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밭에서 첫삽을!

빈농집 조회 수 8068 추천 수 0 2010.03.15 08:43:28

작년 늦여름 이사 후 그사이 만나는 사람 족족 '그런데 땅은 구했냐'는 질문에

뾰족하고 명쾌하게 답하지 못하고

희망과 추측으로 범벅된 얼버무림으로 일관하던 과거는 이제 그만.


빈농집이 드디어 올해 농사지을 밭을 구했어요. 무려 780평!

다음주 토요일은 비가 온다 하고 그래서 일요일에 첫삽을 뜨려고 해요.

논을 객토해서 밭으로 만든 땅이라 토질이 어쩐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름 흙은 포실포실한 상태.

그래도 고랑도 만들고 이래저래 경지정리를 해야겠지요. 퇴비간은 어디에, 요만큼은 자전거 주차장, 여기는 쉼터.

밭은 780평인데 현재 삽 현황은 세 자루. +_+

주변에서 삽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빈농집으로 오세요.


다마스 타고 오나요?

대중교통 이용시 경의선 화전역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밭이 있습니다.


참, 씨 뿌리기는 3월 마지막 또는 4월 첫 주말에 할꺼에요.


디온

2010.03.17 00:15:11

오- 드디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432 평집 20180127 평집 회의록 [1] 손님 2019-01-28 2961
1431 평집 20190318 평집 회의록 [2] 주운 2019-03-19 3023
1430 평집 20190211 평집 회의록 [11] 손님 2019-02-11 3072
1429 평집 20190115 평집 집회의 [10] 주운 2019-01-15 3236
1428 빈마을 2011. 11.17. 집사회의 후기. [4] 쿠우 2011-11-22 3472
1427 평집 20.06.04 평집 회의록 유선 2020-06-05 3474
1426 사랑채 150809 사랑채 회의록 풀(Pool) 2015-08-10 3475
1425 빈마을 공지) 집사회의 내일(목) 늦은 11시 빈가게. [4] 연두 2011-11-16 3489
1424 빈마을 2011.11.17. 집사회의 후기(라면후기랄까?) [6] 연두 2011-11-24 3489
1423 빈마을 2/12 저녁 8시 열린집사회의 - 앞집에서 들깨 2012-02-12 3491
1422 빈마을 2012년 첫집사회의 회의록! 들깨 2012-01-15 3500
1421 빈마을 끝에서 두번째 마을잔치. [13] 연두 2011-11-23 3509
1420 빈마을 오늘(2월7일)저녁혹은 밤부터 빈집에서 머무를수있을까요? 손님 2012-02-07 3510
1419 빈마을 안건)) 주장인지 추장인지 연장인지 촌장인지의 교체 [5] 연두 2011-12-17 3515
1418 빈마을 시월의 마을잔치는 해방촌 1-98번지에서 우노 2013-10-21 3517
1417 빈마을 다시 마을회의가 열립니다 유농 2013-12-28 3536
1416 사랑채 140610 사랑채 회의록 나마쓰떼 2014-06-11 3536
1415 빈마을 빈집 6살 생일 - "당신에게 빈집은 [ ] 다. " 결과 file [2] 지음 2014-02-24 3606
1414 빈마을 140201 새집 논의 정민 2014-02-02 3629
1413 평집 4월 29일 평집 회의록이다~!~!~! ㅇㅈ 2019-05-03 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