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살라, 제프, 지각생이 함께 새 응접실에 모여서.


안건

* 재정

* 손님방 운영

* 청소

* 회의 앞으로

* 집들이?

* 식비

* 언어교류(language exchange)



1. 재정

 밀린 가스요금 냈다~ 와~  근데 아직 낼게 많다 -_- 

 - 가스(9월) 32,000 (두 집)

 - 수도요금 184,490 (언제부터 밀린건지 모름)

 - 전기 68,910 (8, 9월)

 - 인터넷 27,492 (8월) 

 ==> 내야할 공과금 총액 312,892원

 + 여기에, 2~4월 집세라 할 수 있는 금산재단 대출 이자 135,000

 + 빈고 대출 이자 5~9월치 475,000

 해서, 내야할 돈은 총액 922,892원 =_=

 

 * 빈고와 상담한대로, 우선 공과금부터 다 내기로 함. 우선 순위는 1) 공과금 312,892원  2) 금산재단 135,000  3) 빈고 475,000

 승현이 37만원을 주고 갔고, 제프가 그걸 포함해서 공과금까진 일단 다 내기로 결정.

 * 제프 개인 계좌와 가파른집 계좌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예전에 살던 사람이 정확히 얼마씩 분담해야할지 계산이 힘든 상황. 제프가 원하는 액수를 사람들에게 얘기하기로.

 * 가파른집을 유지하려면 빈고 대출 이자 32,000 ( 95,000 / 3 ) + 공과금 40,000 ( 한달에 전부 120,000원쯤 나올 듯 / 3 ) = 최소 72,000원을 각자 내야함. 

 * 가스, 수도, 전기, 아끼자! 


2. 손님방 운영

 손님방 & 응접실 & 작업실 Open! 

 * "카우치 서핑"에 "공간 있음"으로 상태 변경하기: "2인 이상 공간"으로. 제프

 * 하루 숙박료 3,000원 "이상"

 * 빈집 장투 중 독방 원하는 사람 있다면 임시로 사용가능

 * 손님용 이불이 좀 더 필요하다

 * 중고 PC 하나 갖다 놀 생각 : 지각생 

img_0945_t.jpg


3. 청소

 * '아직' 대청소가 필요한 곳들 - 옥상, 세탁실, 냉장고  ==> 이번 주 토요일 저녁에

 * 각자 공간을 나눠서 관리할까? --> 현실적으로 어려울 듯 하고, 일단 자주 더러워지는 공동의 공간 위주로 함께 관리.

   - 쓰레기 버리기 : 각자 나갈때 봉투 하나씩 들고 간다고 생각하자

   - 부엌/싱크대 깨끗하게 유지

 


4. 회의 앞으로

  세명뿐이니 모이는게 어렵지 않다. 공식적, 정기적회의는 한달에 한번하고 평소에 필요할때마다 얘기. 

 * 공식 회의 : 매달 세번째 일요일 저녁



5. 집들이?

 * 파티하자! 좋다! 하지만 사실 새집은 아닌데(아랫집보다 오래됐다).. 마음은 새롭지만  ==> 천천히 준비. 다음 회의때 얘기



6. 식비

 * 돈 생기면 공과금 내고 빚갚는데 집중하고, 이번달까지는 지금처럼 각자 지출

 * 양식을 만들어 각자 돈 쓴거 다 기록(지각생). 다음달에는 그걸 근거로 식비 정해서 분담하기로. 



7. 언어교류(language exchange)

 * 현재 가파른집 사람들의 상황과 욕구

   - 제프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가르쳐줄 수 있고, 에스페란토와 한국어를 더 배우고 싶어한다

   - 고살라는 스리랑카어를 가르쳐줄 수 있고, 영어 교류할 수 있고, 한국어를 더 배우고 싶어한다. (에스페란토도?) 

   - 지각생은 한국어를 교류할 수 있고, 에스페란토와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한다. (영어와 스페인어도..)

 * 강사/교재

   - (제프) 영어는 "Sustainable City Living"(맞게 기억했나?) 이라는 책을 교재 삼길 원함. 그림도 많이 들어있고 재밌는 내용. 

   - 한국어 : 제프와 고살라는, 천천히 대화하면 한국어도 대체로 소통이 가능하지만 마을 회의에서는 많이 답답하다. 자료라도 있으면 그나마 기쁘다. 공부라도 하니. ==> 빈집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글 중 선택해서 한국어 학습 교재로 쓰기. 강사는 지각생이 섭외

   - 일본어는 하지메에게 부탁할 수 있지 않을까

   - 에스페란토는 가르쳐 줄 사람을 지각생이 섭외해본다.

 * 그래서, 교류 방식은? 

   - 방식1 : 매주 무슨 요일을 "언어교류의 날"로 정한다. 그 날은 가파른집에 오면 모인 사람들끼리 저마다 원하는/줄 수 있는 언어를 교류한다. 예) 첫번째 목요일 - 영어 exchange, 두번째 목요일 - 에스페란토, 세번째 목요일 - 일본어, 이런식. 

   - 방식2 : 온라인 달력을 만들어 원하는/주고싶은 사람이 일정을 잡을 수도 있다. 고정된 요일 아니어도 가능

   ==> 일단 방식1을 기초로 하고, 온라인 달력도 만든다. 처음 시작할 준비를(강사 섭외등) 하고 방식을 계속 의논해서 결정. 다른 빈집 사람 의견도 듣고. 


우마

2010.10.04 08:05:19

미나 표정 너무 좋다!!!! 회의 내용은 나중에 정독 하겠음.

손님

2010.10.06 09:03:07

언어교류 내용을 보면서 빈집에서야 말로 지역화폐가 잘 쓰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재능을 가진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서로 가격을 정해 지역통화를 발행하여 주고받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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