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사랑채회의

동엽, 우루, 류팽, 미나, 채수정, 영준, 풀, 유농

(기록 유농)


근황공유

푸르푸푸푸풒: 알바를 하다보니 집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영주우우우운: 한 주 동안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고, 쉬고 있스므니다.

채수정: 난 얼른 해적당의 품에 돌아가야해! 사랑채에서 축출되고 난 뒤 갖은 병환에 시달리고 있어요. 해적당에 발을 딛는 순간 발을 접질렀구요. 빈고엠티에서 벌에 쏘여서 팔이 이~~만큼 붓고, 여기서 팔 데이고, 감기까지 걸렸습니다!! 암튼 그래서 축출뒤 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훌쩍).

미나: 열심히 한 살림을 다니고 있습니다. 조직이 개편되서 우리 조직이었던 사람들은 나가리가 됐어여. 다 찢어졌어... 

동엽: 내일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게되어서 10시-6시 주 5일 근무하게 될거에요.

류팽: 저는 8월 중순에 일을 끝내고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미룰만한 일이 있어서.... 그러나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여행가면 3~6개월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추석 지나면 마음을 정리할거라 생각.

우르르르르루: 특별히 공유할 건 없고, 그냥 요순시대를 즐기고 있을 뿐입니다.

경군: 저는 경군이라고 하고, 저번 해방촌축제에 사진스텝 같이 했고, 한번 지내보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 제가 밴드를 좋아해서 밴드를 만들었는데 공연을 하게 돼서 공연을 잘 하고 술을 먹고 다음날 바로 개강을 해서 힘들었어요. (함께 공연할 생각은 없나? 저는 좋져~ 해줄수 있는 건 없네! 괜차나여.)

부유농: 저는.... 이번 주말부터 여행갑니다~ 저번주에도 땅보러 시골 다녀와서 복부인이라는 영광스런 칭호를 받았습니다.



안건공유


-청소

영준: 빨래 좀 잘 찾아갑시다. 화장실 변기랑 이층 냉장고 ㄱㄷ가 고쳐줬는데, 냉장고 같은 경우 좀 더 보고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미나: 계단 깔게 청소 하나?

유농: 지금 저게 워낙 털


-화목한 집 만들기

유농: 우리 서로 잘 놀고 그런걸 좀 더 하면 좋겠는데. 아 그리고 왜 우리집은 이렇게 여장투들이 없는걸까요...... 사실 남장투들끼리는 화목하게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우루: 남장투들끼리도 뭐 꼭 그런건 아니에요.

영준: 그럼 요즘 장단투 문의가 많다니, 여자장단투들을 받읍시다.


-멍니러니 치료

영준: 멍니는 귀에 곰팡이 병이 생겨서 스프레이를 직접 뿌려주면 따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손에 뿌리고 발라줍시다.

러니는 지금 어금니쪽에 치석이 심하고 잇몸 염증이 생겨서 눈까지 번졌데요. 지금 머리에 엘리자베스를 하고 있어서, 원래의 까칠함이 사라지고 만져주면 좋아하니(자기가 직접 그루밍 할 수가 없어서) 많이 긁어주세요.

유농: 이번주 고양이 병원에 데려갈 사람? 계속 켄짱이 가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도 가면 좋겠어요.

류팽: 제가 고양이 길렀어서 병원에 데려간 경험도 많고, 주중에 시간을 내서 갈게요.

켄짱(카톡으로 얘기해줌): 멍니를 아프리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균 감염 치료를 해야하고, 한사랑병원에서 치과진료가 되면 러니멍니를 데려가서 스케일링 받은 후에 어금니 상태를 봐야하고 안된다고 하면 이태원 우체국쪽에 있는 이태원동물병원에서 치과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심장사상충 접종을 둘 다 하긴 해야하는데, 한꺼번에 다 할 수 없으니 연내에 하나씩 합시다.


-집 이동

삐요// 사랑채로 이사오는 걸 타진해보고 있음.

동엽// 이동하기로 했는데 원래 들어가기로 했던 다른집에 한주 사이에 사람이 차버려서 애매해진 상황. 빈집이 이렇죠 그때그때 바뀌고.

영준: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집이동 문제를 얘기하고 있어서, 정리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채수정: 저 같은 경우는 바로 옮겼잖아요. 오늘 여기서 각자 옮길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주면 될 것 같아요.

결론: 우루는 구름집으로(무려 내일). 동엽이 여럿이 쓰는 남자방으로 들어가기로.  

우루를 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 다들 이야기. 이런 훌륭한 사람을 구름집에 양보하다니.....!!


- 밥 당번

밥 당번 잘 하고 있나요?

한 주에 한번 이상 음식을 한다고 생각하고 실행해봅시다.

만든 뒤에 카톡방에 사진을 꼭 올려주세요!!

오프라인 게시판도 만들어서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도 적으면 좋을듯합니다.


- 카톡공유에 대해

카톡을 잘 확인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으며 동시에 카톡을 잘 확인하는 것도 집에 대한 관심이다. 

화림: 잘 안 치우는 모습을 발견하면 그걸 찍어서 카톡방에 올리면 어떨까

(수사물이냐며 다들 빵터집)

우루: 안 되어있는 모습을 사진 찍는 건 좀 아닌것 같다. 큰 틀은 동의하지만. 차라리 잘 치우고 그걸 공유하면 좋지 않나.

생각나는 말이 있는데. "사람들은 안 좋은 일을 더 잘 기억하기 때문에 잘 지내려면 좋은일 다섯번하고 안 좋은거 한번 하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412 빈마을 후기 다시올려보기 [7] 연두 2011-11-25 3800
1411 빈마을 공지)) 빈집사회의 목요일 늦은 11시 빈가게 [2] 연두 2011-11-29 3822
1410 빈마을 12월 15일 집사회의 file 케이트 2011-12-30 3895
1409 아랫집 아랫집 첫째 주 회의 [1] 자주 2010-10-04 3909
1408 빈마을 2015년 1월 21일 마을회의록 신비 2015-01-23 3990
» 사랑채 140902 사랑채 회의록 풀(Pool) 2014-09-03 4264
1406 사랑채 2015.06.01 사랑채 회의록 나마쓰떼 2015-06-02 4270
1405 빈마을 150318 빈마을 회의 지비 2015-03-19 4284
1404 사랑채 20140930 사랑채 회의 [2] 풀(Pool) 2014-10-01 4313
1403 사랑채 2015.03.31 사랑채 회의록 풀(Pool) 2015-04-01 4322
1402 사랑채 141127사랑채회의록 [1] 풀(Pool) 2014-11-28 4323
1401 빈마을 20140813 마을회의 수정채 2014-09-17 4326
1400 빈마을 20150521 마을회의록 file 한돌 2015-05-24 4336
1399 빈마을 마을회의 _2014.10.22(수) 수정채 2014-11-04 4342
1398 빈마을 2015.02.12 빈마을 회의록 [1] 지비 2015-02-13 4358
1397 사랑채 20150906 사랑채 회의록 풀(Pool) 2015-09-07 4360
1396 빈마을 4월 마을회의 얘깃거리 [2] 수정채 2015-04-15 4365
1395 빈마을 7월 마을회의록 [1] 수수 2015-08-16 4377
1394 사랑채 140803 사랑채 회의록 나마쓰떼 2014-08-10 4391
1393 빈마을 2015년 10월 빈마을 회의록 [9] 나마쓰떼 2015-10-22 4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