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0 22:00


참석: 자기, 휘영, 준, 파이퍼, 켄, 인정

서기: 자기

사회자: 자기


  • 일정

    • 5/12 1층 대청소 (사, 자기, 인정) -> 우미, 달프는 못했고 이불정리를 부탁했으나 되지 않았다.

    • 5/18 가구 만들기 + 커튼 달기 -> 못했다. 대청소 중에 블라인드를 찾았다.

    • 5/26 오후 2시 빈고 반폭력 모임 워크샵 (불참: 우미+인정, 파이퍼)

    • 5월 중 식물 데려오기 (산새마을 알아보자)

    • 5월 중 겨울이불/옷 정리하고 여름이불 꺼내기 -> 우미, 달프 해주세요!


  • 지난 주 확인

  • 청소

    • 청소 상태

      • 안 한 사람: 파이퍼 (나머지: ?)

      • 왜 못했나요?: 저는 말이죠. 일 없어. 안 바쁠 때가 없었어요. 왜 그럴까 돈은 없는데. 오늘 안바쁠 줄 알고 오늘 하려고 했는데 내가 어르신 자서전 쓰기를 미뤘지 뭡니까. 저는 뭡니까?

  • 지난 주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켄(토), 휘영(수)

      • 주방, 큰 화장실 : 우미

      • 큰방: 자기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휘영(수)

      • 작은방, 작업실: 사(토)

    • 2층

      • 공동구역: 달프(화), 준(월), 우미

      • 주방: 달프(화)

      • 큰방: 파이퍼(목)

      • 큰화장실: 주운(금)

    • 미닫이방,작은방: 인정(화)

      • 작은화장실: 켄(화)

  • 이번주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인정, 파이퍼(금)

      • 주방, 큰 화장실 :  켄(토)

      • 큰방:  우미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자기(회의날)

      • 작은방, 작업실: 휘영(수)

    • 2층

      • 공동구역: 자기, 주운(회의전

      • 날)

      • 작은화장실: 사

      • 큰방: 달프

      • 큰화장실: 파이퍼(금)

      • 미닫이방,작은방: 주운

      • 주방: 인정


  • 기타 할 일

    • 습기제거제 만들기 (달프)

    • 창문 물 구멍에 방충망 붙이기(준)

    • 뒷마당 세탁기 연결 -> 이번 주 합시다.

    • 개인 겨울 옷 정리 -> 다음 회의까지 합시다.

    • 공용 물건 정리 (파이퍼) -> 한듯 안한듯 했다.



  • 안건


    • 목재로 가구 만들기 6월 6일 오전 11시

      • 1층 거실 공간 활용 어떻게 할지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

      • 고양이 해먹 -> 천, 막대기

      • 노트북 꽂이 -> 2층 (여섯 칸 정도)

      • 선반

        • 필요한 곳은 어디? -> 1층 큰 방, 거실, 작업실, 2층 미닫이방

    • 드라이어 벽걸이

    • 화분 넣을 상자

    • A형 발받침 의자

    • 1층 거실 빨래 선반

      • 마른 빨래를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선반. 한눈에 구분하고 가져가기 편하도록.

      • 사의 거실 가구 만들기 계획 공유 끝!

      • 동사무소에서 공구 빌리기 -> 5일에 빌려야 한다. 준!

  • 빨래

    • 자 잘들어. 빨래를 하는데 가끔 숨이 막혀요. 다들 바쁘고 힘들고 정신없고 시간이 없는 건 알지만 우리가 저녁에 빨래 마치고 자잖아요. 항상 기분이 좋아요. 근데 밥먹으러 2층에 올라오면 빨래가 이만큼 쌓여 있어요. 1층에 내려오시는 분이 빨래바구니 가지고 내려오면 좋을 거 같구요.

    • 내가 엣헴. 아침마다 나랑 휘영이랑 이산이나 두명씩 빨래 널고 개고 한단 말이에요. 오전오후에 반반 하자고 했는데 그게 안됐고 그럼 개는 것을 오전조였던 사람들이 하자고 했는데 그것도 안됐고 그럼 어떡할까? 뭐가 됐든 빨래에 신경을 좀더 기울였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빨래 인정이 얘기한 건데 빨래가 2층에 자주 쌓이잖아요. 바구니를 2층에 다 없애버리면 1층으로 가져와서 넣지 않을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렇게 될 거 같기 때문입니다.

    • 사람들이 많이 잊는구나. 결국 누가 빨래를 하고 있음인데 그거를 항상 생각해주면 좋겠다.

    • 나중에 바구니를 다시 만든다고 해도 그때 할 얘기도 똑같이 힘들다 라는 말뿐일 것이다.

    • 빨래 1층, 2층 따로씩 돌렸는데 그렇게 안됐었잖아요! 그리고 달프도 화냈다.

    • 그전까지 빨래노동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는데 이런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자기는 자기의 개인빨래바구니를 만들겠다.

    • 만들지 말고 그냥 내려와. 나의 요지는 1층에 한번은 사람들이 내려와야.. 우리가 밥먹으러 1끼씩이라도 올라오는 것처럼 1층에 빨래는 매일 돌아가는데 1층에 어차피 내려와야되잖아요?

    • 자기의 옷관리방법을 잘 못믿어요. 계속 옷이 쌓여있는 걸 봤고 미닫이방 청소했을 때 인정의 반만한 부피가 옷으로 나왔고 자기가 알아서 짐바구니를 만들면 그렇게 방치될 게 걱정되고 자기가 불편하다고 얘기해서 하기 싫은 건데 좀 불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거를 감수하기 위해 이런 얘기를 하는 거고요. 이런 애기를 의결했는데.

    • 이 얘기를 지금 진행하고 있는데 의결이 지나간 뒤에 말을 하는 것처럼 얘기를 하시는데.

    • 너무 갑자기 없앤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거 같은데 그냥 없앱시다. 저의 아이패드.

    • 우리가 해이해졌던 빨래 방법을 다시 생각해볼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다음주에 관리안되면 왠만하면 없애자. 흘러넘치는 상황이 이틀넘게 지속된다 하면.

    • 저는 저 바구니를 없애는 건 괜찮은데 왜 개인바구니에 모으는 게 안되는거지… 그리고 뭐 이따도 얘기하겠지만 내가 요즘 특히 피곤해서 입은 옷 정리하기 힘들었던 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 내가 빈집에 1년 살았는데 그동안 이런 소리 계속 들었던 거 아니거든요. 퇴근하면 누워서 뻗거나 퇴근 후 일정이 있어서 늦게 들어오거나.. 음. 네. 그런 상황도 있다고요.

    • 저는 이게 안되고 있다 하는 게 사람들이 탓하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일이 잘 되야지 다른 일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지금 안건만 봐도 빨래에 대한 얘기로 20분을 얘기했잖아요. 잘 흘러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자는 거지. 피곤할 수 있어요. 저도 자고 싶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간을 기점으로 해가지고 좀 더 서로를 위해서 어게인 앤 어게인. 그런 취지로 이야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 -> 결정: 바구니 없앤다.

  • 달프

    • 안건 갖고 온 게 사랑 달프가 얘기한 건데. 달프 현 상태가 자신이 하게 된 역할이라던지 어떤 걸 못하며 개인의 신뢰를 갉아내고 있다. 그래서 뭔가 집에서 객관적으로 달프가 어떤지에 대해서 얘기나눴으면 좋겠다 라고 사가 얘기했었고요. 그에 대해서 파이퍼가 당사자가 없는데 이런 얘기를 하는 게 그닥 의미 있는지 잘 모르겠다 라고 이야기했었고요. 저도 이에 대해서 공감하고 달프의 면전에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사가 우려하는 지점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달프가 자신이 없이 얘기해도 된다고 했어도 면전보다 상처를 받을 수 있다.

    • 나는 이게 오히려 나은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잘 섞고 필터링 하고 구워서 빵을 가져다 주는 게 낫다. 조금 더 상처받지 않도록 정리한 입장을 알려줍시다.

    • 각자 달프에게 할말을 개인적으로 정리해서 달프가 참석했을 때 얘기합시다.


    • 식물 공동체 기금 신청

    • 빈고에 문의한 상태입니다.

      • 생장 환경, 개화 시기, 물 주는 법, 흙 정보 공유

        • 파이퍼 -> 고수, 선인장1

        • 자기 -> 루꼴라

        • 달프 -> 바질

        • 이산 -> 로즈마리 : 건조한 곳에 놔두는 편이 좋음, 달에 한 번씩 분갈이 해주기, 대를 꽂아서 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필요.

        • 준 -> 틸란드시아 (1층과 2층 곳곳에 부탁드립니다)

        • 사 -> 민트 죽었다 (다시 가져와야지)

        • 인정 -> 야생화

        • 사 -> 총괄

        • 켄 -> 켄차 야자(진짜 키가 커요) : 1층 거실과  -> x

      • 5월에 식물을 집에 들입시다. 이후에 찾아보고 자리 배치와 물주기 합시다.ㅡ

      • 6월에 꺽꽂이 해서 6~7월에 분양

      • 식물 문서를 만들자 -> 파이퍼

      • 진전없음.

    • 2층 계단 지붕

      • 저번주에 해주기로 했는데 안했다. 어쨌든 해주기로 했다.

  • 빈방만들기

    • 저번주 회의 설명: 최근에 2층 청소 상태가 좋지 않아 집안일에.. 배치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의견이 나와서요. 그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집안일이 안된다는 이유로 집안일을 하는 사람이 위로 올라간다는 안은 구린 거 같다. 그에게 노동을 전가하는 거니까. 그런 얘기까지 했다가 어쨌든 집안일을 하는 사람이든 안하는 사람이든 어쨌든 독방을 3명이 쓰고 있잖아요. 한명이라도 같이 쓰는 게 서로 영향을 주면서 청소할 수 있다. 빈방을 만들자. 1층은 포화상태인데 2층에 손님 내지는 새로운 장투를 재우는데 뭔가 방이 3개인데 자리가 없어보이고,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방배치 얘기가 나온 거거든요. 빈방이 있고 항상 정리되어 있는 방을 만들어서 두명 한명 자고 이런 구조로 해가지고 그들도 집안일에 대해 더 신경을 쓰도록 하면서 빈방을 만들어서 단/장투가 묵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옴. 부가적으로 단/장투 왔을 때 1층은 포화니까 2층으로 보내는데 2층은 큰방밖에 자리가 없어보인다. 사람은 없고 방은 많은데 그사람들이… 1층은 로비로서 사용한다고 느꼈는데 좁은 1층에 사람들이 모인 거지. 그것도 한편으론 걱정되었고.

    • 일단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면 이번 회의에 참여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제가 들었던 얘기로는 자기랑 제가 방을 너무 독단적으로 쓰는 거 같다는 얘기를 들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정리된 대로라면 그 말이 맞는 거 같기도 해요. 사실 청소 제대로 안되있는 것도 맞아요. 저희가 현재 상황이 매우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하여 빈집 자체에도 잘 관리하지 못하는 것도 맞긴 맞고요. 사실 그래가지고 이 얘기를 듣기 전까지만 해도 이런 거는 청소관련부분으로 얘기를 해나가야 하는 부분이지 어떻게 그런 걸 자기랑 제 얘기를 듣지도 않고 의도적으로 독방처럼 쓰고 있다는 것처럼 얘기하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막말로 떠난 건 여러분이잖아요. 맨날 제가 저기서 자기전에마다 여기 1층에서 여기 떠드는 소리 다들려요. 그리고 또,  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억울했었던 게 영은씨 단투한다는 얘기 다 들었을 때는 저는 개인적으로 작은방 깨끗이 다 비워놓고 1층 내려갔었단 말이에요. (인정이 아쉬웠던 부분은 같이 잘수있는데 왜 이산이 나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명이 잘 수 있는데 왜 한명이 잘까 하는 거죠) (공간 자체를 혼자 쓰게 된 게 우미 탓이라는 게 아니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청소 잘하는 사람이 와서 하는 것도 아닌 거 같고. 어떻게 하자 라고 확정된 건 없어요)

    • 근데 뭐 솔직히 잘 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잖아요. 왜냐면 손님이 올시에는 당연히 물론 자리를 비워드리고 청소해야되는 게 맞죠. 저희가 독점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자는 데에서도 2층 있고 제가 있는 곳에도 바닥도 있고 2층도 있어요.

    • 사실은 실질적으로 자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달라. 처음 빈집왔을 때 여기서 어디서 자?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거의 파헤쳐서 이 자리 있어요 이랬던 거고. 사실 그거보다는 항상 비어 있으면 이 곳에 자리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게 단순히 빈 침대가 있는 게 아니라 어떠한 나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는 공간이 있는 것에 대해 생각이 드는 거죠. 사실 나도 작업실은 비교적 체감이 안되긴 하지만 거기도 그렇게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게 아니란 말야. 나도 똑같은 소릴 들었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이 말의 요지는 뭘까? 항상 정리되 있는 방을 만들면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 (사람 없던 작업실 같은 공간을 만들잔 뜻)

    • 내가 바쁘면 정리가 잘 안되기 마련이잖아요. 내가 텔레그램을 확인하지 못했는데 단투객이 왔을 때 그런 식으로 한계가 있으니까. 원래는 1층에 사람이 적으니까 그런 방을 만들었었는데.

    • 미닫이방으로 하면 어떨까… (블라인드를 달면 드르륵 소리가 안나)

    • 어처구니 없는 얘기같다

    • 없는 자리에서 얘기하고 올라왔는데 지금 얘기하는 게 뭔가 지금 쓰고 있는 사람들 외의 사람들의 분위기가 좀…

    • 큰방을 비우는 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 건 제가 큰방에 있어서는 아니고 그 손님들한테 와서 자기 자리가 있는 것을 느끼는 건 좋은데 방의 위계가 크기에 따라서 있는 것도 맞는 거 같은데 그럼 큰방에 여러사람이 살게 해야할 일이지 만약에 위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손님들 만큼 지금 사는 사람들도 중요한 거거든요? 미닫이 2층에 어떻게 올라갈 지 모른다고 하면서 그럼 장투도 똑같은 건데. 아니 큰방을 비워두면 지금 있는 장투객들이 작은 방과 미닫이에서 살아야 되는 건데 위에서 3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에 너무 당연해요. 그런데 장투객이 오고 했을 때 처음 사람은 큰방을 주고서, 살기 시작할 수 있겠지. 단투가 와서 큰방에 자다 장투가 됐어. 그럼 비워둘 수 없는 거죠. (이걸 영구적으로 비워둔 게 아니고 장투가 오면.. 지금은 인원이 적으니까 그렇게 하자) 인원이 적으니까 그렇게 할 거면 이산이 큰방으로 오는 게 훨씬 좋잖아요. (어느 부분 준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비운다면 장투객이 더 올 경우도 가정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손님방이라고 하기엔 손님방 병폐가 많았어서. 손님 방 대신 작업실, 비어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만의 공간 필요할 때 있잖아요. 지금 만들건 손님 방이 아니라 작업실 겸 쉬는 공간 겸 손님 왔을 때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가정한다면. 그런 3가지 역할을 미닫이방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저는 손님방이다 장투방이다 이런 거보다는 장투가 적을 때 2층에 사는 사람이 2명밖에 없을 때 그 2명이 다른 방을 쓸 것이냐 같은 방을 쓸 것이냐 하는.. 지금 3명이서 각각 독방을 쓰고 있으니까. 3명이 있으면 최소한 2사람은 방을 같이 쓰고 한 방을 비워두는 형태로 해야지 사람들이 편하지 않을까.

    • 그렇다면 이런 건 어때요? 오는 사람이 여러분류의 성격의 사람일 수 있어요. 혼자 쓰는 게 좋은 사람일 수 있고 혼자 쓰는 게 우울을 느낀다던가. 어느정도 물어보면서 밸런스를 조절하는 게 맞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 나는 미닫이방에 바닥을 계속 쓰고 싶어. 근데 이게 이기적인건가 잘 모르겠어.

    • 자기에게 배려를 해줍시다.

    • 저는 그런 생각도 드는 게 그런 공간이, 뭔가 정리되어 있고 환대하고 있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외 다른 용도로 작업실이라든가 혼자 있고 싶은 공간. 그럼 큰방이 아닐 거 같단 말이지. 왜냐면 저 방 자체가 열려있잖아요? 나 진짜 생각의 흐름대로 얘기할게요. 큰방도 좋긴 한데 작업실? 작업실… 필요한가? 나는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업하는 공간 필요하지만 말이 작업실이었지. 1층도 사람들 거기서 잠을 잤잖아요. 이산은 많이 사용했죠. 필요한 사람들 있긴 한데.. 그렇게.. 필수적인가? 서로 약속을 하고 쓰는 곳이긴 한데 그 약속이 어겨질 때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솔직히 작업실 암묵적으로 거길 빈공간이다 라고 쓰진 않았었지만 사실 작업실의 효과가 전 좋았다고 생각을 해요 가끔 거기서 밤새 작업하다가 자고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만약 굳이 거기를 한공간을 빈공간으로 설정이라고 한다 해서 장투객 출입금지 있었던 게 아니잖아요. 언제라도 그럴 준비가 되어있는 방으로 쓰되 쓰지 말라고 할 필요는 없는 공간으로 하는 게 좋겠다는 말인 거죠. (처음에 빈방 얘기 나왔을 때도 1층 작업실에서 쓰던 그정도 용도를 생각했었어요)

    • 저는 방배치 얘기가 빈방 만드는 맥락보다 이산이랑 자기가 혼자 방을 쓰는 것이 룸메이트가 없으면 정리를 스스로 해나갈 수 없을 거 같다. 신뢰가 떨어지고 있고.. 그래서 빈방이 어딜까 하는 건 그다지 중요한 거 같지 않고.

    • 근본적인 원인은 나에게 있었어.

    • 그때 얘기를 듣기론 방배치를 마구잡이로 섞는다고 들었는데. 마지막에는 빈방을 어떻게 할지 정도로 흘러갔다.

    • 해방촌 얘기를 꺼내서 미안한데 왜냐면 이분들은 없었으니까. 엣날 옛적에 해방촌에 이락이네와 소담이 잇었대요. 그런데 이락이네 큰방에는 말이죠 2층 침대가 2개 있었는데 드랙퀸 왕국의 어리고 이쁘고 아름다운 공주 산사가 처음 이락이네로 방문하였을 때 산사는 처음 큰방에 단투하기 시작하였어요 그런데 큰방에는요 2층침대가 2개 있고 처음 보는 사람이 여럿 있었지만 산사는 상관없었습니다 모두가 쓰는 방의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어요 소담같은 경우에는 좀 낯설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나한테 해방촌에서 내가 편한 공간은 이락이네 큰방밖에 없었어! 소담같은 경우에도 지금 이집하고 느낌이 비슷했거든요 뭔가 저렇게 빈방같은 개념의 공간이 안느껴졌었달까? (저는 비슷하게 빈집에서 독방을 쓴적이 꽤 많아요. 최후의 이락이네 때 독방을 쓰게 되더라고요. 3명이서 집을 같이 썼는데.)

    • 저는 이제 오후 일정을 비우고 체력관리를 할 것입니다.

    • 5월 일정이 끝나면 부지런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결론: 2층 방 하나를 비운다. 결정 염두에 둘 사항이 2층에 있는 다른 방조차 깨끗하게 하자. 다음주 회의 때 이에 대해서 확정합시다.

  • 빈둥 사업자주소 빈집으로 해도 될까요?

    • 투숙객들은 별생각 없고. 세대주들과 이야기해보세요.

  • 1층 대청소

    • 후기:

    • 인정: 차라리 일을 하고 말지.

    • 자기: 할 수 있는 것과 해야하는데 할 수 없는 것의 차이를 느꼈고 좌절했습니다...

    • 파이퍼: 파이퍼는 대청소 인원이 아니었는데 참여했는데요 켄도 그렇지만. 왜 이렇게 진척이 느렸을까요 대청소 속도에. 그리고 당신, 1층 대청소 안한 거 정말 많은 거 아십니까? 냉장고 청소도 안했고 곰팡이 제거도 안했죠. (팡이제로는 소용이 없었다..) 하기 전에 역할분담같은 것도 똑바로 안되고 뭐부터 할지 순서도 안정하고 그래서 느려진 게 아닐까? 했습니다. 냉장고정리는 합시다. 1층 냉장고가 개인 식재가 많아서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나중에 합시다.

    • 켄: 저도 원래 하기로 했던 인원은 아니었는데 약간 충격과 공포였어요. 내가 일을 마치고 들어왔는데 안에서 일이 안끝나고 있어. 동시 다발적으로 시작했었는데 a가 마쳤는데 동시에 시작을 했는데 b가 아직 하고 있고 c를 시작했는데 그때까지 안끝나고 있어. 저도 손이 빠른 편은 아니고 일을 해야될 때 착착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대청소 다시 한번 더 합시다. (1층 한번 더 할까요? 저 2층 베란다 청소 했는데 거기서 휘영이 발견했던 호박 썩은 것들이 호박의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벌레들이 수백마리가… 저 진짜 충격받았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2층에서 벌레들이 나온 게 아마 그 호박썩은내에서 자생한 애들이 들어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약으로 미싱했습니다. 그거 다하고 1층 청소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고…)

    • 휘영: 뭔가 청소하려고 있었는데 뭘 청소해야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앉아있는데 뭘 시키지도 않아. (휘영이 청소 해당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비슷한 걸 느꼈습니다)( 나는 2층 대청소할 때 우리 진짜 청소 막한다 했는데 1층은 진짜… 청소기를 돌리지도 않고. 1층은 먼지 쓰레기나 그런 건 누구가 매일 해왔었고 엄청 쌓인 상태가 아니긴 했어요 그래서 정리가 중요한 상태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느렸다)

  • 26일 반폭력워크샵

    • 현재 확인된 불참자가 우미,파이퍼,인정입니다. 지난 주까지 저는 우미만 빠진다 생각하여 그러려니 했지만 이렇게 되면 좀 난감한 것이, 이건 강의가 아니라 워크샵이라서 그래요. 지금 평집 사람이 열명이 안되는데, 거의 반이 빠져버리면 모인 사람들이 넋두리하는 자리밖에 안될까 염려됩니다.

    • 함께 하는 준비팀 쪽 사람들이 빈집 사람들도 아니기에 해당 자리에선 실제 사례 보다는 대의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서 평집에 실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차후 논의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얘기 순서는

    • “서로 상호합의하에 말을 놓는다”등 질문들 여러개로 평집의 현재를 살피며 시작하고

    • 의제들 함께 읽어보며 각자가 빈집 살며 느낀 것들 되새기고, 서로 질답을 한 후에.

    • 평집에서 바꾸고 싶은 문화를 각자 적으며 마칩니다. 적은 문제는 우리가 앞으로 논의해가야겠죠.

    • 결론: 불참하는 우미, 파이퍼, 인정은 의제를 미리 읽고 준에게 26일 전까지 의견이나 생각등을 보낸다. 참여하는 사람들도 미리 읽으세요.

  • 회계

  • 진짜 많이 썼다. 저희가 월세 아직 안나갔고 고양이 생활비가 6,890남았는데 초과 예정. 잡비가 10일 밖에 안됐는데 3만 2천 초과됐다. 아마 큰 지출이 꽤 많았었던 거 같다. 식비는 10만 정도 더 쓸수 있다. 꽤 많이 썼다. 이게 슬픈 건 11일까지의 목록이에요. 그 이후건 달프가 안보여줘서. (그럼 월세 나갔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거네요?) 문제는 여러분 그래서 9만원짜리 커튼 부속품 다음달로 보류합시다. 분담금 못내신 분들은 혹시 어떻게 할 건지 갠텔 보내주세요.

  • 잡비 얘기를 다음에 하자.

  • 미수금 반환 계획 정리-> 아직 얘기 못함.


  • 지출

    • 이번 주

    • 콩기름, 참기름

    • 국간장, 딸기청(완료)

    • 6월에

      • 탄산수제조기 리필

      • 후추 그라인더

      • 올리브유

      • 커피 로스터기

      • 배수구&변기 관통기

  • 빈집폰 명의 이전

    • 난 할 수 있어. 폰만 있으면 돼.

  • 빈고

    • 조합원 가입자: 자기, 주운, 우미(이산), 켄, 휘영, 사, 달프, 인정, 빈이락, 짜이+ 파이퍼 new!!

    • 저번 출자금 이번달에 됐다.


  • 고양이

    • 고양이 일지

      • 다들 안쓰고 있다. 근데 일지가 문제가 아니다.

    • 고양이 화장실 관리

      • 너무 안 됩니다. (죄송합니다… 똥…) 1층에 오면 고양이 화장실부터 거시기 하세요.

  • 고양이 식이

    • 이락이 밥 오늘 잘먹더라고. 살찐 거 같다.. 방석같다.

    • 고양이 지원

      • 지난주:    달프 휘영 자기

      • 제가 약을 담당했는데요 인정이 또 약을 줬더라고요 파이퍼도 줬습니다 맨날 주는 거 아니었어 그날만 그랬지? 그리고 이락이는 캔에 섞어서 약을 줬는데 안먹어요. 주사기 사기로 했는데 안샀습니다.

      • 저… 딱히…. 한게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쓰다듬어줬음...

      • 이번 주 고양이지원: 우미 인정 파이퍼

      • 고양이 한달에 한번 몸무게 잽시다.

    • 고양이 기금 (하면 말씀드릴게요)


  • 집 역할 분담

    • 집사: 우미? 인정?

    • 공동체활동가: 자기

    • 회계: 인정

    • 지출: 파이퍼

    • 반찬당번: 자기(양파절임. 맛있었대) -> 휘영

  • 장단투 현황

    • 장기투숙: 휘영, 자기, 이산(우미), 주운, 인정, 달프, 사

    • 단기투숙: 티무르, 가온

    • 예정: 영은, 이산 건너 지인

  • 칭찬합시다

  • 개선합시다

  • 홍보합시다

    • 레즈클럽 테이블앉아서 비싼양주시키기모임 회원 모집중

    • 명동 옷가게가기 팟 모집중n

    • 주말 산사 공연

  • 한주나눔

    • 켄: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정말 죽음이었고요 뒤질 거 같았고요 정말 세상은 가관이었습니다. 즐거운 일은 없엇습니다. 살아있다는 게 슬픈 일입니다. (우리 같이 술마셨잖아요) 언제? 언제 매일 마셨다고. 이게 보면 내가 사람이 즐거웠다 슬펐다 즐거웠다 슬펐다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슬픈 와중에 즐거운일이 있어서 슬퍼. 뭔지 아시겠죠. 슬픔에 즐거움이 묻혀. 오늘 같은 경우는 편하게 일을 했어요. 실장이랑 과장 두명이랑 대표 이사 본부장 다 없었거든여 다른 행사가 있어가지고 되게 편하게 일했는데 하루 종일 슬픈 거에요 나는 퇴사를 하지 않는 이상 모든 것이 슬프겠구나 싶었고.

    • 인정 : 누가 내 수영복을 훔쳐갔다. 남은건 피의 복수

    • 주운 : 취직해야해 취지ㅣㄷ직직(준이 취직을?!?!)

    • 휘영:공허하다! 죽음이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정신이 메말라가고잇습니다 살려주새요ㅜ 나는 갇혀잇습니다 꺼내주십시오 나는 왜 살아잇는가 나는 어째서 살아가고잇는가 죄책감과 자책감에 빠져 살려달라고 하고잇습니다 수영배워서 빠져나가야지ㅜㅠ

    • 파이퍼 : 글 잘 쓴다고 스스로에게 주문거는 중 파이퍼 짱 인정이 담배 한보루 사줬다 이히히힣 인정 켄 화이팅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글쟁이 프리랜서를 살려주세요

    • 우미: 저는 여기서 홍보도 같이 할 건데요. 5/25,26 오후 4시 오후 7시 성북마을극장에서 쓰카페미 공연을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이산이에요. 매번 공연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스케줄이 빡세가지고 피곤하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 섹스하고 싶다. 뽀뽀는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요. 누군가랑 붙어있고 싶은 허기같은게. (근데 키링남들은 어디갔나요) 아 일단 연습 때문에 바빠서 키링이들을 만날 새가 없고요. 키링들중에서 공연보러 오겠냐고 다 물어봤는데 전부 다 바쁘고 일이 있대요. 어떤 애는 엠티간다고 하고 어떤 애는 결혼식 간다고 하고 근데 걔는 저번달에 엠티를 갔다온 거 같단 말이에요. 걔는 조만간 차단각이에요. 생긴 것도 기생오라비같이 생겨가지고. 인생 참 많은 키링이들을 두어도 망국의 의자왕처럼 다 부질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 할말 더 있었는데. 아무튼 그래가지고 오랜만에 재미로 틴더해봤었는데 스와이프 하는 애들마다 다 매치가 된단 말이에요. 세상남자들은 다 불쌍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랑 사귀어보지 못하고 얼마나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가는 것인지.. 늘 가여운 이들을 위해… 아멘. 그리고 너무 섹스하고 싶다. 끝. 나 요새 돈 많이 써..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교통카드 사에서 미납금 내놓으라고 전화가 오더라고..! 그래가지고 지금 한 순간에 마이너스 폭풍 맞아서 멘탈이 마이너스 됐어 여러분 절약하세여

    • 자기: 내가 지난 몇 개월간 섹스하고 싶다고 했는데 드디어 꿈이 이뤄질 것 같아. 그 사람 되게 인기인 같은데 왜 내가 좋지? 어제 알게 된 그대~~아...음..뭐..일..하고 있고..근데 힘들고..하..이제 일정을 다 빼야지 내 생각에는 공동체 살면서 공동체 이외의 활동을 한다는 건 사치였던 것 같아. 공동체 살면 할 일이 많은데 후..하ㅏ..인생..인생은 시지프스입니다..죽기 전에 출판이랑 섹스를 하자 화이팅! ㅏ 힘들다 내 인생..그리고 맞아 스팀청소기 버립시다 뿌셔버립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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