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구름집 회의 2013년 9월 1일0
23:45 시작 (23:30분 예정이었는데 나마가 지각해 45분 시작)
한주나누기
나마: 낮엔 도서관가고 저녁에는 놀다가 운동하고 지냈습니다. 혼자 (동영상)보고 있습니다. 동기들과 어제 엠티를 갔다 왔습니다. 휴학하기로 했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습니다.
윤자: 일이 끝났습니다, 드디어. 이제 전시 남았고, 쉬는 일만 남았는데. 쉬고 놀려고 했는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어제 오늘 계속 골골대다가 왔습니다. 내일은 대체휴가 써서 집에서 푹 쉴 예정이고, 10월부터 신촌에 있는 카페에서 일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10월말에 이센스하는 공연 꼭 예매하려고 합니다. 완전 기대되고
죠죠: 지난 주 계속 일하고, 일 집 일 집 지냈네요. 그리고 코스트코 이틀 연속 갔다 왔네요. 금요일밤에 본가에 갔다가, 감자랑 오이랑 청양고추 가지고 왔습니다.
오디: 저는 시험에 합격했어요!!! 12월에 다시 1급시험을 봐야 해요. 9월에 제 생일 있어요. 금요일에 코스트코 가서 장 보고 왔구요.
카야: 자고 싶어요. 일하고 있어요. 일하는데 칵테일 만드는 거 배우고 있어요. 만드는 것만 조금씩 배우고 있어요.
우더: 저는 요즘 약간 비염때문에 코가 막힌 삶을 살고 있구요. 저는 오늘 카페에 보드게임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모던아트, 예술품을 경매하는 게임을 했었어요. 그 게임 굉장히 재미있게 했어요. 코스트코에 갔다 왔어요.
하람: 사실 일이 일주일 남았는데, 이번주가 끝이 었어서 :) 일이 막바지로 갈 수록 더 놀고 싶어서 놀다가 일이 일대로 있어서 몸이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코스트코 갔다 왔습니다. 일이 끝나고 미친듯이 놀고 싶고, 어쨌든 집에 붙어 있기가 싫고, 그러고 있습니다. 최근에 롤에 질렸다가 다시 재미있어져서 열심히 하고 있고요. 어제는 친구와 술을 마시려고 했는데 친구가 오지 않아 어제도 오늘 새벽 6시까지 피씨방에 있다가 왔고요. 내일 다른 동네에 가는 걸 하는데 다른 팀원은 안되어서 혼자 갈 것 같습니다.
멍: 체력이 떨어져서 다들 감기가 왔어요. 감기 조심합시다. 엊그제 하람이 상품으로 받아온 꽃집에 가서 무 8, 배추4, 상추5, 바질1, 로즈마리1 모종 1만원 어치 다 샀습니다. 씨로 모종 발아하기에 시기적으로 늦어서 모종으로 받아왔습니다. 언제 한 번 날 잡아서 흙을 퍼와야 하는데, 갈 수 있는 사람 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흙이 많이 모자란 건 아니라서 한 번 갔다가 오면 좋을 거 같애요. 무로 동치미를 담가 봤으면 좋겠습니다.
안건
집사 교체
화이트보드에 먹고 남은 거 공유하기
집안일
1. 화장실 휴지통에 휴지를 똑바로 넣고 뚜껑을 제대로 닫기
2. 샤워 후 머리카락 쓰레기통에 버리기
3. 쓰레기통 쓰레기를 꼭꼭 눌러 담기
4.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당번 정하기: 화요일 아침, 금요일 아침에 재활용 쓰레기 수거를 하니까 월,목요일 저녁에 거실청소하는 사람이 신경써서 버려주세요.
5. 회의록 안 올라왔는데 제 때에 올리기
6. 씽크대에 음식물 쓰레기 나오면 바로바로 냉동실에 있는 봉투에 버리기
7. 화장실 아래쪽 수도 꼭 잠그고 확인하기
8. 행주 삶기: 삶는 방법(못쓰는 냄비에 베이킹소다, 식초 넣고 삶기), 1-2주에 한번씩 화장실 청소 당번이 삶고 나서 햇빛에 말리기
회계
1. 3일에 집세가 나가니 최대한 그 전에 분담금을 내주길 바람.
2. 집을 비울 경우 장투분담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 차감할 것인가? 차감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하람: 다음달에 반 정도 집을 많이 비울 예정이니 분담금을 줄여주길 바람.
→ 오디: 장투는 공간에 대한 분담금이기 때문에 단투처럼 날짜로 줄여주기가 힘듦.
2-1. 일주일 이상 비울 시 차감한다. 이 때 장투로 출자는 유지한다. 1일당 이천원 식비, 공과금 차감? 하지만 차감은 본인의 의향에 맡긴다.(결)
오디, 우더: 칼 5종 세트 구매하였습니다.
윤자: 지출내역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처럼 회의 끝나고 맛있는 거 해먹기
회의 시간을 잘 맞춰서 예전처럼 했으면 좋겠음.
주요 논의 안건: 빈고
신생 공동체 지원에 관한 규정 초안 관련 의견 교환 결론은 뚜렷이 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