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8일 구름집 회의
참여: 풀, 다롱, 뎅키, 치이즈, 드론, 수수
오늘의 회의는 컴팩트하게 할 거에요. 한주나눔을 두 문장 이상 하지 맙시다. 

*한주나눔*
풀: 제주도 갔다 옴. 끝
다롱: 머리 잘랐음. 누드 모델 일 하려고 하고 있음.
뎅키: 텔레그램 다운 받았음. (환호) 초대해주세요.
치이즈: 집에서 빈둥빈둥 놀면서 원고를 끝냈고, 책을 읽었어요. 너무 오랜만에 책 읽어서 머리가 아파요. 
드론: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 
수수: 곰팡이 다 죽임. 좀 덜 죽은듯..  (토치로 지지라는 조언을 받았다. 집을 불 태우란 말인가..?)

*안건*
1. 청소
옥탑(유선) - 안 했어요. (풀의 입을 빌어 이야기 함) 
냉장고(풀) - 했어요. (좀 닦아 주세요.) (냄새가 나요.) 그리고 제발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재료를 삽시다. 다른 사람이 책임 질 거야~ 라고 생각하고 막 사지 말고.. (무가 막 세 개나 있다) 
3층 부엌(치이즈) - 어제 엄청 대대적으로 했는데 다시 또 원상복귀 되었어요. 
3층 거실(수수) - 저도 쓸고 닦고 하지만 아침에 하면 저녁에 또 다시 더러워지는 기적같은 걸 목격합니다. 이번 주에는 최소 세 번은 닦았던 것 같네요.
계단(다롱, 뎅키) - 했어용. 
2층 화장실(드론) - 간혹 해요. (벽에 곰팡이 자라고 있어요. 솔로 닦으면 지워져요.) 
2층 거실(막내) - 집에 없다..

*냉장고에 관하여
반찬을 하면 텔레그램에 꼭 올려주기.

*밥솥에 관하여
밥을 한 번 할 때 좀 적게 하자. 최근 면을 많이 먹으면서.. 그리고 여름임. 

*후라이팬 설거지 꼭 하자. 

*음식 하고 난 다음에 설거지 바로바로 했으면 좋겠다. 

*싱크대 밑 냄비와 이것저것 정리.

*화장실 사용 후 문 열어두기.

2. 반찬 담당
알음알음 
드론부터 다시 시작. (드론이 불만을 제기해서 사다리를 탔다. 그러나 드론이 다시 1등이 되었다.)

3. 회계
6월 회계는 흑자 369,860원. 
잉여금이 진짜 이렇게 많이 남은건가??? 왜지??
겁나 안 먹고 사람들 진짜 많이 끼여 살긴 했다... 와 우리 대단해...

흑자가 된 잉여금 1/3씩 해서 빈고 출자, 어딘가 선물, 구름집 먹고 놀기를 시행하자.  
먹고 놀 때 뭘 할까? 고기를 사자. 뎅키는 고기 원래 안 먹으나 한국에서는 먹기로 했다. 그것은 한국의 문화니까..????
달걀을 사자.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다가 갑자기 10만원을 쓰려니 엄두가 안 난다. 회계가 잘못된 게 아닐까 겁 남.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하자...

4. 회계 넘기기
치이즈가 말하길 한 2주 전쯤에 치이즈가 회계에 대한 투정을 부린 적이 있었다. 막내는 한 몇 달 정도 전에 회계를 넘겨받는단 말을 했고, 2주 전에 막내가 한다는 식의 뉘앙스로 답한 적이 있으나...
회계를 정말 넘기고 싶으면 확실히 해요! 막내에게 확실한 말을 얻어내라!!!

5. 마을회의 
14일 우정국
~참석여부 확인~
다롱 아마도보다는 좀 더 가능성 있음. 뎅키는 다롱보다 가능성이 더 높다. 수수, 풀, 치이즈, 드론은 야근만 안 하면 간다. 

6. 장단투현황
현재 여장투 6명, 남장투 3명. 비집고 들어온다면 함께 살 수 있겠지만! 포화상태입니다. 
7월 29일까지 다롱, 뎅키가 산다.
9월까지 파쌍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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