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몇 번 칼차파티나 집회의 여행 등을 제외하면...

나름 꼬박꼬박 아침 7시, 저녁 11시 모임을...

스스로들도 놀랄 정도로 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같이 게으른 사람들이 이렇게도 움직일 수 있었나 싶습니다.

엄두가 안나시는 분들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서로 깨워주면서 같이 일어나서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꽤 좋습니다.

 

오늘은 용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책을 같이 읽었는데...

아침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더군요.

운동을 같이 한다거나, 약수물을 같이 뜨러간다던가...

시간이 많으니까 여러가지 더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책은 지금까지 <<코뮨주의 선언>>을 절반정도 읽었고...

중간에 쪽글로 한보희 씨의 <코뮨을 코뮤니케이팅 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같이 봤습니다.

정말 멋진 글이어서 칼챠파티 때도 강독회를 하려고 했었지요. 

아래에 링크를 보세요. 필요하시면 강독회 용으로 인쇄한 것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http://blog.jinbo.net/salrim/?pid=137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덕산이가 제안한 (것이 이래저래 변형되다 정해진) <<호모 에로스>> 중 일부를 봅니다.

노디의 얘기로는 "흡인력이 장난이 아니고", "연애를 잊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합니다. ㅎㅎ

같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나... 별 준비 없이 그냥 시간 맞춰 오셔서 끼어드시면 됩니다.

오늘은 11시 옆집에서 봐요. ^^

 

 


이발사

2010.06.29 11:49:20

내겐 느무 늦든가 이르든가

아침읍꼬 밤만있는 나날들이다보니..쩝

언젠가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 공부팀 [공짱] 아침읽기 거대한 전환 [2] 우마 2011-02-07 4919
43 공부팀 발제를 대신하여-마을, 생태공동체, 협동조합, 몬드라곤 [1] 지음 2010-02-24 4833
42 공부팀 니체로부터의 서신: 반시대적 빈집 [3] 손님 2010-04-18 4829
41 공부팀 빈책모임 첫 세미나 - '주거', '건축'의 의미 file 디온 2010-01-29 4754
40 공부팀 드로잉 세미나 ! 화요일 10시 file [4] 손님 2010-03-07 4745
39 공부팀 거리에 고미니티(ゴミ쓰레기+community코뮨)를 [2] 손님 2010-05-05 4614
38 공부팀 [니체 강독] 3월 첫째주부터 시작합니다 [14] 디온 2010-02-19 4543
37 공부팀 출동! 일본어 공부 모임 [4] 연두 2011-07-19 4414
36 공부팀 선언 읽기 - 첫번째 <에콜로지스트 선언> [3] 손님 2010-02-04 4231
35 공부팀 <계속 써주세요> 같이 공부할 책들 가져오고 알아오기 [2] 디온 2010-01-15 4138
34 공부팀 [펌] 20대 주거권, '이유는 모르겠는데 불편해요'와 빈집 손님 2010-05-17 4088
33 공부팀 [공짱] 1박2일 책읽기 모임 후기. file [2] 우마 2011-02-01 4071
32 공부팀 한 출판사에서 연락왔어요 [1] 지음 2010-01-14 3986
31 공부팀 2/12(토) 1박2일 책읽기, <공산당 선언> [2] 지음 2011-02-05 3938
30 공부팀 첫번째 1박2일 책읽기 잘 마쳤어요. 지음 2011-02-01 3826
29 공부팀 몸짱공부 첫째날 [3] 시금치 2010-12-30 3767
28 공부팀 1박2일 책읽기 - 시간, 프로그램 다시 알려요. [7] 지음 2011-01-27 3607
27 공부팀 진보복덕방 기획연재 공부팀? [4] 지음 2010-01-05 3593
26 공부팀 공짱 오늘 file [1] 손님 2011-01-28 3546
25 공부팀 진보복덕방 + 읽고싶은책 지음 2010-01-16 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