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15 <월간빈집 노는사람> 기획회의 회의록

창간 기획회의 참여인원: 느루, 윤우, 유선, 정민, 연두, 유농, 한돌, 미나, 동주, 서원

 

==기초 설명

--유농/연두가 아르떼 기획팀 하기로 했음. 인건비 소정 받음.

--아르떼 기획의 일환/마을 친구들의 조력을 바라는 것/인건비,고료는 어려울 듯

--수익도 힘들어 보임

--그냥 재미있게 같이 만들어보자는 것

 

--한 달에 한 번 같이 술이나 한 잔 하면 좋겠다

--독자가 한정돼있으니 수익성은 바라지 않는 게/잡지 목적을 정해두기보단 빈집 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제한없이 담았으면

--수익성은 바랄 수 있을 것 같아. 술값 정도는.

 

==정할 것

--잡지 이름

--이달의 주제

--디자인/판형

--꼭지들 세팅

--자원봉사자 모집

--기획회의 날짜/시간(매달 10일 안팤)

--고료/활동비 책정

--수익성, 수익 가능 전망

--빈집 잡지의 기치는 무엇인가 / 우리는 왜 잡지를 하는가 / 어떤 잡지를 할 것인가

 

=생각해본 컨텐츠 가안

-표지 일러스트 - 빈집 친구들의 여러 그림

-곰자의 재무상담 - 빈마을의 상담들을 싣는다!

-빈집 만화 - 유농이 그린...그렸던 만화 대방출!

-익명백일장 - 영준의 제안. 그 달의 주제에 대해, 빈집 사람들이 익명으로 써서 보내는 것(허세 백일장이라든지).

-낯선 이의 빈마을 탐방기 - 한돌 담당. 단투나 장투가 얼마 안 된 사람들의 눈으로 본 빈집. 한돌이나 한돌이라든지 한돌 같은.

-파스의 대안금융 발제문(미정) - 파스 세미나 복붙을 제안했으나 파스가 거절...

-빈마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원래 취지는 빈집 가이드북.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여럿에게 자료를 모았지만 망했음. 오래 산 장투객()이 써서 살렸으면. 연두나 정민이나? - 이번 호는 연두가 작업

-유적발굴(역사 기록) - 정민. 빈집의 역사 남기기

-마스터일지 - 이번 호는 정민 일지로 우려먹자

-빈집용 레시피 - 고등어 없는 고등어조림..(무조림이지만 맛은 고등어조림과 같은..) 소고기 없는 소고기 무국..맛있는 짬밥..

-육욕 산책 - 윤우/서원의 데이트코스

-타인의 경제구조 - 윤우

-이달의 사진전 - 잡지니깐..꼭 있었으면. 이 달의 집구석.

-이달의 신곡 - 동네 사는 무명 음악인들을 위해. 이번 달은 좌인.

-이달의 그림판 - 동네 그림꾼들의 자리. 산들이 담당.

-인터뷰 - 꼭지를 누가 맡고 진행했으면

-좌담 - 분담금의 적정선은?/우리의 아침은 언제인가? - 모여 앉아 놀듯이 이야기한 좌담을. 첫꼭지는 이번 기획회의에서 이야기 나온 내용을 실어도.

-알립니다 / 이벤트 / 광고 - 잃어버린 양말을 찾습니다. . 동주 담당.

-축하메세지 - 유선 담당. 잡지니깐.. 다음호부턴 독자의견란/후기 라든지.

-디자인-

-인쇄- 하람

 

--인터뷰할 사람 누구 없나?(연두)

--내가 할까? 누구 인터뷰할 거라고 공지하고, 사람들에게 궁금한 걸 받아서.(느루)

--오오.(좌중)

->느루가 하기로

 

--우리 외부에 빈집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해요.

 

--윤우는 빈집을 묶고 가는 게 부담스럽진 않아요?

--전혀전혀.

--사실 잡지에 글 싣는 사람이 빈집에 온 사람, 빈집에 왔던 사람, 앞으로 올 사람일 거라 생각하면 사실 전세계인이나 다름없으니깐.

 

--유선은 마스터일지를 다른 가게 마스터들과 써준다고 했는데 다른 관심 있는 거 뭐 있어요?

--술자리 다큐-모든 술자리에는 꽃이 핀다-에 착안해, 달마다 밥상/술상에 있었던 일들을 쓰면 재밌겠다 싶어요.

--꼭지 이름은?

--“모든 노가리에는 창자가 있다”(느루)

--짱인데!

 

==잡지 이름은?

--월간 빈집은 월간 윤종신 때문에 별로.. 그치만 사람들이 다 좋아하더라.

--무조건 월간이에요?

--일단 그렇게 생각했어요. 사업 내용으로 들어가는 거라, 양은 적다고 해도 일단은 권수가 중요하고. 하지만 얼마든 조정 가능.

--한 달 하고 나면 다들 정신차리겠죠. 이게 쉽진 않구나.

--그것도 재밌겠다. 월간으로 시작했다가 다음달부터 격월간으로 바뀌면.

--아무튼 일단 냈으면 싶었던 거예요. 우리의 슬로건으로 생각했던 건 저퀄리티 B급 잡지” “고밀도 초고 잡지이런 거. 마감은 가능하면 안 밀리면 좋겠어요.

--무섭다. 시작도 안 했는데.

 

==편집장 돌리기?

--편집장을 돌아가며 하면 어떨까 생각을 했었어

 

--타인의 경제구조. 빈집 사람들은 뭐하고 뭐먹고 도대체 어떻게 벌어먹고 사나? 그런 애매모호한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시시콜콜하게 궁금하기도 하고. 돈이랑 상관 없는 일은 뭐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누가 얼마를 벌어서 연봉은 얼마나 받는다, 하는 게 이 사회의 시선이라 하면 우리는 그 건너편에서 하는 거.

--우리 주제로 들어가도 좋을 거 같아요.

--되게 재밌다. 왜냐하면 빈집이 원래 다른 경제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잖아요.

--외부에서 바라보기에도 좋을 수 있고.

--이걸 읽는 것만으로 해도 단투로 왔다 가는 듯한 체험이.

--그럼 관심 있는 윤우가 해보는 건?

--예전에 서원이랑 얘기했을 때도 육욕 산책같은 내용을 번갈아 쓰면서 이런 걸 해보고 싶다고도 얘기가 나와서. 좋아요.

 

=>잡지 이름, “월간 빈집 노는 사람

 

==이 달의 주제도 이야기해보자

--주제는 첫번째인 만큼 더더욱 허접해도 좋겠는데.

--잡지 주제도, 창간호니까 노는 사람제목 그대로 가자.

--좀더 풍요롭게 잡아도. ‘노는 사람은 돈을 어떻게 버는가’, ‘노는 사람의 생활이런 걸로.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하며 돈을 버는가

--슬픈 잡지가 되겠군

--“노는 사람의 자아성찰도 좋겠는데.

--...

--우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가 딱 정리를 해버리는데.

=>“노는 사람의 자아성찰

--잡지 제목은 아무렇게나 지어놓고 주제 들어가서 진지 먹으니까 재밌다.

==미나나 산들은 함께한다면 그리고 싶거나 쓰고 싶거나 풀고 싶은 건?

--글은 자신 없지만 그림이라면.(미나)

--저는 옛날부터 같이 작업을 해봤으면 싶었어요. 뭐 하고싶은지 그런 건 없어요. 딱 그리고 싶은 것도 없고.(산들)

--훌륭하다. 그려달라는대로 그려주는 건가!

--딱 이 잡지가 원하는 사람이었군

 

==동주는 뭐가 하고 싶어요?

--?...

--그래 뭐 하고 싶은 거 없어도 돼. 우리나라는 하고 싶은 게 있어야 한다고 다 따지니깐..

--초등학교부터 공교육에 갇혀 있어서 자유로운 상상이 힘든 거지

--ㅋㅋㅋㅋㅋ앞으로 안 되는 게 있으면 나라 탓을 하기로 할까

--,그래서 동주는?

--한다면 이 달의 신곡?

--맞다. 동주도 기타 치니까.

--응 동주나 한돌이나 기타 치는 친구들이니까 같이 하면 좋겠다 싶었어.

==공유는?

--페북 그룹으로 하는 건?

--근데 페북은 옛 자료를 찾아보기 힘들어서

--구글 그룹으로 할까?

--파일 공유는 드랍박스가 편해요. 누가 관리자 권한이 있지도 않고.

 

--카톡방도 만듭시다.

--느루/미나는 카톡이 안 돼요.

--휴대폰 없는 느루한테는 비둘기를 보내줍시다

--미나에게는 문자를.

 

--잡지 언제까지 만들까? 일정을 잡자

--근데 연두는 6월 한 달 여행 가요..

--일단 글들 마감은 22일 까지로.

 

--꼭지 담당을 정하자

--사진전 담당은? 공지 뿌리고, 모인 사진 얼추 추려서 보내 주는 거. 중간 작업을 해줄 사람. 선정 사유나 감상평도 쓰고.

--촌철살인에 일가견 있는 미나가 할까?

--두 명이서 하는 건 어때. 미나랑 누구?

--혼자 할게.

 

--한돌은 어때여?

--기고하고 싶은 건 없어요

--연재하고 싶은 건?

--빈마을 탐방기 생각해봤고. 하지만 이건 돌아가면서 쓰게 되잖아요?

--한 사람이 쓸 수도 있죠

--그럼 이걸 한돌이 맡아서 하는 거 어때?

 

--축하메세지/독자 기고란 누가 맡았으면

--제가 할게요(유선)

 

--다음 회의는?

--22일 목요일 저녁 8시 반으로!

 

--빈고에서 광고 싣고 광고비 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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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선정!

 

기획회의-8

계정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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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반

마스터회의

마을회의

 

 

1차 마감

 

원고모으기

사진 / 노래

아마도 기획서마감

마을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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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잔치1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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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14.05.24 13:08:44

다달이 빈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실어야지. 이달의 뉴스 10 이런거? ㅋㅋㅋ(디디)


손님

2014.05.30 01:24:14

빈고에서 광고 싣고 광고비를 준다는 건 농담으로 밝혀졌습니다. 빈고와 잡지는 길게 보고 함께 할 게 많을 것 같아요! -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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