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한 것에 결별을 강요하는 사상은 언제나 극단적인 긴장감을 요구한다. 익숙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그리고 그 당연한 것을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여 온 이들은 낯선 것에 분노하기 쉬운 반면, 익숙하고 당연한 것에 대해 불만을 느껴 온 이들은 낯선 것에 매혹되기 쉽다. 그렇다면 ... 

군주론, 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 정정훈, 28페이지


결국 익숙한 것을 정당한 것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지, 그저 낯선 것에 매혹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있어요.

익숙한 것에 대한 예민함과 낯선것에 대한 평정심이랄까?

균형, 뭐 그런거?


지난 주중에 했던 밑줄 시간에 읽었던 것인데 이제야 올리네용.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왠지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정치나 권력의 정점에 있는 군주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여러가지 시각으로 풀어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시작했어요.

근데 괜히 다른책들을 들썩 거리며 집중하고 있지는 못하네요. 그래도 꾸준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132 공부집 빈집제안서 및 대출 신청서 file 잔잔 2011-07-04 4878
1131 아랫집 ?빈집 제안서 및 대출 신청서-게스츠하우스 해방민박&작은집 우마 2011-07-04 5051
1130 공부집 7/3공산당회의기록 [3] 잔잔 2011-07-04 5041
1129 공부집 이번주 GS25 북마스텁니다(김승옥단편/소금꽃나무) [4] 잔잔 2011-07-04 6649
1128 아랫집 [밑줄] 어머니의 이기심, 게으를 수 있는 권리, 노동자들이 자동차 공장을 영구 인수할 때 [3] 지음 2011-07-05 4838
1127 낭만집 7월 첫째 주 낭만 집(구 옆집) 회의록 [4] 복² 2011-07-07 5605
1126 낭만집 낭만집 빈집제안 및 대출신청서 [1] 미스터리L 2011-07-08 5034
» 아랫집 밑줄~ 좀더 열심히 읽어 볼까? 살구 2011-07-10 4717
1124 아랫집 7월 3일 아랫집 게츠트하우스 생산집 회의 ㅠㅠ [1] 살구 2011-07-10 5079
1123 아랫집 7월 10일 아랫집 회의 [2] 우마 2011-07-11 4910
1122 공부집 7월 10일 공부집 회의록 [6] 모모 2011-07-11 5480
1121 공부집 11시 책읽기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 모모 2011-07-11 5406
1120 공부집 일박이일 책읽기 : 16일(토) 저녁부터 file [4] 들깨 2011-07-12 5606
1119 공부집 7월 둘째 주 GS25(김승옥단편/소금꽃나무) 기록 [4] 잔잔 2011-07-13 5109
1118 공부집 저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책읽기 <가타리의 생태철학> 16일 저녁 7시 file [3] 들깨 2011-07-15 5103
1117 공부집 [모기퇴치법]살충제를 쓰지 않고 모기를 퇴치하는 5가지 방법 손님 2011-07-16 5215
1116 아랫집 옥상텃밭의 이름모름 무성한 식물은 catnip, 고양이마약 [2] 손님 2011-07-16 4835
1115 공부집 GS25 요번주 책읽기 모임은 시집과 춤입니다. [1] 봉봉 2011-07-18 5058
1114 공부집 공부집 6월 인터넷 요금 - 25,850원 file 모모 2011-07-19 5104
1113 빈마을 24일 마을잔치에~ 살구 2011-07-21 4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