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공부집 회의

공부집 조회 수 5127 추천 수 0 2012.06.12 06:40:57

2012. 06. 10. 공부집 회의

참석: 화니짱, 하루, 석류, 이스트, 쿠, 좌인, 메뤼

정리: 메뤼

 

1/ 근황

-공부집 근황

:멍니가 옆집 고양이와 자주 싸우는 바람에 옆집 고양이를 키우는 할머니와도 사이가 안 좋았는데 극적으로 화해를 하게 됨. 이스트가 폐지와 참외를 드린 덕. 옆집 할머니가 이제 멍니보고 예쁘다고 쓰다듬기도 함-_-a

:거실 방충망을 집주인이 고쳐줌.

-: 화장실에 세면대 때 제거. 고장 난 싱크대 수납장문과 창고문을 고쳤다. 고장난지 1년도 넘은 문을!!!

-이스트: 가늘게 길게 가는 예술사 세미나 시작함.

-좌인: 고량주 5잔의 멘붕 상태 회복. 8개월간 놀았는데 이제 드디어 밥값을 해야 할 때가 됐다. ㅠㅠ 집안일은 주말에 많이 돕겠다.

-화니짱: 논문계획서 끝나서 좋았는데 기말레포트 5!!! 블로그에 열심히 올릴테니 피드백 좀 해 달라. 쿠가 잘 까줄거라 믿는다. 달걀 까듯이 꼼꼼하게 까달라. (회의 중 삶은 달걀 먹는 중...)

-석류: 직장 생활하다가 돌아왔다. 잘 적응하죠?처음 이곳에 머물때는 서울에서 여기말고 지낼 곳이 없어서 열심히 방도 닦고 그랬는데. 이번에 올라왔을 때는 신입장투인데도 벌써 풀어?졌다. 뒷방늙은이??!! 직장생활과 다른 문제의식 특히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있다.

-메뤼: 여전히... 운전면허시험 준비 중.

-하루: 일만하고 있다. 근데 곧 그만 둘거다.

 

2/논의

-단투비 용도는?

:환대의 날에 사용하자.

-놀이놀이연구소 만들자.

:화니짱이 빈집에서 공동체 놀이문화 만들자는 취지로 제안.

:석류, 다들 바뻐서 힘들긴 하지만, 등산이나 배드민턴... 같이 하면 좋다. 예전에 빈집 사람들이 일주일동안 남해안 투어 한 적도 있고.

:좌인, 자연스럽게 교류하는게 좋은 것 같다. 하고 싶은 사람들이 운동이든 세미나든 시작되고. 내 욕구와 맞으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

:이스트, 다 같이 하자, 함께하자는거 위험하다.

:석류, 공동체가 잘 된다는 것은 다양한 활동이 있다는 것인데... 의무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가 돼야 한다.

:하루, 공동체라고 하는데 같은 집에 살면서도 대화도 많이 못했던 것 같고.

:화니짱, 소통을 넓혀가자.

-이번주 영화는?

:헤드윅!

-세미나는 어떻게?

:문장강화 세미나 잘 되고 있다. 잠깨기 위해서 하는 듯?

:‘페미니즘의 도전빨리 끝내자. 발제자 석류+하루

:다음 세미나 책은? ‘부채: 그 첫 5,000’. 다음은 쓰레기가 되는 삶들

 

3/건의

:다음주 토요일에 집 현판을 달자. (이스트)

:보일러 끄자. 목욕할때는 하는 사람이 켜고 끄고1

:음식물쓰레기+고양이똥 청소. 다음날 담당자에게 문자 해주자.

:자기 물건 관리 잘하자.

:멍니와 러니 빗질 잘해주자. 단 밖에서!

 

 


탱탱

2012.06.13 06:20:56

-쿠!야.. 계단집 창문들도 좀.. (ㄴㄷㅇㅇ^^)

-동글이도 며칠새 옆집 고양이와 싸움이 벌어졌는데 글쎄 이 고양이가 동글이를 따라 베란다로 부엌 창문으로 난입하고 있어요. 아우, 무서워죽겠어. 며칠 전 밤에는 그 고양이에 대고 어흥 어흥 거렸음. '테러고양이! 물러가라~'

-화니짱의 공동체 놀이문화는 벌써부터 바짝 긴장! ^^ (낼 모레 봐요. 화니짱!)

- 그나저나 '페미니즘의 도전'은 언제까지 볼 참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 공부집 8월 21일 공부집 회의 [1] 손님 2011-08-23 5134
47 공부집 5월 1일 화림의 녹취록.. <공부집 회의> [3] 산하 2012-05-03 5132
» 공부집 6월 10일 공부집 회의 [1] 손님 2012-06-12 5127
45 공부집 20130314공부집회의록 청하 2013-03-23 5126
44 공부집 공부집에서 몇 일만 새끼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file [4] 모모 2011-07-30 5125
43 공부집 12월 18일 공부집 회의록 - '김장비용과 마을활동비'에 대한 비판 - 빈마을 전체적으로 다시 얘기 할 것인가?, 그리고 빈마을에 대한 이야기들과 대안 - 빈가게, 빈고, 집사회의, 각집 들간의 소통 [3] Che 2011-12-20 5125
42 공부집 공산당 회의 2012년 1월 8일 일요일 밤! [3] 들깨 2012-01-12 5124
41 공부집 공부집 회의록 20130328 [1] 누구게 2013-04-04 5123
40 공부집 2012.06.27.수. 공부집회의록 [2] 좌인(坐仁) 2012-07-01 5123
39 공부집 공부집 회의록 [1] 누구게 2013-04-05 5122
38 공부집 공부집 부활의 전조 - 혹시나 궁금해할까봐서 file [2] 손님 2011-11-22 5117
37 공부집 2012.06.17. 공부집 회의 [4] 쿠우 2012-06-18 5115
36 공부집 이번 주 책 읽기에 대한 글쓰기를 하기로 하게 되어버려 써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글을 어쨌든 쓰긴 써야하니까 이렇게 쓰려고 하니 마땅한 제목은 생각이 안나지만 알고보면 내용은 더 생각이 안나서 어쩌나 싶은 글. [1] 손님 2011-08-26 5114
35 공부집 7월 둘째 주 GS25(김승옥단편/소금꽃나무) 기록 [4] 잔잔 2011-07-13 5109
34 공부집 공부집 6월 인터넷 요금 - 25,850원 file 모모 2011-07-19 5104
33 공부집 저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책읽기 <가타리의 생태철학> 16일 저녁 7시 file [3] 들깨 2011-07-15 5103
32 공부집 2월 한달동안의 공부집:) [5] 하루 2012-03-06 5100
31 공부집 공부집 21일 회의록 [6] 손님 2012-05-22 5099
30 공부집 3월 27일 한밤의 공산당 회의 [3] 모모 2012-03-31 5085
29 공부집 7월 막일 공부집 회의록(7/31) [4] 봉봉 2011-08-01 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