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일 목요일 구름집회의
참석자: 치이즈, 풀, 드론, 보현, 수수, 막내 (다롱은 오늘 제주도에 갔고. 파상은 내일 일본출장으로 일찍 자는 중.)야근하고 돌아온 유선
서기: 막냉이

풀이 "난 집을 꾸려나갈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랑은 같이 살고 싶지 않아요." 라고 했씁니다.







그럼 이번주 구름집 회의를ㄹ 시작해보자.


한주나눔 시이작~!

치이즈: 네, 뭐.어- 어 너무 바빠요 - 어 - 6월달이 가장 바쁜 달이 될거같아요.(풀: 항상 그러지않나요.)왜 난항상바쁘지. 기말고사랑 행사랑...밥에서 집도 못먹고...집에서 밥도 못먹고..돈도 마니쓰고 진짜...아 너무 싫다...(수수:돗시락도시락!)아니..도시락있을ㄹ때 꼭 누가 사준다해가지고.....

: 어..............요새 식혜를 만들고 있어욧(일동: 와아-) 그리거 사랑채..에서 이것저것 식재료를 약탈해왔ㅇ요...카레.계피..설탕...나마가 사랑채 거의 안먹는다고...자포자기하고 있어서. 이떄를 노리고. 엇. 그리고. 어머님께서 오셨습니다. 괜찬다고 했는데 엄마가 억지로 케이크..생일..챙겨준다고...뭐 그렇습니다. 다음 드론.

드론: 어 저는 케익을 공짜로 하나 벌었고요.(풀: 케잌은 투썸에서 줄거야.) 일은 드럽게 열심히 하고 있고요...네. 어 뭐. 휴식시간이 필요하긴한데. (막내: 아 그래서 엠티얘길한거구나.)네.뭐. 좀 놀자. 좀 남들놀때가면 안대? 

보현: 네! 저는 오늘 몽골비자를 신청했구요. 다음주 월요일에 비자가 나오고. 12일에 가서 7월 7일에 돌아와요. (드론: 아 그러고보니까 친구분은?) 아..걔는 그냥 잊어주셓ㅎㅎㅎㅎㅎ으핳ㅅㅎㅀㅎㅎ.몽골가서 살빼서 돌아오겠습니다.(드론: 화이팅) 화이팅.(풀: 얼마나 쪄서 돌아올까.)(막내: 네 뭐라고요?)((풀: 아닌데?)

수수: 네~뭐~많은 일이 있엇죠. 오늘은 마는ㄴ일이 잇엇ㅅ네여. 저는 내일부터 시험공부를 정말로 해야합니다. (풀: 항상 그런소리하지않았나요, 그러면서 돈스타브 하고)네 암튼 그랬구요. 아 뭐 있었나?(보현: 콜레스테롤) 아~ 학교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콜레스테롤ㄹ이 높대요. 유전적인 요소인거같고요.(풀: 에~~이~) 아니야 아빠가 그랬어. 아 그리고 5년 전에 비해서 1센치가 자랐더라고요. (드론: 암이요?) 아니 키가 컸다고!!!!!( 드론: 종양이 1센치) 무섭다고. 


막내: 저는요. 수영을 다니고 있고요. 이틀째에요. 6월 1일부터였어요. 백투 아가미. (치이즈: 재밌어요?) 네 재밌어요. 음 그리고~ 재주가 많으면 몸이 피곤한거같아요. (수수: 어머, 방금 스스로를 칭찬했어.) 적당히 바보로 살아야겠어요. 아 그리고 오늘은 지비랑 서원이랑 저랑 게스트로 좌인이 진행하는 용산에푸엠 라디오 녹음을 했어요. 그래서 편집다하면 올릴ㄹ게요. 들어보세요. 서원이랑 지비가 재밌었어요. 똔똔이가 태어난뒤로 처음 봤는데. 1년전엔 뱃속에 있었는데 많이 컸더라고요. 털이 대단했어요.

유선: 아~저~야근했어요~끝. 이번주 내내 야근했어요~.(드론: 나는~오늘 쨌는데~♬) 난 행복할 수가 엄서...!!!!


이제 피튀기는 안건시간~~~~


안건!

1.청소

드론: 2층 화장실 닦고 선반도 한번 내려서 닦고, 변기도 닦고. 오랜만에 전체 다시 확인해보니까. 문틀에 곰팡이 낀거 닦았어요.

막내: 신발장을 계속 정리해도 항상 신발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나무판위에 신발이 올라갈때가 있어요. 거기에는 신발 올리면 안돼여. 그리고 조만간 신.발.숙.청이 있을겁니다. 안신는 겨울신발 봉투에 넣어서 어딘가에 보관해주시고요. 주인없는 신발 버릴겁니다.
아 그리고 새 발수건을 가져와서 2층에 깔려고요. 

유선:(풀: 옥탑청소하셨습니까?) 아니요. 못했어요. 오늘 할게요.

보현: 내일 화장실 청소할게요.

풀: 한번 확 치워놓고 신경껐어요.

수수: 저 한번 거실 청소했어요.

치이즈: 저는 못했어요. 내일이나 주말안에 할게요.

파상: (보현이 파상이 계단을 열심히 청소했다고 한다. 모기장도 설치해줬어요. 드론도 같이 했어요. 그리고 아침에 파상이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했어요. 파상 최고.)


2.회계

5월에 몇달만에 흑자가 되었거든요. 근데 사실은 파상이 단투비를 장투비로 넣어서 그런거에요. 
수수: 아니야 그건 선수금으로 넣어야조
아 그렇구나!!! 아 그럼 너무 복잡해지는데~!!!
그럼 흑자가 아니군아~ ㅠ 흐윽.,,


3.온지곤지 단투비

5월 첫주에 온지곤지 사람들이 단체로 구름집이랑 우정국에 엠티를 왔어요. 그리고 구름집 단투비 91000원을 M한테 줬어요. (M이 안내를 했다고 함.) 
M은 휴대폰이 없고 옥바라지에 있어서. 연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옥바라지 골목에 자주 가는 빈마을 친구를 통해 연락을 했는데. 그 친구가 결국 자기 사비로 대신 내줬어요.
그런데 구름집입장에서는 그게 미안한 일이어서 오늘 수수와 드론이 급하게 옥바라지에 갔어요.
가기 전에 미리 옥바라지에 있는 수수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M과 연락을 했구요. 저희가 사랑채에 있는 M 카드를 들고 가면 단투비를 입금해줄 수 있느냐 했더니 M이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에이티엠기에 갔더니 돈이 없었습니다. 핸드폰 인앱결제를 한 후 취소를 한지 15일이 지났는데 아직 돈이 카드에 안 들어온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돈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내일 M이 알바 가불을 받아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다른사람들의 단투비인데, 전달을 해줘야하는 거고. 전달해주기가 어려운 상황이어도 쓰지는 말았어야했어요. 혹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어도 저희가 연락을 계속 하기 전에 상황을 공유해줬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기로 한 날짜를 계속 지나서도 연락을 안 주는 건 구름집으로서는 좀 당황스러운 일이네요. 

일단 내일 준다고 하였으니 기다려봅시다.

4.장단투현황

2층 큰방(드론,파상) 
2층 작은방(막내)

3층 큰방(수수)
3층 미닫이(치이즈,보현)

옥탑(풀,유선)

바퀴벌레가 나왔다. 옥탑과 3층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막내는 큰 쇼크에 빠졌다. 치이즈는 우울해졌다. 
유선은 사람 사는 곳에서 다 그런거지 라고 했지만 바퀴벌레와 장투하고 싶지 않다.
드론이 누가 방구 꼈냐고 했다. 내가 꼈다. 풀이 말했다.

tumblr_n6hc9sJx911t2tbyqo1_400.gif

보현씨는 12일에 간다.
쭈니가 7월에 온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
----------------------------------------------------------
{쭈니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인터스텔라 bgm.)
Dear.쭈니...
쭈니 안녕. 오랜만이져... 보고 싶어요...
쭈니 졸업사진...찍어주기로 했는데...필카가 고장났어요...
고칠테니 쭈니 오면 찍어줄게요....여름이쥐만...
그럼 안넝..
----------------------------------------------------------

다롱이 다롱애인과 7월 중에 10여일동안 단투할 예정.


5.장보기 목록

양파 
양배추
감자
당근 조금 있다

드론이 고기이...하고 신음을 했다.

보현: 된장있으면 좋겠어요.

마늘 3층냉장고에 있어요. 안말린 마늘입니다.

6.고빈가게 파티가 6월 4일 이번주 토요일에 있습니다. 

7.반성폭력교육 다음주 토요일 11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하고 퀴퍼에 다같이 간다.,
18일 토요일은 2시부터 4시까지. 해방촌이야기에서 해요.

준희

2016.06.04 08:52:50

회의록을 읽은 주니는 찡해졌다. 꿈에 바퀴벌레가 나올 것 같다. 오옴...........

화자

2016.06.06 08:38:20

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050146&menuid=443&articleid=321490598&query=%EB%B0%94%ED%80%B4%20%ED%9B%88%EC%A6%9D
바퀴죽이는데 참고해요. 내가 알아봤은때 제일 좋아보인것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12 공부집 이번 주 책 읽기에 대한 글쓰기를 하기로 하게 되어버려 써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글을 어쨌든 쓰긴 써야하니까 이렇게 쓰려고 하니 마땅한 제목은 생각이 안나지만 알고보면 내용은 더 생각이 안나서 어쩌나 싶은 글. [1] 손님 2011-08-26 5114
911 구름집 2015월4월30일 구름집 회의록 수수 2015-05-01 5113
910 빈마을 140917 마을회의록 [9] 정민 2014-10-11 5113
909 구름집 20150129 구름집 회의록 한돌 2015-01-30 5111
908 구름집 20150205 구름집 회의 한돌 2015-02-06 5110
907 공부집 7월 둘째 주 GS25(김승옥단편/소금꽃나무) 기록 [4] 잔잔 2011-07-13 5109
906 소담 20180101 노는집 회의 사씨 2018-01-02 5108
905 구름집 20160708 구름집 회의록 수수 2016-07-09 5108
904 주력발전소 20131031 넓은집 회의록 그름 2013-11-05 5108
903 주력발전소 11월 18일 주력발전소 회의 소년감성 2017-11-19 5107
902 마실집 2월 2일 마실집 회의록 [1] 으니 2014-02-02 5107
901 구름집 구름집 회의록 150709 [2] 주니 2015-07-10 5105
900 소담 2017.6.22 노는집 회의 우더 2017-06-26 5104
899 앞집 2011. 09. 24. 20:00 앞집회의 [6] 쿠우 2011-09-25 5104
898 공부집 공부집 6월 인터넷 요금 - 25,850원 file 모모 2011-07-19 5104
» 구름집 20150602 구름집회의 file [2] 막도낼드 2016-06-03 5103
896 공부집 저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책읽기 <가타리의 생태철학> 16일 저녁 7시 file [3] 들깨 2011-07-15 5103
895 구름집 20160413 구름집회의 [1] 풀짱 2016-04-18 5102
894 빈마을 크은가지는 껍질을 벳겨드세요~ [2] 손님 2012-08-02 5102
893 구름집 20160318 구름집 회의록 수수 2016-03-19 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