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씨에 대한 소담 현 투숙객들의 입장


  1. 상황 정리

    1. 소연 씨와 빈집 구성원은 7월에 긴 대화를 통해 (1)소연 씨와 빈집 구성원들이 이 문제를 풀 힘을 다시금 갖기 위해서는 (2)일단 서로에게서 떨어진 시간을 가져야만 하고, (3)이를 위해 소연 씨는 소담과 이락이네에 오지 않기로 했다. (4)소연 씨가 점진적으로 모든 빈집 텔레그램 그룹방에서도 나가기로 하였고, (5) 소연 씨는 따로 ‘내가 원하는 공동체가 나로 인해 파괴되는 상황’에 대해 고민,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궁극적으로 소연 씨와 빈집 구성원은 떨어진 기간이 변화와 이해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였다.

    2. 소연 씨는 이야기한 당일 소담 대화방에서 나갔다. 그러나 이후 빈집 관련 대화방(이락이네, 수다방, 공지방을 포함한 모든 빈집 모임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나가지 않으셨고 최근 소담 구성원에게 빈집 사람들이 본인에게 ‘위계에 위한 폭력’을 행했다거나, ‘다수가 자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빈마을 수다방에서도 ‘무리한 요구는 작작’하라고 했다.

    3. 소담 구성원은 소연 씨가 말한 ‘무리한 요구’ 즉 1.a에 기술한 (1)-(5)을 서로 이해하고 합의한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4.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다면 2018년 6월과 7월 사이의 빈집 회의록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2. 소담 투숙객의 입장

    1. 소담 구성원은 소연 씨와 대화하면서 많은 고통을 겪었다. 소연 씨의 고통에 공감하지만, 소연 씨가 소담에서 멀어지는 것이 소연 씨와 소담 구성원 모두를 위해 좋다고 판단했다. 여전히 서로가 고통 없이 소통하고 관계 회복에 이르기 위해서라도 서로 단절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소담 구성원은 소연 씨가 점진적으로 그룹방에서 나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그 약속에 대해 왜곡된 문제제기를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3. 소연 씨가 7월에 빈집 투숙객들과 한 약속 - 이락이네, 빈마을 수다방, 빈마을 공지방, 4차 산업혁명과 빈마을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만 하는 모임을 포함하여 모든 빈집 텔레그램 그룹방에서 나가는 것-을 지키기를 요구한다.

    4. 소연 씨와 빈집 구성원들이 다시 만나 이야기하는 자리는 위 약속을 소연 씨 스스로 이행한 후에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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