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구름집 회의

구름집 조회 수 6988 추천 수 0 2013.01.27 00:18:31

1. 집사회의 내용 공유


2. 근황

- 오디 : 마스터 앰티를 갔다 옴. 다음달부터 주말만 하던 마스터 일을 평일에도 할 것 같다. 사람이 줄어들면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남.


다케우치 상 : 어제와 오늘은 용산참사 추모행사에 참가했어요. 오랜만에 용산참사 현장에서 같이 지내던 친구나 유가족 분들과 만나서 아팠던 기억도 많이 났습니다. 여러 가지 한국사회에 대한 것을 배우고 알게 된 것도 많아서 좋은 것도 많았습니다. 저널리스트다보니까 해야하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일본도 노동자들의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는데 한국의 노동자들과 협력하고 같이 할 수 있는 것도 많아 보인다. 함께 하고 싶다.

빈집이나 주변의 젊은이들이 어떤 것들로 고민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우더 : 케라틴즈라는 브리티시 모던락 밴드를 하고 있어요. 홍대 클럽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앨범작업도 해야 하고 연습도 해야 하고 그래요. 그리고 아지트도 마무리해야 해요.(는 바쁨) 29일 30일날 공연이 있어요. 29일은 에반스 라운지. 30날은 프리버드. 입장료 10000원. 보통 7~8시 정도에 시작해요.


하람 : 요즘 기존에 있던 대안대학모임이 쉬고 있어요. 쉬는 동안 정말로 우리가 우리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려고 공사중이에요. 장소는 우리가 홍제동에 같이하는 형 할머니가 건물주인 곳이 있는데 거기를 이제 새로운 모임공간으로 만드려고해요. 다음주 까지 공사. 목표는 공사가 끝나고 바로 공간을 쓸 수 있을 정도.

돈이 떨어졌어요. 다음주 내지 다다음주 쯤에는 알바를 해야 한다.


나마스떼 : 는 집에 내려감.

효진씨 : 는 우선 한달 단투. 일 때문에 지방에 있슴.

사사 : 는 일단 한달 단투.


3. 안건 및 건의사항

* 이불부족 - 하람이 일단 집 내려가서 하나 가져오기로 함.

* 대청소 - 단투 분들과 함께 다 같이 밥도 먹고 회의도 하는 게 좋겠다. 31일 목요일 9시에 일어나서 다 같이 밥 먹고 열시에 회의 하는 걸로

* 비닐 관리 - 집에 난방용으로 붙인 비닐들이 떨어지고 있음. 다시 붙여야 함.


설거지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치웁시다.

집회의는 가능한 참석합시다.


회의 때 맛있는 거 먹었습니다. 곱창. 다음에는 더 맛난 거 먹을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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