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5/14일 토요일

주력발전소 회의

참석자 베로 태양열 미르 동우 유리 유진

근황

태양열

비오는 날 빼고 나머지 10일 정도는 비슷하게 지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씻고 남산쪽으로 운동갔다 와서 열 시 쯤에 와서 동네한바퀴 돌고 집에오면 열두시. 샤워하고 다시 밖에 나가서 햇빛쬐고 당구장 갔다가 배드민턴치고 했습니다. 

베로

일하고.. 요즘 집에서 자고 그 외에는 계속 나가서 일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별 일 없이 삽니다. 

유리

일적으로 계속 바빴어요. 4월 18일에 이직하고 계속 바빠요. 조건이 더 좋은데로 갔어요. 퇴근은 자유로운데 끝내고 퇴근해야지 라고 생각해가지고.. 자체야근을 많이 해요. 사장님의 터치없고 출근시간 늦고 퇴근은 자유로운 더 좋은 곳으로 이직했어요.

유진

요즘은 노랑사랑 많이 놀았습니다. 

동우

요즘 학원끝나고 집 보러 다녔어요. 근 한 달간 보러다닌 것 같아요. 이태원엔 괜찮은 곳이 없어서 강남 쪽으로 알아봤어요. 오늘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았어요. 이태원이랑 해방촌에 너무 매물이 없어서 결국엔 밖으로... 다음 주 주말 나갈 것 같아요. (역시 전세 대란인가요?) 네. 진짜 뉴스에 나온 것처럼 살 곳이 없어요. 월세로는 돈을 못모아요.

미르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아침에 컨디션이 좋으면 수영가요. 죽을 것 같은 날은 포기하고요... 학교 끝나고 컨디션 좋으면 친구들이랑 놀고 그렇지 않으면 숙제하거나 쉬고요. 주말엔 알바하고요. 4월 말부터 일했어요. 5월 15일날에 한달치 월급이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오늘 4월에 일한 이틀치만 받게 된다는 걸 알게되서 멘붕터졌어요.

일은 재미있어요. 배우는 재미가 있고, 다른 분들도 잘해주시고요. 근데 피곤해요. (레스토랑이름이 뭐예요?) 팬키친스테이크에요. 

안건

1. 분리수거

> 비닐, 플라스틱/ 캔/ 유리/ 종이/

2.거실 청소 합시다.

3. 남자방 장투

동우님 나가시니까, 우정국에 주력 남자 장투 한명 빈다고 공지하기

4. 일분담

쓰레기-태양열

거실화장실-베로

여자방, 여자 화장실-유리

빨래-자유, 동우 

첫 번째 바구니: 밝은색 옷, 속옷, 수건

두 번째 바구니: 원색계열, 오염도높은 옷

세 번째 바구니: 니트계열

부엌- 유진

회계- 자유

5. 동우님 송별파티

★17일 화요일★

6. 회의 30분 전 모여서 대청소하기

7. 모기장 구매

다음 회의는.

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