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4 넓은집 회의록

참석자
베로,자유,도담,삐요,그름,두부


생활나눔

삐요 
이번주는 참 행사복이 많은 한주 였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행사만 5번. 동시진행하고 선발하고 오시는 분들 교육하고

이런 형식으로 했어요. 그렇게 흘러갔죠.. 네...  갑자기 뛰어다니는 일을 해서 어색했어요. 
삐요에게 알콜램프란? 불을 보면서 멍하니 할 수 있는 것.


두부
도담이 주연하고 자유가 조연한 넓은집 공포영화를 봤어요. 무서웠어요. 비명과 총성과 유령이 난무하는 공포영화 였어요.
두부에게 정자세란? 반듯한 거. 건강에 좋아요.


도담
나는 하루 알바를 했어. 주인 없는 남자 셔츠를 입고. 요리사라는 직업은 괜찮은 직업인 것 같아. 쉐프로서 주방을 전두지휘하는 마에스트로같은... 캬.. 그 분 어쨌거나 짱이었어. 제복을입은 세명을 남자들과 부대꼈어. 정말 프로는 멋진 것 같아. 

작업은 잘 되가고 있나? 마음이 아파요. 잘나가는 감독 흉내냈다가 일이 꼬여버렸어요. 할로윈을 기대하고 있어요.


그름
오늘 씨몽키를 사왔어요. 이름은 널찌기패밀리.


자유
 일단 아침에 몸살이 약간 심했어요. 그래서오늘 출근을 안했고 지금은 조금 괜찮긴 한데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만 내일 사무실에서 나들이가는 날인데 서울대공원에 가는데 내가 장소를 서울대공원을 추천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 오가다가 결국 서울대공원으로 결정됐어요. 어쨌든 찬바람 쐬면 안 좋을 것 같아서 내일 안간다 그랬어요. 어제는 애플 신제품 발표회를 봤는데 놀라운 발표들이 몇가지 있어서 일상의 활력이 됐어요.

자유에게 동현씨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베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이 많기는 한데 재밌고... 어떤 의미를 발견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밤 술자리는 즐거웠습니다. 제가 폐를 끼쳤던 거 죄송합니다.

베로에게 과소비란? 땡기는대로 지르는 거. 
베로에게 지름신이란? 한번오면 세다.

 

자유의 침대맡에 붙어있는 소비의 사유형
1. need
2. broken
3. better
4. no reason


안건

1. 냉장고 고장.
냉장고 가격대 조사해서 하나 사야할 듯. 일단 냉장고 완전히 죽을 때까지 음식을 줄여서 덜 고장난 오른 쪽것만 쓰기로. 그 후에 구매.


2. 청소를 열심히 하자.
이번주 토요일 9시.


3. 냉장고를 바꾸기 어렵다면 야채를 사긴사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도 처리해야 할텐데 도시락싸기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요.

4. 설거지 미루지 않기.

 

★☆

11/2일 날 하는 후원주점은 밀양 후원 주점이에요.

11/9일 날 하는 신흥시장 바자회에 안쓰시는 물건들 주시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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