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반찬의 추억

반찬팀 조회 수 3678 추천 수 0 2009.12.08 09:18:42

무나물 합시다. ㅋㅋ

무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요.

아니면... 누군가 제안했던...

'고등어없는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없는 갈치조림' 혹은 '해파리없는 해파리냉채'를 할까요? ㅋㅋㅋ

옆집에서 다시 한 번 요청했던, 파래나물에도 무는 들어가지요. ㅋㅋ

이쯤되면...무 반찬 8종 세트의 기억이 새록새록하지요? ㅋㅋ

http://blog.jinbo.net/house/?pid=61

 

여차하면 그냥 이렇게 갑니다.

나중에 공산주의가 어쩌네, 첫 달엔 푸짐하더니 둘째 달부터는 완전 무맛이네

이런 소리 해도 반찬팀은 모릅니다.

반찬팀만 반찬하는 거 아니라는거...  아시죠? ㅋㅋㅋ

먹고 싶은 거 빨리 얘기하시고... 같이 요리합시다.

 

아무튼 이번주 수요일에도 반찬만들기 + 빈마을 만찬 합니다.

밥먹으러 오세요.

 

 

1. 알림

- 떨어진 재료, 필요한 재료, 먹고 싶은 반찬이 있으신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

- 직접 반찬을 만드실 분, 자원 받습니다.

- 냉장고에 묵혀져있는 식재료, 반찬은 가져와서 나눠먹고 바꿔먹어요.

- 빈반찬그릇은 꼭 챙겨서 돌려주세요.

- 장아찌 간장 남은 건 같이 갖고 오세요.

- 7시에는 다들 저녁을 먹으러 오세요.

- 식비 챙겨주세요.

 

2. 김장 배추 나눔

김장 전에 담았던 김치들은 집집마다 거의 끝나가나요? 

김장배추를 슬슬 먹기 시작해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예상보다 좀 많이해서 여기 저기 고마운 분들한테 나눠줘도 좋을 거 같아요.

용산 참사 현장과 용산 나눔의 집에는 이미 드렸구요...

동자동 사랑방에도 좀 가져갈 거구요....

복돌이 이모네도 택배로 보냈고...

승욱네 부모님께는 아직 못드렸네요...

반찬팀 반찬을 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누구에게라도... 김장김치를 베푸셔도 좋을 것 같아요.

 

3.

위에도 얘기했지만...

무와 배추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제일 맛있을 때기도 하구요.

다만 지금 상황에서 저장이 잘 안되니까... 되도록 빨리 먹었으면 합니다.

무가 잘 먹으면 인삼보다 낫대요.

아랫집에서 챙겨가서 부지런히 드세요.


지음

2009.12.10 11:15:53

오늘의 반찬과 일꾼들...
* 무나물 - 아규
* 고등어없는고등어조림 - 지음
* 다시마볶음 - 지음
* 파래무침 - 나무
* 콩탕 - 베라
* 음식재료 준비 - 나무, 라봉* 뒷정리 - 정란, 현명, 고운, 마에노
* 장보기 - 지음, 아규
* 그밖에
   - 애호박, 무, 배추, 현미 가져가세요. ^^
   - 잡곡은 내일 보리, 율무, 백태, 등이 옵니다. 찾아가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53 반폭력 모임 예전 글&논의 - 반성폭력 내규 만들기 수다회 등 [2] 손님 2015-06-11 20509
252 운영팀 사이트 관리 매뉴얼 1 - 게시판 글 옮기기 file [1] 지각생 2010-01-16 19046
251 공부팀 10월 7일 일요일 아침 일본어 수업자료입니다. file [1] 반작용 2012-10-07 17882
250 공부팀 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4] 지음 2010-06-15 16421
249 공부팀 빈책+빈집포럼+진보복덕방 지음 2010-01-11 15460
248 해문동 해문동 동화책 완성! <수박과 케이크와 별> file [7] 유선 2012-01-21 12253
247 아모르파티 3월 23일 아모르파티 연극공연 <안티고네, 묻다> 후기 Che 2012-03-27 10136
246 공부팀 [1박2일] 성장을 멈춰라! 후기. file [2] 우마 2011-03-15 9587
245 보드게임 보드게임샵 '다이브다이스'방문기와 아그리콜라 [2] 우더 2013-05-11 9565
244 반찬팀 먹고싶은 반찬과 식재료 [2] 손님 2009-12-20 9262
243 공부팀 <공산당선언>을 읽자! [2] 지음 2011-02-11 9023
242 주류팀 주류팀 가계부/생산일지 지음 2009-12-12 8450
241 주류팀 부활 빈맥 제조 - 1탄 file 케이트 2011-12-31 8289
240 농사팀 식목일 나무심기~~ 옥상텃밭 분양~~ [4] 지음 2011-04-04 8233
239 아모르파티 1/13 금요일 평택 희망텐트촌에 다녀왔습니다. file [4] 하루 2012-01-16 8036
238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맹연습 file [3] 케이트 2011-12-30 8008
237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또 해요. [1] 탱탱 2012-01-05 7904
236 공부팀 안녕하세요。 초보 일본어 선생님 반입니다^^ [2] 반작용 2012-09-11 7623
235 마을극장 마을극장에 대해 [8] 시금치 2010-12-19 7570
234 운영팀 요새 스팸글이 잔뜩 올라오네요. [6] 우마 2011-02-19 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