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개인 전화로 투숙문의 요청이 쇄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전화번호는 내려욧. ㅎㅎ

무엇보다 투숙 요청시 제가 어째야할지 잘 모르겠는 경우들이 발생을 하더군요.

최근의 정황을 설명드릴테니, 잘 읽어주시기 바라옵니다.

 

<빈마을 공간, 재배치 중>

빈마을에서 투숙이 가능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집들은 현재 3채입니다.

그 3채에 현재 19명의 장기투숙객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빈마을 장기투숙객들이 사다리를 탔습니다.

성별, 나이, 커플여부를 떠나서 무조건 뺑뺑이를 돌려 다시 집을 배정받았습니다.

5월 둘째주 주말에는 모두들 짐을 싸서 각 집으로 다시 이사를 갈 것입니다.

5월 둘째주 주말 쯤에 묵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런 이동에 따른 혼란과 즐거움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ㅎ

그리고 그 다음주 즈음해서 집 정리와 페인트칠을 강요당하실 수도 있습니다.

집집마다 새로운 구성원들이, 새로운 조합으로 다시 살림을 꾸려나갈테니, 이래 저래 정신이 없을 겁니다.

5월 2-3째주는 그럴 겁니다.

 

인원이 많지 않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언제든 대체로 무난하게 투숙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그치만 요즘엔 단독으로 열흘, 보름, 몇 달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이 경우는 장기투숙객들과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투숙 여부를 결정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고, 2> 연락 주셔서 '일단 방문' 약속을 잡으시면 됩니다.

 

 

 

<투숙비>

옆집의 투숙비는 단기투숙의 경우 1일 5천원(식비포함 : 밥을 굳이 준비해주지는 않지만. ^^)

일정 기간, 혹은 정기적으로 투숙 요청하신 경우 1일 3천원,

이밖에 특수한 경우에는 협의를 통해 따로 책정하기로 하였습니다.

 

 

1. 단기 투숙의 경우( 1주일 이내? )

<투숙 준비물>

개인 세면도구와 옷가지들은 준비해오시면 좋습니다.

수건이나 비누, 치약은 그냥 쓰셔도 되고요.

이불도 한 두 채 마련되어 있지만, 투숙인원이 많거나 날이 추운 경우 이불이 부족하니

웬만하면 침낭을 가져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숙 요청>

단기투숙은 인터넷으로 홈페이지나 이메일, 전화로 미리 연락을 주시는 것이

상황을 파악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것이고요,

 

2. 장기투숙의 경우( 1달에서 몇 달, 혹은 쭈욱---)

 

정기적인 투숙이나, 일정 기간 이상 투숙, 또한 특수한 투숙을 원하는 경우엔

일단 만납시다.

연락을 미리 주시고 나서 

빈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분위기를 파악하신 후

함께 투숙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했으면 합니다.

 

 

<투숙 인원/형태>

옆집 뿐만 아니라, 빈마을의 모든 집들이 현재 장기투숙객을 받기에는 '약간' 퍽퍽한 상황입니다.

공간이 좀 빡빡하다는 말씀.

그리하여.

손님방으로 지정된 방에서 4-5명씩 잘 수도 있고(장기투숙객들은 늘 그리 살았지마는. ㅎㅎ)

저희가 쓰는 이층침대의 한 칸을 쓰시거나

이층침대방의 방바닥,

그리고 마루 등에서 묵으실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빈집의 시스템을 모르시고 일반 게스츠하우스처럼 침대 한 칸,

혹은 방 한 칸을 요구하시면 곤란하니 미리 말씀드립니다.

수용인원이 많을 시에는 성별에 따라 방을 분리하거나 다른 손님분들과 한 방을 쓰실 수도 있습니다.^^)

 

<게시판에 글 남기기>

 

투숙을 원하시는 분들은 일단 게시판에

본인의 이메일을 포함한 소개글을 올려주세요.

 

 - 투숙기간(가급적 정확하게요... ㅡ,.ㅡ;; )

 - 빈집 방문을 원하는 시간

 - 빈집을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 빈집 생활에서 기대하는 바

 - 간단한 본인 소개(투숙공간을 고려할 수 있도록 성별, 하루 중 집에 어느 정도 머무르시는지를 알기 위해 백수인지 노동자인지,

매일 정해진 시간에 나가고 들어오시는지... 뭐 하시는 분인지... 왜 빈마을에 오기를 생각하셨는지,

본인의 취미생활, 잘 하시는 것이 있다면,,, 에 또...

요리를 잘 하시는지, 자신있는 요리가 무엇인지, 가끔씩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하실 수 있는지 아니면

누가 요리를 하는데 옆에서 노래나 기타연주를 해주실 수 있는지 등- ㅋㅋ 궁금합니다. ^^)

 - 개인 짐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가구를 들고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리...)

 - 이메일 등 연락처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면 마을 사람들이 좀더 빨리 소통해서 공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 이야기를 올리시는 게 부담스러우시다면 이멜로 보내주셔도..

dionk4@gmail.com

 

그리고

가급적 이 게시판을 이용해 투숙 문의를 주시되, 아주 급한 일이 있을 경우에는 전화를... 

아랫집 전화번호를 올립니다.

공칠공 팔이사이일구육팔

 

 


킴씨네

2010.03.09 01:16:56

?네 디온님 잘 알았어요 ~

빈집에 가면 뵈여요 ㅋ

 

손님

2010.04.29 22:54:27

"비밀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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