엄청난 요리를 했어요. 유누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오고 있고요. 생각보다 할 게 많더라고요-. **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 매우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적어주세요..요즘 참 인생이 좋다고...

 

치이즈 : --밀린일을 하고 있어요-그래서 되게 바쁘고-(: 왜 일이밀렸나요.) 제가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서-[치무룩]

 

하니 : 전 특별한 거 없어요. 그냥 일하고 집에 오고. 반복하고 있어요.(수수: 요즘 어떤 핸폰이 잘나가나요.)에스..세븐? 개인적으로 쥐파이브가 갠찬은데 아직은 에스세븐이 잘나가는 거 같아요.

 

정민 : 저는-저는- 밥먹으러. 놀러왔고요. 혼자 있기 외로워서. 사랑채와 우정국을 전전하고 있고. 오디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영 재밌어요. 아 그리고 공룡에 있는 영길쌤의 요리활동책을 샀는데 되게 재밌어요. 다 읽고 구름집에 놔둘테니 한번 봐요. 레시피도 나와있고. 재밌어요.

 

막내 : 저는-러쉬를 그만두고 마을라디오방송에서 일하고 있어요. (수수: 와아-) 오늘 녹음했어요. 총선방송이요. 팟빵 용산에프엠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목소리가 그렇게 해맑은 줄 몰랐는데....녹음한 걸 듣고 조금 놀랐습니다. 그리고 집에 신경을 좀 더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앞으로 텃밭도 좀 같이 하고 싶고요. 제가 식물을 키우게 되었는데. 2층작은방을 식물방으로 만들고 싶어요. 햇빛이 안들어서 넘나 칙칙한 것....

 

 

<안건>

 

1.회계

식잡비가 많이 나갔어요. 식비 6만원, 잡비 23천원, 기타 1만원 초과. 공과금도 마이너스 15~20.

4월은 5명인데, 우리가 빈고분담금+월세가 110만원이라, 한 사람씩 장투비만 내면 110만원을 내는 격. 그래서 공과금, 식잡비를 낼 여유가 없는 것. 적립금은 겨울대비 40만원, 통장 잔액 38만 원 정도. 일단 위기상황이라는 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2.장투

5.

옥탑 +1

미닫이 +1

여자방 +1

남자방 +1

친구들에게 알리고 있어요.

우정국에서 빈집폰에서 관리중이니, 손님이 오면 열심히 받읍시다.

-하니는 4월까지 살림집에 있다가 나올 듯.

-연화도 4월까지 사랑채에 있다가 나올 듯.

 

-하니는 살림집 유지하고 싶은 거에요?

-사람들이 안 들어와서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회의가 안 잡혀서 아직 이야기하진 못하고 있어요.

-그럼 결단을 내리고 직방에 올리든 행동이 있어야할 것 같네요.

-하니는 유지하고 싶은 거에요?

-하고 싶긴 하죠.

-그 이유가 어떤 건데요?

-그냥 편하다고 해야 하나.

-공간에 대한 익숙함인 건가요?

-거실도 넓고.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는데, 좋다는 느낌이죠. 막상 여기 온다고 해서 나쁠 것도 없고. 약간 아깝기도 한 거죠. 그만한 집이 그만한 가격에 나오기 어려우니까.

-재정은 어떻게 되고 있어요?

-이번 달까진 살림집과 2층을 같이 하기로 했어요. 그럼 4월 끝나기 전에 알려주기로.

 

-연화씨와는 다음 회의때 같이 이야기해보아요.

 

-토미는 살림집 빠지면 어떻게 돼요?

-잘은 모르겠네요.

-빈집에서 나갈 것 같은데, 알아서 한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3.방충망

방충망은, 원래 드론이 제안했는데, 구름집이 가난해서, 작년처럼 일단은 모기향을 사용하면서 버티기로.

얼마정도 해요?

그렇게 싸진 않아요.

구름집의 보릿고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니 일단은 최대한 아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프라이버시

우편물 드론 이름으로 온 게 있었는데 누가 뜯어봤어요. 왜 뜯어보는지 모르겠어. 처음이 아니었어요. 서로 잘 배려합시다.

 

5.청소, 설거지, 집관리

설거지 제발. 설거지 진짜 제발.

자기 꺼 아니더라도 양이 적으면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끊임없이 무언가 안 돼 있으면 이야길 하게 되는 거죠.

빨래 정리도 오늘 끝냅시다.

그리고 사람이 줄어서 청소 구역을 줄입시다.

음식물쓰레기는 이제 냉동고에 넣자.

사람이 줄고 백수는 풀만 남았어요. 각자가 자기 맡은 바를 하지 않으면 풀에게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풀한테 부담을 주고 있어 ㅋㅋㅋ)

청소구역 재설정: 옥탑~3층 계단(), 3층거실~3층화장실(수수), 3~2층 냉장고, 계단(막내), 3~2층 계단, 2층화장실,거실(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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