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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밤에 빈책 모임 했어요.

그리고 이번주에는 수요일 낮 세미나만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오늘 밤에도 모여 '에콜로지스트 선언' 읽기를 하려했는데 다음으로 미룹니다.

오늘밤엔 임시마을회의가 있는 날이니까요.

다음주 수욜 오전 10시,

각자 주거 관련 책을 더 읽어오고, 발제해오기로 했습니다.




여튼,

지난 회의, 그리고 어제 한 세미나 이야기를 하자면

무척 재미났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빈마을에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주거공간의 동선과 배치에 따라 어떤 욕망들이 흐르는가,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 해결을 위해 그간 여러 공동체에서는 어떤 논의를 해왔나,

손님과 주인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가 사는 빈집, 빈마을은 어떤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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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의 발제문에 사람들 이야기 덧붙임.


* 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집, 서윤영, 궁리, 2003

를 읽고 정리, 생각 덧붙임.

1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 공간의 개인화 : “자기 자신이 점유하는 공간에 특정한 장식물을 갖다놓음으로써 그곳이 나의 영역임을 표현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 모든 동물은 특정한 영역 행동territory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영역 행동을 하며, 이것이 보다 세련되고 정교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 공간의 개인화라 할 수 있다. ... 모든 동물은 포식을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어떤 일정한 지역을 자신의 영역권으로 설정한다는 것은 그 지역 내의 식물과 동물에 대해 포식권을 갖는다는 것을 말한다. ... 그리하여 주택의 개인화가 시작된다. 집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독특한 장식물들을 갖다놓는 것으로 이 집이 바로 우리의 집임을 자타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다.    


>> 저자는 이런 형식으로 주택의 개인화를 설명하면서 그 본래적 의미가 영역권에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이게 맞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그후 나오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데, 그것은 주택의 개인화가 자연스런 영역권의 확증에서 이탈하도록 부추기기 때문이다. “무리하게 집을 사고 또 그것을 치장하느라 짊어지게 된 어마어마한 가계 부채...” 그렇지만 이 부분이 당연시되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빈마을에 적용해보면, 우리에겐 개인 공간이 있는가. 사실 이 부분은 이후 ‘얕은 공간/깊은 공간’ 부분에서 조금 힌트를 얻을 수 있을듯.


>> 처음 난 옆집에서 방 하나를 차지하고 살다가, 애인님과 한 방을 쓰면서 생긴 에피소드. 먼저 그가 이사오는 날, 나는 공간박스 하나를 비워 주고, 방 안 단스 위의 한 공간과 서랍장의 한 구퉁이를 내주었다. 행거 옆자리에 작은 수납장이 들어왔고 이 세 수납공간이 그의 공간이 되었다. 그의 물건이 내가 주로 사용하는 단스 위쪽에 놓여있으면 나는 별 의식없이도 그 물건을 그의 공간박스 안에 넣었다. 아마도 이건 나의 영역임을 표시하는 것이었을까.

    서로 공간에 익숙해지자 옷 정리하는 습관이 달라졌다. (달군 : 행거는 옷을 걸어두기 위함인데, 옷을 쌓게 된다) 나 역시 자꾸 나는 그 위에 옷을 쌓는다. 애인님은 방바닥에 잠옷바지 허물을 벗어두고 나간다. 가끔 방정리를 하면서 그의 옷을 개서 그의 서랍장 위에 놓거나 행거에 걸어두는데, 한동안 그는 자기 옷이 벗어둔 곳에 없다며 당황해하고 옷을 이리 저리 찾으러 다녔다. 벽에 나무 옷걸이가 생기자, 허물벗어놓는

일이 드물어졌다. 그래도 잠바 같은 것을 방에 벗어두는 습관은 남아있다. 그대로 다시 입을 건데, 거기 두면 어떠냐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아규>> 빈집에서 여러 사람들이 장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공간 장악을 하는 경우에 서로 많이 부딪히는 것 같다. 


디온>> 공간 장악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가만 보면 그건 전쟁의 기술 아닌가.


지음>> 손님방에는 개인 물건들을 다 빼둬야 하지 않나 싶다. 누군가의 물건이 있으면, 새로운 사람들이 그 공간에서 쉽게 융통성있게 활동하지 못하곤 한다. 


달군> 책에서는 동서고금 부자는 집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공간의 개인화를 동물의 영역행동과 연관지어 설명하는 것이 꼭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 마음속에 그린 집 : “이발소 그림. 배산임수의 지형, 호박 넝쿨 올린 초가집이 두서너 채, 그 앞에서 빨래를 하거나 고추를 널거나 절구질하는 두어 명의 여자... 태어난 이후 계속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이 아이는 ‘우리 집’을 그려보라고 하자 이 그림(두 그루의 나무가 있는 가운데 붉은 지붕을 한 푸른 벽돌집)을 그렸다. ... 왜 아직까지 집을 그리라고 하면 아파트를 그리지 못하고 이런 이상한 집을 그리는가. 아파트가 아직까지 우리의 삶에 밀착되지 못했음인가. 지금은 너도 나도 편리함에 살고 있지만 언젠가 자리가 잡히고 성공도 하면 곧 시골에 넓은 땅을 사서 내가 살 집을 직접 짓겠다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기 때문인가.”


디온>> 우리가 집에 대해 얼마나 자유롭고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싶다.

예전에, 우리가 살고 싶은 빈마을 그림 그렸던 게 떠올랐다.

우리는 지금 이 공간에서 얼마나 내 욕망을 투사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아규>> 나는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실로 그림 그릴 때 아파트스런 집을 그렸다.

집 그리라면 도면을 그린다. ㅎㅎㅎ 그런데 이 사람은 집을 필요에 의해 생각하지 않고 욕망에 따라 생각하는 것 같다.

꼭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대강 이런 뜻인 듯 한데 맞나? ㅎ)

디온>>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가끔은 현실적 필요나 요건을 따지지 말고

좀더 자기의 욕망에 따라 자유롭게 상상해보는게 어떤가 싶어졌다. 가끔 정말 그런 게 필요한 것 같다.



2부 집과 여성

"최초의 집에 무엇이 있었을까. 침실,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공간 중 가장 먼저 생겨난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부엌. 동굴 한가운데 불을 피우고 음식을 굽기 시작하면서 집이라는 것이 탄생했다. 그래서 최초의 집은 부엌만이 있었다. 그리고 그 흔적은 지금까지 동서양의 민간 신앙에 남아 있다. 가정의 평안을 지키는 조왕할매는 본디 부뚜막의 여신이었고, 그리스 신화에서 가정의 여신 헤스티아는 난롯불을 지키는 여신이기도 했다. 특히 헤스티아Hestia와 모닥불을 뜻하는 hearth는 동일한 어원을 갖는다.

동굴 한가운데서 타고 있는 모닥불, 그곳이 곧 집이었으며 조왕할매나 헤스티아가 머물며 가정의 평안을 지키는 곳이었다. 이후로 집은 점차 커지면서 여러 공간으로 나누어지기 시작했다. 잠을 자는 침실, 밥을 먹는 식당, 그 외에 작업이 이루어지는 거실. 그러면서 점차 여성의 영역은 부엌으로만 국한되었는데 이는 결국 여성의 비하와 소외를 낳았다. 최초의 공간이자 가장 본질적이었던 공간이 이제 구석지고 비천한 노동 공간으로 전락한 것이다...이제 현대에 이르러 이런 일이 모두 사라졌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보다 은밀하고 교묘하게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 근대 이전 유럽에서는 남자에게 서재가, 여자에게는 라이팅룸이 있었다. 이 라이팅룸은 편지쓰는 곳. 은근 평등해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여성은 친구나 애인에게 편지를 쓸 뿐 지적인 활동을 하는 존재로 여겨지지 않았음의 증거다. 최근 중대형 아파트에서 여성을 위한 공간이랍시고 드레스룸이나 파우더룸을 따로 만드는데, 이것도 여성을 화장하고 꾸미는 존재로 여기는 증거 아닌가... 여성의 책상을 부엌이나 화장실 앞이나 조그마하게 꾸미는 것이 유행인

데, 이것도 그리 좋게만 보이지는 않는 것이 그 자리가 어디든 책상 하나만 놓으면 행복하다는 식이기 때문.

>>그러나 여성이 자신만의 서재를 갖는 것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최근 집의 여성화에 따라 남자의 자리가 베란다로 몰렸다면서 안타까워한다. 여성에게는 서재가 없고 남성에게도 베란다밖에 갈 곳이 없는 집. 저자는 집에 여러 개의 불(텔레비전, 컴퓨터, 휴대폰, 오디오..)이 있으면 가족 간 소외를 가중시킨다고 본다. 식구들이 각자 개인 노트북, 오디오, 휴대폰(이른바 ‘개전 제품(個電製品)’. 가(家)전 제품이 아니라, 개인화된 전자제품이란 의미에서)으로 불을 줄이고 거실 같은 공동공간에 불을 놓는 게 좋다고 권고하며 마무리 짓는다. 그런데 이런 권고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먼저 가족 구성원 간 권력관계에 대해 분석하는 게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 앞서 모델하우스에 대해서나 이 개전제품에 대해서나, 주체가 단순히 상업주의에 의해 휘둘린다고 볼 수 있을까. 여러 개의 불이 공동체에서 문제가 될 소지는 많지만, 하나의 불을 두고 경쟁하고 거기서 기존 가부장적 권력구조가 날마다 되풀이된다면 이 역시 억압적이지 않은가.

>>불의 갯수가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불’이 ‘어떤 문화’를 생산하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이를테면 그 불이 텔레비전이라면 어떤가. 한 대의 텔레비전, 그리고 우리가 ‘닷닷닷’ 할 때 쓰는 여러 개의 촛불은 단순 비교될 수 없을 것이다. 빈마을 차원에서는 아랫집의 거실, 그리고 옆집의 경우에는 식탁은 그 공간 자체만으로, 동선과 배치만으로 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온기와 먹거리가 있어 사람들을 모으고 함께 소통하게 하는 것. 이것이 동굴 한가운데서 타고 있는 모닥불로 인해 만들어진 집과 같은 것이다. 거기서 가정의 평안이 나온다. 그런데 그 자리에 텔레비전이 필요해진다면 거기서 생산되는 것은 이전과 다를 것이다. 그것을 경계해서든,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든, 빈집에는 텔레비전이 없다. 각자 노트북으로 아프리카를 연결하든 해서 TV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경우는 있지만 텔레비전은 다 같이 둘러앉아 보는 일이 없다. 그보다는 촛불을 켜놓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영화벙개를 하고는 술마시며 또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는 식이다. 즉 온기와 먹거리만 마련하고 컨텐츠는 스스로 생산하는 식인 것이다. ‘닷닷닷’이나 ‘영화벙개’가 이루어지는 아랫집 마루. 밥을 먹고 커피를 나눠 마시며 마을 일을 논의하는 옆집의 식탁. 둘은 다르면서도 비슷하게 사람들을 둘러모으는 힘이 있다는 것, 예술적으로 승화된 방식으로 공동체의 어려움들이 소통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곳이 있는 한, 가전제품이든 개전제품이든 문제될 것은 별로 없어 보인다. 차라리 사람들을 불러 보으고, 정치적이고 예술적인 이야기 공간을 구성하는 데 어떤 가전제품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를 고민해봄이 나을 것 같다. (우리에게 프로젝터를 달라!)



깊은 공간, 얕은 공간


주거 근대화는 곧 여성 해방의 역사 : 아궁이->연탄부엌->상하수도, 보일러->입식부엌. 이런 변화가 여성의 노동을 한결 수월하게 했을 뿐 아니라, 부엌을 깊은 공간에서 얕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면서 남자도 부엌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데 기여했다... 이런 변화는 회사에서도 볼 수 있는데, “과거에는 커피 끓이는 공간이 사무실 한구석에 가리개로 가려져 있고, 손님이 오면 여직원이 거기 들어가 차를 끓여 쟁반에 받쳐 가지고 나왔는데 지금은 눈에 띄는 곳에 커피자판기가 있고 각자 자기 손으로 차를 준비한다. 일반적으로 위계 질서가 강한 회사일수록 커피, 복사, 팩스 등 자질구레한 일을 담당하는 공간이 매우 깊은 곳에 있고, 그렇지 않은 회사일수록 얕은 공간에 놓여 있다.”


>> 공간의 깊이는 공간의 넓이와 배치, 동선에 의해 결정되는데. 깊이를 따지는 방식이 먼저 현관에서의 거리라면 아랫집 부엌은 상당히 가깝고 얕은 공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심리적으로 아랫집 구조에서 현관에서 가까운 순으로 깊이를 측정한다면 남자방이 가장 얕은 공간이어야 하는데 그렇지만은 않다. 여기서 그 공간의 기능도 고려해야 함이 드러난다. 아랫집은 먼저 현관에서 거리를 따지면, '1남자방-2부엌-3화장실-4거실-5여자방-6손님방-7손님방 화장실//*옥상, 베란다'이다. 이때 옥상, 베란다는 좀 특수한 공간으로 얼핏 보이지 않으나, 한 번 그 공간을 인식하고 나면 깊이가 얕아지므로 논외로 하자. 일단 아랫집의 구조(아파트처럼 가지형 동선을 가짐)와 우리가 정해놓은 기능을 참조해 임의적으로 깊이를 따지자면, ‘1거실-2화장실-3부엌-4손님방-5손님방화장실-6남방/여방//*옥상, 베란다’가 아닐까.


>> 옆집 공간의 깊이는 어떠한가. 0현관-1부엌-2마루-3화장실-4달군, 승욱방-5디온, 말랴방-6뚜리, 나무, 사띄얌 방//베란다, 옥상. 이런 꼴인 듯하다. 부엌이 1이고, 마루가 2인 것은, 부엌에 식탁이 놓여져 사람들이 쉽게 모이는 반면, 마루에 빨래가 차 있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게 된 것 때문이다. (아규>>아랫집도 빨래 너는 공간이 문제가 된다.) 4-6 순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외부 손님이 왔을 때 비워지는 순서가 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언제나 청소가 잘 되어있고 큰 가구가 없는 달군,

승욱방이 방 중에서 가장 얕은 공간이며, 침대와 단스 등 큰 가구가 있는 디온, 말랴방은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아기가 살고 있는 방은 더 깊이감이 있는데, 이는 아기를 잘 봐주는 신짱 같은 친구에게는 또 다르게 체험될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마을 전체로 보면 옆집은 커플들이 사는 집으로 접근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이전부터 들어왔다. 3개의 방 중에 2개를 커플방으로 쓰고, 나머지 빈 방 하나를 마을 전체 공용으로 공부방/작업실로 운영하기로 했을 때에도 잘 운영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프로그램의 부재, 홍보 부족이 원인인 줄 알았는데, 최근에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마을 전체에서 옆집이 아직까지 깊은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이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이 넓은 공간을 안정적으로 점유하기 때문인 듯하다.


>>반찬팀 회동을 하는 아랫집의 부엌은 어떠한가. 부엌의 동선이 짧고, 핵가족 중심의, 그것도 1-2명이 식사를 준비하기 좋은 형태로 되어있다. 문제는 깊이가 가장 얕은 거실과 동선이 굽어 있고 시각적으로도 고립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반찬이든 밥이든, 안주든 준비하는 사람은 소수가 되기 쉽고 로테이션 하기 편하지는 않은 구조라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같이 반찬을 만들기엔 옆집부엌이 더 편하게 생겼다. 나중에, 정말 우리 돈 모으고 마을 전체를 직접 설계, 건축할 수 있게 된다면 이런 여러 사항들을 고려해 지으면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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